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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2019 월드투어 BIO-RHYTHM in 요코하마 9월 18일,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2019 월드투어 BIO-RHYTHM in 요코하마 9월 18일,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천사들의모후 2019. 9. 21. 19:26


♡mikitty♡ 님 감사합니다.


1. Bark Matic

2. Beauy Beauty

3. Kiss Kiss


요코하마~ 김현중 월드투어 BIO-RHYTHM이 요코하마에 왔어요. 일본에서 세번째 만남을 가져봤어요.

앞에서 THIS IS LOVE 라이브 공연도 있었는데요. 그 공연도 좋았죠?

이중에는 그 공연에 참석 못했던 분들이 계실꺼에요.

오늘은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더 크고 더 넓은 공연장에서 라이브 하우스 그 이상의 열기를 한번 느껴보도록 할께요.(네) 목소리가 작은데요?(더 크게 네~)여기 계신 3천명의 목소리가 이렇게 밖에 안되는거 보니까 오늘 이 콘서트 아무 일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감흥없는 목소리로 이야기 할께요. (작은 목소리로)츠기노 고꾸와(다음곡은) (큰 목소리로) 요코하마! LOVE SONG


4. LOVE SONG


최신곡입니다. Pure Love 키잇데 구다사이(들어주세요)


5. Pure Love


네, 바이오 리듬의 시작을 알리는 Pure Love 까지 듣고 왔습니다.

오랫만에 하는 공연이라 그런지 아니면 좌석이 있어서 그런지 여러분들이 라이브 하우스 공연때 보다 잘 못노는 것 같아요.

오늘 요코하마 콘서트를 위해서 특별히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는데요. 뭔가 나만 열심히 하는 느낌이 드네요.

♪ Your My Love Forever(Your My Love Forever)

이렇게 잘하는데 왜 안따라 부르는거죠? 하~(현중의 깊은 한숨에 폭소)


(이때 남자팬이 큰 목소리로 리다~)

어디에요? (리다~)어디?  정말 저렇게 해주시는 남자팬이 있기 때문에, 저기는 무조건 달려서 갈꺼에요.

감사해요. 그쪽은 그 남자분에게. 오늘 저기만 갈꺼에요.

(여기저기서 현중과 리다를 부르는 외침) 스왓데 구다사이(앉으세요)


(핑크색 반팔 셔츠를 벗으며)덥네요.

조금 더 발라드에 애절한 노래에 어울리는 옷이 되었죠?(박수)

고독해 보이나요? 무표정하게 있으면 그렇게 보일까요?(섹시해) 섹시하다구요?(각꼬이)

단추 하나를 더 풀렀으면 좋았을텐데 여기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공연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폭소)

계속해서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엄청나게 슬퍼할 수 있는 곡들로만 준비했어요.

(은총씨 기타에 문제가 생김)

지금 작전같이 기타가 소리가 안나고 있게 되었어요. 우리 라이브 하우스때는 기타줄이 끊어졌었잖아요?

이 정도면 우리가 의도한 거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불러드릴 곡에 앞서서 이번에 HAZE라는 곡을 불러드릴껀데요.(박수)

벌써 이곡이 나온지도 3년이 되었어요. 햇수로요.

처음 여러분 앞에 들려드린 제 작사 작곡 노랜데요.

그때는 제가 굉장히 성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또 그때도 어리고 아직도 멀었었던 시기였구나 라고 생각을 해요.

앞으로 늘 그런 얘기를 할 것 같아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조금 더 지금이 가장 이 노래에 어울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드릴 것 같아요.

제가 음악적으로 계속 성숙해나가는 단계니까요.(박수)

계속해서 HAZE 들려드릴껀데요. 정말 진심을 다해서 불러드리겠습니다.


6. HAZE

7. 내머리가 나빠서(Jazz ver)


(큰박수) 내머리가 나빠서 였습니다.

어땠어요?(큰박수) "내머리가 나빠서" 이 버전 좋죠?(네)

제미니 멤버들 한테 다음에 "내머리가 나빠서"는 뭘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실은

이렇게 멋지게 편곡을 했는데 다음에 이거보다 안 멋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그런데 그런거 보다도 편곡할 시간에 멋진 곡을 하나 더 만들면 되겠죠?(네~)


이번에 한국에서 발매한 앨범이 [SALT]라는 앨범이에요. 들어보셨어요?

여전히 소리가 작은데요?(아주 큰 목소리로 네~, 여기저기서 '네'를 외치는 팬들)

네.네. 알겠어요. 지금 발라드니까 이해한다고요.(웃음) 이따가 좀 잘해주세요.(네~)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직역할 수가 없어서 앨범을 못내요. 이곡은

일본은 야따이가 그렇게 낭만적인 곳은 아니잖아요?

