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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9. KIM HYUN JOONG JAPAN TOUR “INNER CORE” in TOKYO 본문

우주신이야기

2017. 6. 19. KIM HYUN JOONG JAPAN TOUR “INNER CORE” in TOKYO

천사들의모후 2017. 6. 22. 17:30





https://lineblog.me/kimhyunjoong_0606/archives/499870.html




공연 시작 [Your Story] [너만은 잊을수없어]

KIM HYUN JOONG JAPAN TOUR "INNER CORE" 다섯번째 시간 도쿄에 왔습니다.

오늘 도쿄 이 무대를 위해서 새로운 놀랄만한 노래를 준비해왔어요.

오늘 공연이 처음이 아니신 분들 계시죠?

처음 오신 분들이나 두번째 오신 분들도 두번째 공연같지 않게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불러드릴 노래는요 [Alway & Forever]란 노랜데요.

이 노래는 그룹할 때 같이 불렀던 노래인데 특별히 여러분들을 위해서 밴드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Alway & Forever]를 같이 함께 제작했던 분들도 이 공연을 보러 와주셨어요.

왜 두리번거리세요? 아세요? 으허헝

여러분들의 주위에서 듣고 계실 것 같은데 오늘 더욱 더 이 노래가 뜻깊게 여러분께 불러드리게 될 것 같네요.


[Alway & Forever] [제발]

울스타 김현중이 안무를 할 때 마다 팬들 비명 & 노래 끝날 때마다 김현중+리다+꺅~

오늘 불러드렸던 [Alway & Forever]같은 경우에는 뭔가 같이 함께 했던 제작과정의 순간들이 생각나서 조금 더욱더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그런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함께 좋은 음악을 작업해주셨던 분들에게 박수 한번 크게 쳐주시기 바랍니다.


깜짝 선물을 드릴 때가 되었어요. 뭘꺼 같아요?

도쿄에 와주신 팬여러분을 위해서 이곡! 갑작스럽게 준비했는데, 뭘것 같아요?

팬들이 [LOVE LIKE THIS] [LOVEYA] 이런 저런 곡 막 불렀는데 맞춘 것 같이 깜짝 놀라며 뜸들이다가 아니라고 해서 많이 웃었어요.

도쿄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은 [브레이크 다운]이었고 [언브레이커블]까지 이어졌습니다.

너무 멋진 무대였어요. 이 무대로 인해 공연장의 열기가 거의 절정에 닿은 느낌이었어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중간영상이 나왔는데 

뮤직비디오 메이킹과 밴드 연습 사진과 밴드 분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 등등을 영상으로 만든 것 같은데

사실은 기억이 잘 안나요.


[Do You Like That] [Beauty Beauty] [Lucky Guy]

벌써 부터 1층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팬들과 함께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어낸 현중과 헤네치아

노래가 끝나고 무대에 올라왔을 땐 헉헉 숨을 몰아쉬는 현중이었어요.

도쿄 팬들을 위해서 준비한 곡은 [브레이크 다운]이었고 또 다른 곡들도 많이 준비했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여기까지 말하고 "계속하면 안되겠어요. 30초만 쉬었다 할까요? 하면서 의자를 끌어다 잠깐 앉았어요.

신발 끈 묶으며 "노래하면서 두번 신발끈에 걸려서 넘어질 뻔 했어요"라는 말도 이때 했어요.


"오늘은 팀을 좀 나눌께요" 하면서 1.2.3.4.로 팀을 나눴나? -일본말이라서 잘 모르지만 눈치상 그런 듯 ㅋㅋ 

팀을 나눠 연습시켰는데, 팬들이 잘 따라하자

"다들 대학나오셨나봐요?" 하면서 잊지 말고 신호에 맞춰 잘 응원하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불러드릴 곡은 [Kiss KIss]인데요.

"Kiss KIss할 때 어떻게 해야되요? Kiss KIss할 때 이렇게 해야되요."라고 말했는데 손키스 동작을 하라는 것 처럼 보였다.

이어서 [Gentleman]을 불렀는데 이 노래할 때 팀나눈대로 E-yo E-yo 떼창을 시켰다.

덕분에 공연장 분위기는 정말 뜨거워졌다.


중간영상...

이 영상 처음에 You are the reason I am 이란 글이 보였던 것 같다.

