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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휴가

천사들의모후 2017. 7. 21. 20:22


 

올 휴가는 기차여행!

시원한 기차타고 내려오니 안막혀서 좋고

기차역에서 택시타고 이동하니 고생스럽지않았다.






꼬맹이 방학 하자마자 휴가를 떠나왔다.

남의 집 아이들은 방학특강에 보충수업에 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우리집은 방학엔 꼬박꼬박 쉬고 논다.

좋은건지 이상한건지 잘 모르지만...

확실한건 여름방학때 함께 놀러다닌 추억이 올해도 쌓였다는 것

울꼬맹이 아무생각없이 엄빠따라 휴가를 왔는데

나중에 원망하면 어쩌나 걱정안되는것은 아니다.ㅋㅋ

꼬맹아~놀땐 놀고 공부할땐 열심히 해주렴!

 




여행의 좋은 점

매끼 맛있는 밥을 찾아먹을 수 있고

청소 안하고 편안한 숙소에서 머물 수 있다는 것





바다가 쫙 내려다보이는 호텔도 좋았고

고즈넉한 한옥도 좋았다.

워터파크도 서울근교와 달리 북적이지않고 딱 적당히 놀기좋게 사람들이 있었고

시설도 좋고 나름 재밌었다.

영화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휴가지 영화관에 가서 영화 한편을 보았고

책 좋아하는 남편따라 서점 구경도 했다.

숙소에서도 기차에서도 나는 틈틈이 영화를 보았고 남편은 책을 봤다.

운전을 안하니 좋은 점이 많았다.ㅎㅎ


내가 가는 곳곳에 바람개비가...

워터파크장에도 전주한옥마을에도 바람개비가 있어서

어쩔수없이 이곳저곳에서 내스타 생각을...ㅋㅋ

이번 휴가 기간내내 [풍차 REWIND] 앨범 수록곡들 정말 많이 들었다.ㅎㅎ

 

기차타고 내려오면서 카가와에서 오사카까지 신칸센타고 이동하던 생각도 나고

신칸센과 KTX 비교도 되고

이동하는 내내 내스타 노래를 무한반복 들으며 내스타 생각 참 많이 했다.ㅎㅎ

내욕심에 내스타 마지막 공연을 가고싶었지만

가을에 또다른 투어를 기대하며

이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했는데

몸은 이곳에 있지만 마음은 공연소식이 궁금할 따름이고

다만 가족들에게는 절대 티안나게 눈치껏 검색중이다.ㅋㅋ

 

작년 휴가때는 내스타 민사 1차 선고일이어서 맘졸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완벽한 승소여서 넘 기분좋았었고...

아직도 지루한 재판이 다 끝난것이 아니어서 개운치는 않지만

제대하고 새앨범과 멋진 투어중인걸 생각하면

감사할 따름이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르는 듯 싶어 아깝기도한데

내스타 김현중은 이 시간을 그누구못지않게 알차게 보내고있으니 그를 응원할 뿐이다.

오늘 공연이 끝나면 이제 이너코어도 2공연 남을 뿐인데

무사히 건강하게 잘 마치길 기도한다.

 

한국에서도 내스타 공연이 보고싶다!

김현중♡보고싶다!

널 맘껏 보고싶다!

그날이 어서오길 바라며...

 

내년 휴가엔

작년엔 맘껏 보고싶다 했지!

이제 그날이 와서 너무 기쁘다! 라고 쓸수 있기를 바래본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