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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김현중 JAPAN TOUR 2020 달과 태양과 너의 노래, 가나가와 공연 본문

우주신이야기

내가 본 김현중 JAPAN TOUR 2020 달과 태양과 너의 노래, 가나가와 공연

천사들의모후 2020. 2. 21. 11:11

 

사랑, 환희, 이별, 희망 4가지 테마가 있었던 공연

2020년 2월의 김현중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이며 최선의 공연

달공연 막공의 오프닝 곡이 [달과 태양과 너의 노래]여서 첫곡부터 눈물이...

가나가와 막공에 오신 팬들에게 인사하고 테마가 있는 공연이 될꺼라는 설명과 함께 환희까지 쉬지않고 달렸다.

사랑과 환희가 공연장에 넘쳐났다.

무대위 김현중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멋있었고 수천의 팬들의 사랑과 열정이 담긴 응원도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나약한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누구나 피할수 없는 아픔, 이별, 고통을 노래하기 전 팬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데 나 역시 힘들게 간 공연이라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

한곡한곡 너무 아름답게 아픈 그래서 아까운 순간들이 지나면서 이 공연이 끝날까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어김없이 환희의 테마가 시작되고 순식간에 마지막 곡을 부르는 시간

막공의 엔딩곡이 [HAZE]라니...또 눈물

분위기 너무 가라앉았지만 앵콜 준비했으니 꼭 앵콜외쳐달라는 말에 울다 웃었다.ㅋㅋ

HAZE가 시작되자 빛나와 현중만 남고 밴드 멤버들은 무대에서 나갔다.

3년전 이 노래를 만들 때 심경이 복잡하고 암담했는데 팬 여러분들 덕분에 이만큼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팬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고...

눈물이 흘렀지만 흐믓하고 뿌듯하고 감사했다.

그렇게 본 공연이 끝나고 HEAT부터 GOOD BYE까지 이어진 앵콜

완벽은 없지만 완벽한 공연을 봤다는 충만감에 행복했는데

자필편지가 담긴 영상 그리고 현중의 기타연주

연주곡은 세트리스트에 빠졌던 WAIT FOR ME

그야말로 눈물이 샘솟아 줄줄 흘러내렸다.

코로나 때문에 얼굴에 손대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냥 닦지도 않고 눈물을 뚝뚝 흘렸는데, 절대 슬퍼서가 아니라 감격 감동해서 였다.

 

가수 김현중과 제미니 밴드의 1부가 정리되는 느낌의 공연이었다.

이제부터 보여줄 김현중의 무대는 분명 지금과 또 다를것 같은 예감

김현중과 제미니 밴드는 또한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완벽한 공연뒤 다음 노래와 공연이 벌써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다음은 2부의 시작일테니말이다.ㅎㅎ

 

이 공연에 오기까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수없이 고민했었는데, 오길 너무 잘했구나. 또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내 가수 내 스타 김현중 고마워요.

무사히 멋지게 달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천천히 오래오래 함께 해요.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