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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영화] 1987 : When the Day Comes 본문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설경구, 강동원, 여진구
꼭 봐야할 영화!
우리는 삼국시대가 아니라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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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영화보러 나왔다.
1987
한국영화 잘 안보는데
1987년을 살았던 사람으로서의 의무감 부채의식 때문에 보러왔다.
1987년의 뼈 아픈 겨울과 온 나라를 들끓게했던 뜨거운 여름을 지나 직선개헌을 이뤄냈다.
난 투표할 나이가 안되서 투표 못했지만
엄마아빠한테 노태우 찍으면 안된다고 말했던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김대중 김영삼 두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지만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때 느꼈던 패배감이 향후 대한민국의 30년을 지배했던것 같다.
2016년, 이 정도면 나라가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이 느껴졌을 때
온국민이 촛불을 들었고
그때 1987년 생각이 많이 났었다.
영화 [1987]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난 이름석자 남길 인물도 아니고
남 해코지 안하고 세금 꼬박꼬박 잘 내면서 살면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세상을 바꾼 사람들이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역사의 사건에 우연히 맞닥뜨린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역할을 다 하려고 버텨준 덕분이란 생각이드니
급 부끄러워졌다.
1987년에는 검사도 멋지고 기자도 멋지고 대학생과 시민들도 멋지다.
현재 정치인, 검사, 기자들은 나처럼 안 부끄러운지,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지 묻고싶다.
그저 아무도 날 건드리는 사람이 없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왔는데...
생각해보니,
세상은 변하지 않고 역사는 반복되며 권력자들을 절대 이길 수 없다던 열패감을 바꿔준 것은
1987년은 물론 그 이전부터 민주화를 위해 애썼던 사람들 모두가 희생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버텨줬고
그 마음과 마음들이 모였던 촛불 덕분인 것 같다.
난 촛불집회에 딱 한번 나갔었다. 딱 한번...
나까지 나갔으니 거의 모두가 마음을 모았었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물론 아직도 분열되어 있고 아직도 멀었다 싶은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이 나라가 질적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에 동의한다.
바램이라면, 진짜 지금의 정부가 잘 해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 사회에 억울한 사람이 줄어들기를...
최소한 진실을 은폐하거나 범죄자들이 큰소리치는 세상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2018년 대한민국에서는
형사소송 절대 질질 끌지못하게 하고
대형로펌 변호사가 진실을 바꾸거나 혹은 말장난으로 죄를 희석시키지 못하게
공정한 판결로 죄인(들)이 죄값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신뢰를 되찾을 수 있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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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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