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日 choa No. 69 표지

2018년 6월 26일 발매예정인 choa 69호

 

"김현중 [Take my hand]를 듣고,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란 타이틀

인터뷰 내용이 실린 것 같은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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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팬미팅 갔을 때, 준비해 간 편지가 있었는데

일부러 전하지 않았다.

내가 내스타에게 편지를 써왔던 이유는

잠깐이라도 그를 미소짓게 만들고 싶어서 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가 이런저런 잔소리도 하게 되었었다.

독립 회사인 헤네치아를 설립하고 김현중만의 레이블 헤네치아 뮤직을 만들고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에 있어 팬으로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좀 더 멋진 모습이 보고싶은 욕심에

이런저런 조언아닌 조언의 글을 써 갔는데

오사카 팬미팅을 참석하면서 내가 걱정 할 필요가 없겠구나 싶었다.

나 아니어도 걱정하는 팬들이 이미 많은 조언을 했었던 것 같고

이미 그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대비하고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늘 내스타는 믿지만 주변 사람을 믿기 힘들었을 뿐인데

어차피 혼자 그 모든 걸 해낼 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모두 모두 제몫을 잘해내길 기도하며 편지는 그대로 들고 왔다.

잘한 것 같다.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내스타를 위해 기도하고

언젠가 그에게 편지 쓸 기회가 있다면

그가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글을 보내고 싶다.

내스타님아~ 널 믿고 응원한다. 너라서 너가 김현중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