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018 윌드투어 HAZE in Mexico -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크고 넓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멕시코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장 먼저 매진된 공연이라서 더 감사했어요.

팬들의 응원만큼 내스타에게 큰힘이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스타의 얼굴이 빛나죠?

전세계 헤네치아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OO 멕시코(멕시코 인사말을 한 듯, 아무리 들어도 멕시코 말을 모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김현중입니다.

오늘 많은 팬 여러분들이 모여주셨어요.

네 오늘 이 공연을 위해 모여주신 팬여러분들을 위해서

오늘 역시 최선을 다하는 무대 보여드릴테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ARE YOU LEADY? LET'S GO!

계속해서 다음곡 들려드릴께요.

[두번째 무대가 끝난 듯 어느새 두번째 의상으로 바뀌어있다.]

멕시코 팬여러분~ 재밌어요?

굉장히 오늘 멕시코 공연장은 넓이가 넓은 것 같아요.

어느쪽 소리가 더 크냐에 따라서 그쪽에서 노래를 많이 하겠습니다.

[현중은 무대 오른쪽부터 왼쪽 끝까지 걸으면서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열광적으로 반응을 보였다.

많이 더운지 빨간색 쟈켓을 벗어서 스탭에게 전달하는 현중

쟈켓만 벗었는데 더 환호하는 멕시코 팬들]

제 노래중에서 어떤 노래가 가장 듣고 싶었어요?

뭐요? 전부 좋다구요?

네,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요.

여러분들 놀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왔어요.

이번에 연달아서 5곡을 할꺼예요.

5곡을 할껀데 목소리가 큰 쪽에 다가가서 더 놀도록 하겠습니다.

자~ 키스키스

[의상이 또 바뀌었다]

오늘 어떤 멕시코팬분이 주인공이 되실지...

[팬들은 서로 뽑아달라고 난리]

왼쪽 오른쪽 중에서 큰소리로 응원해주시는 분중 한분을 뽑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객석 좌우를 쭉 둘러보는 현중]

네네네 정했어요. 정했어요.

오늘은 이쪽에계신[현중이 오른쪽이라고 말했던 쪽] 팬분으로[하면서 오른쪽 무대끝으로 걸어가 팔을 쭉뻗어 팬을 가리킨다.

모자쓴 팬이라는 제스처를 해 보이는 현중]

네[만족한 표정으로 현중은 무대 중앙으로 돌아오고 멕시코 공연장은 팬들 함성소리에 지붕날아갈 듯ㅋㅋ]

[너무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무대 중앙으로 돌아온 현중]

아 잠깐만요. 제가 뭔가 착각을 하고 있었어요.

이번이 그 차례가 아닌 것 같아요.

아니요. 스탭분들 그분 조금있다가 올려보내주세요.

그전에 불러드릴 노래가 있어요.

칠레공연에서는 이노래 함께 불러주신 함성소리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멕시코도 질 수 없잖아요?

보다 큰소리로 이노래 따라불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은 남미팬분들이 좋아하시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머리가 나빠서]

함께 불러주세요.

[내머리가 나빠서 노래가 끝난 후]

멕시코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제가 멕시코에서 처음 콘서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느나라보다 더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정말 노래를 한곡한곡 하면서

아 멕시코를 정말 다시오게끔 만들고 싶은 그런 열정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다시올께요[김현중 김현중 김현중 연호하는 멕시코 팬분들]감사합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멕시코 팬 여러분중에 한분을 뽑아서 프로포즈송을 불러드리려고 합니다.

모셔볼까요? [아까 뽑은 팬을 무대위로 모시는...]

[현중이 앉았던 의자를 (우리가 보기엔 왼쪽) 직접 옮겨 무대에 올라오는 팬에게 가져다 주는 현중]

What's your name?[팬을 맞으며 이름을 묻는 현중, 팬 가까이 다가가 귀기울이는데 왜 내가 설레이죠? ㅋㅋ]

안드레아?(Yes 라고 대답하는 팬) 안드레아

[의자에 앉도록 안내하고]

이분[현중은 자신의 머리위에 원을그리며] 멕시코 전통 모자예요?

[현중은 팬이 쓴 모자가 인상적이었나보다]

[팬들 일제히 No!]

[그러자 현중은]where are you from?[멕시코] 멕시코[하하하]

아시아의 베트남 가면 이런 모자를 쓰고 계세요.

멕시코 패션이라는 거죠?

[팬들은 일제히 No] 아니예요?

[현중은 안드레아에게 다가가 모자를 만지며] 이 모자는 뭐예요? 특이하네요.

저 멕시코 공항에 왔을때 멕시코 전통모자를 선물 받았어요. 혹시 그 모자 갖고 있는 사람있어요?

[팬석을 가리키며]저거예요?[달라고 손짓하는 현중, 모자하나를 받아든다]

멕시코에 왔으니까 멕시코[모자를 쓰고 노래를 부르려고 했던 것 같다]

아니예요? 이게? 이게 아니래요.[다시 모자 돌려주는 현중]

네 이제 안드레아를 위해서 노래하나 불러드리도록 할께요.

[그때 무대 앞쪽에서 현중에게 반지를 전달하려고 현중을 부른 듯 싶다.]

여기 멕시코 팬분들을 대표해서 멕시코 팬 한분이 멕시코 반지를 주셨네요.

[반지를 받아 직접 손가락에 끼는 현중]

[현중은 멕시코 전체 팬들이 준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은 것 같다.]

안드레아를 위해서 불러드리는 노래인데 눈을 감고 들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나는 네 남자야]

네, 이제 조금 시차가 적응이 됬는데 이렇게 남미에서의 마지막 공연이라니

[멕시코 팬들이 일제히 뭐라고 외치는데] 뭔소리죠? 가지마?

네 가지 않는다는 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멕시코에 제가 노래할 수 있는 한, 확답은 할 수 없지만,

2년에 한번은 꼭 올 수 있도록 기획해볼께요.

네 다음노래는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일꺼라 생각해요.

다음 노래는 [플리즈]

공연은 끝이 아닌데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 참고영상 : https://youtu.be/0LE_0SdfXc4

멕시코에서 직접 응원해주시고 영상 공유해주신 illu blue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뒷부분은 도쿄 다녀와서 영상 찾아보고 이어서 쓰겠습니다.

공연영상은 팬분들이 올려주신 여러 버전의 영상을 봤는데...

토크 정리할 생각을 못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는대로 마무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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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현중 2018 월드투어 HAZE in Tokyo 응원하러 갑니다.

도쿄 특파원 역할을 잘 해야할텐데...

도쿄공연 소식 틈틈이 전할께요.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