여러분 제가 남자친구나 애인이 야따이 데리고 가서 프러포즈 하는 상상을 해보세요.

바로 반지 던져버릴 것 같죠?(폭소) 아니에요? 반지가 다이아가 아니어서 그런가요?

한국에는 이런 정서가 있어요. 포장마차가 굉장히 서민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쌓는 장소에요.

일본은 제가 생각하기에, 아닐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장소가 있는 것 같아요. 온센(온천)

아닌가요? 왜 남녀가 온천을 가면 사이가 좋아진다고 하죠.(웃음)

웃는 사람들은 다 이상한 사람들이에요(폭소)

그러면 온천의 기억은 날려버리고 여러분 마음 속에 소중했던 그런 순간을 생각하면서 이 노래 들어주세요.

포장마차에서 키잇데 구다사이


8. 포장마차에서


(박수)포장마차에서 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잊어버려 주셨군요.

우리 함께 ♪ 사랑해 너를 사랑해 하기로 하지 않았어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감상하기 바빴다고 생각해요(네, 박수)

우리 악수회 3회인가 4회인가에서 약속하지 않았어요?

어떤 노래 따라하기로 했죠?(THIS IS LOVE)

네. 알아서 맡길께요.(폭소)

I'm a million은 오오오~이거 같이 하기로 했구요.

THIS IS LOVE는 LOVE(L)

그리고 알아서 할께요. 여러분들 이번부터 흥이나서 춤추지 않으면 안되게끔 만들어 드릴게요(박수)

자, 눈치껏 행동하세요.

다리가 굉장히 아픈가 봐요. 눈치없는 사람들

춤추지 않으면 안되게끔 만들어 드릴게요(일제히 일어나는 팬들)

자, 이끼마쇼(갑시다)


9. Gentleman(New ver)

10. Lucky Guy(New ver)

11. MOONLIGHT

12. I'm a million

13. BEYOND CRAZY


(일어로) 오늘 정말로 고맙습니다. 우리가 고맙습니다 하면(현중이 공연 끝나면 하는 일어인사)(폭소)

역시 쉽지 않은 이 조합. 어때요? 여러분 분위기 한껏 달아올랐어요?

THIS IS LOVE 앨범을 만들면서요, 꼭 이 조합을 해보고 싶었어요.

내일은 못할 것 같네요. 후우~

BEYOND CRAZY가 아니라 보꾸가(제가) CRAZY 할 뻔 했어요.(박수)

후우~정신차리고~멘탈잡고~조금만 쉬었다 할께요. 민나오 스왓데 구다사이(여러분 앉으세요)

(여기 저기서 화이팅을 외치는 팬들)

어때요? BIO-RHYTHM 굉장하죠?

한장 한장 앨범이 이렇게 쌓이면서 걱정이 되는게요.

늘 추구하는 마인드가 저는요. 늘 이번엔 전보다 더 잘해야지.

정말 SAVE TODAY 앨범부터 지금까지 보면 제 자신도 엄청 성장했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이 지금이니까 저는 이 무대가 가능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40살이 되면 이 무대 우습게 생각하고 더 잘할꺼에요.(큰 환호와 박수)

과학적으로 28살부터 사람은 퇴화한다고, 퇴화가 아니라, 퇴화가 맞죠?(노화)

하하하 퇴화가 아니라 노화. 퇴화는 쓰레기 같다는 말이죠. 노화

네 저는 늙지 않아요. 여러분들도 늙지 않아요.

왜냐면 저와 같이 1년 1년을 살고 있기 때문에 같이 늙지 않아요.

계속 이 느낌으로 계속 쭉 살아갑시다.(큰환호와 박수)

이 노래는요. 어째서 넌 늙지 않는거니? 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웃음)

WHY 라는 곡인데요. 하하하(웃음)

그냥 웃자고요. 하하 어, 웃음끼 쫙 빼고

한번 그런 의미도 있을 수 있겠네요.

사랑했던 사람을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저는 그런 적이 없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잘 나오잖아요.

"난 이렇게 늙었는데 넌 그대로네."

그게 다 거짓말이에요. 그 순간에 어떻게 잘해보려고 그런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그런 마음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 노래는 정말 너는 왜 나를 떠났니? 나는 아직도 여기 있는데...라는 생각으로 쓴 곡이에요.

자, 인제 여러분들 다 웃었으니까요.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고요 WHY 들려드릴께요.


