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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 Aroused by Gymnopedies 본문

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 Aroused by Gymnopedies

천사들의모후 2017. 8. 25. 08:37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출연   이타오 이츠지, 아시나 스미레, 오카무라 이즈미, 키지마 노리코, 니시노 쇼



한 때 잘나갔던 영화감독이지만 지금은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신지

죽어가는 아내와의 이별을 앞둔 신지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게 주변의 여러 여자들과 만나는 신지

자포자기를 가장한 현실도피처럼 보이는데


아내의 죽음, 혼자 남겨지는 두려움, 그것을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남자

자신이 느끼는 것이 공포인지 현실도피인지 조차 깨닫지 못하는 남자의 방황을 그린 영화


영화에서는 나이많은 남자, 아니 인간의 약한 모습을 그대로 아니 더 추하게 보여준다.

아내는 아직 살아있는데...

죽는 사람이 무섭지 혼자 남겨지는 것이 더 두려운가?

아내가 외롭고 무섭지 않게 손이라도 잡아주지 왜 저러고 돌아다니나 싶어 화가나고

신지가 참 비겁하고 나약하고 한심하다 싶으면서도

그 두려움이 이해가 되어 더 슬펐다.




.......................................




그 어떤 이별도 담담하게 준비하기 힘든데

하물며 죽음앞에서 의연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영화 속 인간들이 희노애락을 표현할 때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니까 라고 생각할 때가 대부분이지만

문득 돌아보면 현실은 더 끔찍하고 더 아프고 더 형편없다.


나도 인간이지만 인간에대해 참 많이 모르는구나 싶은...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이해하게 될 때도 있지만

나약하고 나약한 인간이 바닥을 보일 땐 혐오스럽다기 보다는 슬퍼질 때가 많다.


비열하게 인간의 공포와 두려움을 이용해 사기치는 놈들!

새삼 진짜 나쁜것 같다.

법이 정하는 벌도 제대로 받고 천벌까지 꼭 챙겨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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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