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귀국] 日 [THIS IS LOVE] 발매 및 월드투어 공연 / 하네다→김포

 

 

2대의 비행기에서 일제히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멀리서도 딱 눈에 띄는 한사람

일반인과 연예인 비율의 차이 때문인 듯 싶다. 앞에 일반인 분 죄송합니다.

 

 

 

노래는 내가수 내스타 김현중이 부르고 난 그저 이틀 공연을 보기만 했는데 목이 잠겼다.

공연장 바로 옆 호텔이라 이틀동안 한 일은 공연보기가 전부였는데 피곤+피곤

눈 뜨자마자 체크아웃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왔다.

확실히 이용객이 줄어든 탓에 안 기다리고 통과 탑승 게이트까지 금방 왔다.

비행기 타면 기내식 주지만 그냥 가기 서운해 게이트 앞에서 돈가스와 라면 커피까지 야무지게 먹고 탑승

타자마자 요코하마 이틀째 공연 소감을 편지로 썼다.

언젠가 현중에게 전하기 위해...

기내식 주는대로 먹고 잠깐 졸았는데 김포도착!

폰 비행기모드 해제 하자마자 전화가 울렸다.

현중씨도 김포공항에 도착한 것 같다고

후다닥 비행기를 빠져나와 짐을 기다리는데

멀리 얼굴 엄청 작고 키크고 어깨 넓고 비율 좋은 남자가 선글라스를 낀채 걸어오는데

헉 내스타 김현중이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주려고 쓴 편지 바로 꺼내들고 공항밖으로 나가려는 현중씨와 대화 경호원님 앞에 편지를 내밀었다.

 

나 : (편지 내밀며) 공연 잘 봤어요.

현중 : (편지 받으며) 네. 고맙습니다.

 

같은 비행기를 탔다면 못만났을텐데...

비슷한 시간에 내려 편지를 전할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2박3일 동안 2019년 최고의 공연인 김현중 월드투어 BIO-RHYTHM을 2회 봤고

직접 편지를 전하기까지... 짝짝짝

 

내스타 내가수 그리고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사람 김현중님

정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잘 쉬고 잘 회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