14. WHY


아~오늘도 단추를 하나 푸니까 앞사람들이 노래하는데 자꾸 가슴을 봐 가지고

역시 이래서 앞쪽의 암표가 잘 팔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암표방지상 단추 잠글께요.


네. 여러분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 공연은. 아직도 반 조금 더 했어요.

이번에는 제 노래중에서 가장 슬픈 노래에요. 널 지워간다 라는 곡인데요.

음, 그런 곡인데 저는 사실은 누군가를 지운다는 준비를 사람한테는 한 적이 없어요.

영원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서요. 저는 엄청나게 인터넷을 잘 다룰 줄 모르지만 저 따로 사이트를 하나 개설해서

사이트는 너무 대단하구요. 여러분들 개인 인스타나 개인 페이스북 같은 거 만들 수 있잖아요.

그거를 하나 겨우 만들었어요. 그래서 거기에 항상 우리 아트 매틱이 사진을 저장해둬요.

정말 안타깝게도 사람보다는 그들의 삶이 조금 짧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아프지 않은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참 그렇죠. 누군가를 지워간다는게.

누군가를 지울 수 있을 때 기쁘게 보낼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순간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 중에 그런 일들이, 그런 적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을 때 그렇게 이쁘게 잊어주는 것도 또 하나의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널 지워간다 들려드릴께요.


15. 널 지워간다.


널 지워간다 라는 곡이었습니다. 정말 슬프네요. 있을 때 잘해야죠.

너무 분위기가 쳐진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만들어 놓고 하하하

분위기 좀 업 하고 싶어요. 시키(사계) 하하

이제 벌써 가을이에요. 일본도 지금 가을이에요?(네)

여러분의 옷이 외투가 상당히 두꺼워졌어요. 곧 겨울이 오겠죠?

여러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뭔지 알아요?

자, 여기 "팬이 되어 9년이 됩니다. 앞으로도 가장 많이 좋아합니다" 라고 쓰신 분이 있어요.

9년 됐으면 알꺼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뭐에요? 나츠? 나츠?

자, 뭐라구요? 후유. 맞아요. 맞습니다.

역시 9년된 팬은 다르네요. 30초나 걸렸어요.

앞으로 10년이 된다면 15초가 되겠죠? 감사합니다. 오래 팬이 되어 주셔서

네. 이번에는 사계라는 곡을 불러드릴껀데요. 이번에도 좀 슬픈 노래에요. 다같이 들어볼께요. 사계


16. 사계

17. Paradise


Paradise 까지 잘 듣고 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혼신을 다해 노래하고 있다는 걸 제가 몸으로 느꼈어요.(박수)

노래할 때 배에 힘을 주잖아요. Vela Vela 할때 복근에 경련이 온 거에요.

Vela Vela~ 굉장히 몸을 사리는 것이 보이지 않았나요?(재연에 폭소)

좀 풀어야겠다.


네. 이렇게 슬프고 감정적인 노래는 거의 다 끝났어요.

BIO-RHYTHM은 몰아칠 때는 확 몰아치고 눈물이 흐를 때는 마르지 않게 계속 흘려드리게끔 만들었어요.(박수)

그리고 또 한가지는 앵콜이 크지 않으면 나오지 않기로 한 그런 공연이기도해요.(웃음)

오늘 불러드릴 곡은요. 미저리란 곡인데요.(박수)

난 개인적으로 미저리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사랑하면 그럴수도 있죠. 세상엔 각자의 성향이 있는거니까 존중해줘야 돼요.

미나상와 보꾸노 미저리 데스까?

아니죠. 저는 여러분의 미저리라고 하지 맙시다. 사랑이 되어드릴께요.

하지만 3분 30초 만큼은 무서운 미저리가 되어 노래를 불러볼까 합니다. 하하

자, 미저리 키잇데 구다사이(박수)


18. Misery


계속해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노래 불러드릴께요.

이런 손동작(두팔 위로 왼쪽 오른쪽 흔들흔들)이 어울리는 노래인거 같아요. 이정도의 감정은 아닌 것 같아요.

(팔이 점점 내려와 가슴앞으로) 이정도. 아니 요 정도

팬 여러분 중에 이런 분 있어요(아리랑 춤 같은) 그러기엔 좀 슬픈 노래네요. 이게

Wait for me와 Take my hand 까지 이어서 불러드릴껀데요.

Wait for me의 그 소중한 마음, Take my hand 까지 여러분들 손을 절대 누구의 손도 놓지 않을 그 마음까지 한번 이어서 가 볼께요.

