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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JAPAN TOUR 20200220 Kanagawa -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JAPAN TOUR 20200220 Kanagawa -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천사들의모후 2020. 2. 25. 14:27


1. 달과 태양과 너의 노래

2. Pure Love

3. Save Today


(엄청난 환호)

가나가와 곤방와. Save Today 였습니다.

오늘 마지막 2월의 달 공연 마지막이라 2층 3층까지 많은 팬 여러분께서 와주셨습니다.(박수)

오늘 많은 준비를 하고 오셨나요?(네) 저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미니 밴드 여러분들과 굉장한 무대를 준비했어요.

장난 아니게 오늘 굉장히 텐션이 좋네요.

오늘 여러분들께 잔잔한 사랑과 감동과 열정 모두를 쏟아내려고 해요.(환호)

[츠키토 타이요우토 키미노 우타]로 무대를 시작해봤는데요. 좋네요.

여러분들이 웃고 힘들어 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렇게 산뜻하게 여러분들께 희망의 노래를 부르니까 여러분들도 지쳐보이지 않고 좋은거 같네요.(웃음)

여러분들께 사랑 노래 계속해서 들려드리고 싶어요.

오늘 공연의 주제 크게 4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사랑입니다.


4. 포장마차에서

5. Love Song

6. Kiss Kiss

7. Cappuccino



8. Do You Like That

9. Lucky Guy

10. Hot Sun


미나상 니까이 미나상(2층 여러분) Make some noise (2층 팬들이 못알아듣어서 조용하니까) 2층 아무도 없어요?

상까이 미나상 (3층 여러분) Make some noise (환호)

음~밤이야. 가나가와 오~밤이야. 헤이~(헤이) 가나가와 우워~ 가나가와 또 밤이야


11. Moonlight

12. I'm a million

13. Bark Matic


역시 너무 잘 노는데요. (예) 역시 공연은 마지막이예요. 힘들죠?(아니요)

오늘은 앉을 시간이 얼마없어요. 하지만 잠깐 여기서 쉬는 시간을 갖죠.

밴드분들도 물 좀 드시고, 여러분도 앉으셔서 물 먹고요.

시간이 엄청 빠르죠? 오늘은 여러분들이 정말 벌써 끝났나 할 정도로 신나는 곡들을 준비했어요.

두번째 시간이었어요. 환희라고 하죠. 환희

여러분들이 충분히 ㅇㅇ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다음은 이별을 주제로 했어요.

여러분들 마음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좋은 컨디션인 것 같아요.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이죠. 한 남자의 다시 돌아오라는 메시지. 그런 느낌의 노래예요.


14. Rewind

15. Life without you - 세피아 빛 시간

16. 사계

17. 너만을 지울수 없어 (현중 기타)


네. 도우데시타까? (박수)

여러분이 크게 불러주시니까 [키미다케오케세나쿠타]가 굉장히 더 가슴 아프게 들리네요. (박수)

이번에는 이별의 아픔을 얘기해봤으니, 희망을 얘기하고 싶어요. (박수)

여러분들께서,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굉장히 각자 마음의 아픔도 있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엄청나게 힘든 시간 투자를 여러분들께서 하신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우리가 절망할 때가 많잖아요.

저라는 사람으로 여러분이 희망을 느낀다면 기왕 이 무대위에서 계속 노래할 수 있어요. (박수)

사명감이라는게 언젠가 부터 생겼는데, 예전에는 나는 내 인생이고 다른 사람은 다른 인생이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라면 여러사람을 행복하게도 해주고 슬프게도 해주고 웃고 희망을 느끼게 하는 그런 사명을 갖고 태어난 것 같아요.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계속 여러분들 앞에서 이렇게 여러분들과 노래하면서 같이 살아가고 싶어요.

여러분들을 위해서 희망을 노래하고 싶어요.


18. Paradise

19. New Way

20. This is Love


저의 정규앨범은 전곡 프로듀싱하고 저의 의지대로 여러분들께 김현중의 길은 이거다 라는 것을 제시하고 보여드린거라고 생각해요.

참 여러분들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인거 같아요.

나중에 이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인간이 되서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날지라도 그때도 여러분들 정말 계속해서 고마워할 것이고 감사할 것입니다. (일어로) 사랑합니다. 여러분 절대 손을 놓지 않습니다.


21. Take My Hand


(엄청난 환호) 오늘 여러분께 네가지 메시지를 전했어요.

이 모든 감정들이 다 제가 자라오면서 느꼈던 감정들이고, 여러분들도 분명히 느꼈을거에요.

이 네가지 감정들은 다 노력한다고 물리칠 수 없는 감정들이에요.

언제나 우리에게 불쑥불쑥 찾아오는 감정들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서로 부족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콘서트를 끝낼때가 온 것 같아요.

마지막 곡은요. 제가 처음으로 작사작곡을 한 노래예요.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 이 곡을 쓸 때, 감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2,3년 동안에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아요.

여기서 이 노래를 여러분들에게 제가, 여러분이 아티스트로 성장시켜 주셨어요.

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고요.

오늘 마지막 곡입니다.

이 노래를 여러분들께 바치겠습니다.

혹시나, 분위기가 다운되어서, 앵콜 외쳐주세요.(폭소)

이 목걸이가 보이면 더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나상 혼또니 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 사이고 고꾸 HAZE 데스


22. HAZE



앵콜


23. HEAT

24. Beyond Crazy

25. So What

26. Good Bye


혼또니 아리가토고자이마스.

밴드소개

(엄청난 환호 김현중 연호)


네. 오늘이 달투어 마지막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어요.

그래서 영상을 준비해봤어요.

(기타를 잡는 현중) 기타에 집중하지 마시고 준비한 영상과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서 잠깐만 조명을 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086Mx66rug


헤네치아 여러분, 김현중입니다. 어느덧 2월 달투어도 다 끝이 났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2월도 저에겐 그리 길지 않게 느껴졌어요.

그만큼 행복하고 즐겁게 2월을 즐겼던거겠죠?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저도 모르게 부쩍 성장한 것 같아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며 보이지 않던 제 미래에 대한 조그마한 빛을 봤습니다.

사실 이번 투어를 준비하는 중에 스스로 한계의 벽에 자주 부딪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끝내고 짧게라도 휴식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투어를 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차근차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 직업적 사명은 여러분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헤네치아 여러분 우리 천천히 함께 걸어갑시다.

조금은 쉬어도 괜찮아요.

제가 여러분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천천히 걸어갈테니 언제든 편히 따라오시면 돼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엄청난 환호 때문에 잘 안들리는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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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투어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이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