자, 키잇데 구다사이


19. Wait for me

20. Take my hand


네. 느껴지나요? 여러분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저의 이 바둥거림이 (환호)

이번 BIO-RHYTHM을 통해서 제미니 밴드 여러분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그래요. 노래하면서 제가 기쁘면 여러분들도 당연히 기쁠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BIO-RHYTHM 공연 너무 재밌었다고 생각을 해요.

늘 혼신을 다하지만 오늘 정말 혼신을 다한 것 같아요.

마지막 곡 들려드릴껀데요.

아, 맞다. 이 말 꼭 드리려고 했어요.  THIS IS LOVE가 오리콘 6위를 했어요(박수)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힘 입어서 좋은 순위에 오른 것에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다 여러분들 덕분인 것 같아요.(환호)

그리고 오늘 역시나 콘서트 하는데 비도 와주고(웃음) 하아~

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야외공연 안하잖아요.(통역분이 통역을 못하자) 그래서 스타디움 공연 안 하잖아요(웃음)

비오면 젖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웃음)

네. 이제 사이고노 고꾸데스.(마지막 곡입니다.) 노래 많이 했어요. 에~ 필요없어요.

NEW WAY로 인사드릴껀데요. BIO-RHYTHM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3층 2층에 계신 여러분들도요.

NEW WAY로 마지막 인사 드리겠습니다. NEW WAY 키잇데 구다사이


21. NEW WAY


ENCORE


22. ASTRAEA

23. Bark Matic

24. THIS IS LOVE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2시간 반이라는 시간동안 여러분들께 즐거운 시간 허비되지 않는 시간 보내드렸다면 정말 개인적으로 기쁘구요.

여러분들 오늘 콘서트 어떻게 보셨어요?(최고) 네, 고맙습니다.

너무 오늘 100% 소진을 다했어요. 내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하지만 알죠? 늘 그렇듯이 공연은 마지막 공연이 최고라는걸

이 BIO-RHYTHM을 준비하면서 여러분께 멋진 아티스트 김현중 그리고 제미니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환호)

저는 지금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그리고 오늘 수고해주신 제미니 밴드 여러분에게도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키나 학슈 오~오키나 학슈(큰 박수)

다같이 인사드릴까요?

오늘은 어떻게 인사할까요?

(니코 니코 니) 니코 니코 니요? 아니 그건 THIS IS LOVE랑 관계가 없잖아요.

THIS IS LOVE랑 관계있는걸 할께요.

보꾸가 THIS IS LOVE 민나와 고레까라모 카와라나이데(하하하)

THIS IS LOVE (손가락 L 흔들기) 오케이?

자, 아이사츠마스. 민나 THIS IS LOVE (THIS IS LOVE)

THIS IS LOVE 아리가또고자이마시다


모든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THIS IS LOVE의 L로 손을 흔들며 BIO-RHYTHM 요코하마 첫날 공연이 끝났습니다.


# 마지막 인사 영상 : https://youtu.be/yDpP8iHRx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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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녹음을 다시 듣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곡한곡 정말 노래를 너무 잘해서 노래에 빠지고

현중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주옥같아서 그 말에 빠져들다보니

토요일 하루가 지나버렸습니다.

재밌고 이쁜 말만 하는 내스타 내가수 김현중입니다.

요코하마 국립대홀은 5000석 규모의 꽤 큰 공연장입니다.

3층까지 팬들로 가득해 제가 느끼기엔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일본팬에게 확인한 결과 라이브 하우스 공연이 워낙 좋았다고 해요. 팬들이 팔을 내리지 않고 계속 응원을 했다고...

전원 스탠딩으로 방방 뛰는 공연이후에 첫 대형 공연장이어서 현중은 팬들의 목소리가 더 클꺼라 예상했었을텐데

공연장이 큰 만큼 소리가 퍼지기도 하니까 덜 열정적이었다고 느꼈었나봐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현중과 제미니 밴드 그리고 팬들 모두 아~주 흡족했던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이 공연이 얼마나 좋았냐하면, 공연 끝나고 공연 녹음 다시 들으면서 팬들이랑 3시간 30분 넘게 뒷풀이를 했는데...

내가수 내스타가 노래도 너무 잘하고 공연 자체가 너무 좋아서 다들 밤 새고 싶다고 그랬어요.

하지만 다음 날 공연을 위해 새벽에 잠을 청해야 했죠.


한국팬 여러분, 남미는 못가시더라도 방콕 공연 가서 이 BIO-RHYTHM 공연 꼭 보세요.

THIS IS LOVE 수록곡을 제외하면 모두 한국곡이라서 한국팬들이 가장 행복해할 공연입니다.

해외공연 못가시는 한국팬들은 11월까지 무조건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