이 문장 때문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팬들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이런 말을 하는 걸 여러번 봤지만

단순히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차원이 아니라 그가 살아있는 것이 팬들 덕분이라고 말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그가 보낸 시간의 무게가 느껴지면서 그 끔찍한 시간을 견뎌준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ㅜㅜ

눈물이 왈칵

현중아~너가 있어서 팬들이 존재할 수 있는거야. 네가 숨어있지 않고 당당하게 무대위에 서 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영상 자막]

어떻게 지내세요? 무대에 다시 설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고,

INNER CORE 투어 준비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는 동료들 덕분에,

그리고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지지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투어 타이틀을 INNER CORE로 정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INNER CORE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INNER CORE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서 타이틀로 결정했습니다.


[현중목소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여러분이 지구 어디에 있든

항상 호흡하고 걸을 수 있게 활력을 주는 여러분의 INNER CORE가 되어 항상 뜨거운 마음에 부응하겠습니다.

"사랑해요"라는 말, 어색하고 부끄러워 그동안 별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이제는 자주 사용하려합니다.

"HENECIA 여러분, 사랑합니다"


[나는 네 남자야]

"공연 처음 오신 분들은 [아이시떼루요] 라고 하는 걸 잘 몰랐나봐요?" 네~

"제가 잘못했네요" 괜찮아요~

"괜찮죠? 안괜찮으면 어떻게 할껀데요? 으허헝

나는 네 남자야를 부르면서 고마웠던 마음들 소중한 마음을 노래속에 담아 불러봤어요.

팬 여러분들은 저에게 있어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이 있잖아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사과 열리면 사과도 주나요?

솔직히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보다는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이 없어요.

여러분들이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땅! 여러분들이 가볍게 스쳐지나갈 수 있지만 언제나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나무가 어디서 나요? 땅에서 나죠. 나무가 땅한테 잘해야되겠어요? 안잘해야되겠어요? 잘해야되요. 하하하

언짢은 표정이시네요? 언짢으시면 이렇게 나가세요. 그럼 제가 무대위로 올려드릴께요. 와~

다 가시면 저도 집에 갈꺼예요. 쓸데없는 말 많이 했는데요.

이번에 들려드릴 노래는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곡이예요.

[글루밍스타]???


처음들어보시는 분 계세요? 많이 있네요.

반지가 자꾸 빠지네요. (주세요) 줄 수는 없구요. 빼고 있어야 겠어요. 살이 빠졌나? 살이 빠져도 공연은 하니까 걱정마세요.


사실 메세지 읽는 코너가 있었어요.

군대가기 전에 타임캡슐에 메세지를 주셨잖아요? 메세지 세장 읽고 가는 시간인데요.

읽어보니까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으허헝

첫번째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두번째 우린 항상 이곳에서 기다릴께요. 세번째 힘내세요. 리다

어쨌든 세가지 요건을 다 충족시키고 왔으니까 안 읽어도 되겠죠?

노래를 더 듣고 싶죠? 그렇죠? 으허헝


이번에 불러드릴 노래는 [고맙다]인데요.

고맙다 노래를 불러드린 역사상 가장 고마운 마음을 담아 부를꺼구요. 밴드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소울을 느끼면서 연주해 주세요.

[고맙다]

혼또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막 우는 분이 계세요. 그렇게 슬픈 노래는 아닌데...이 곡을 잘 모르시나봐요? 이곡을 맘대로 상상해서 해석하시는 것 같아요.

끝까지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는 노래지 헤어지자는 노래는 아니예요.

이번에 불러드릴 곡은...뭘꺼 같아요? 질문하고도 내가 왜 물어봤을까 했어요. (웃음)

왜 그렇게 웃어요? 어떻게 웃었는지 알아요? (팬을 흉내내는 현중) 장난이예요.

이번에 불러드릴 노래는 군대가기 직전에 발매했던 아주 슬픈 노래입니다.

왜 슬픈노래냐면요? 여러분이 아시죠? (웃음)

왜요? 헤어진 사랑이 그리워서 슬프다고 얘기 하려고 했는데... 혹시 다른 의미로 웃으신거 아니죠? 아마도 그 의미가 맞을꺼예요. 으허헝

지금 제일 좋은게 뭔지 아세요? 해외를 갈 때마다 군대를 갔다와서 장기비자가 나온다는거예요.(박수)

이제는 자주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 열심히 좋은 곡 많이 들려드릴께요.

가장 슬펐던 노래를 불러드리겠습니다. [이마데모]


이번 앨범- 이때 앨범이름을 까먹어서 밴드 멤버에게 물어봄 ㅋㅋ- 아 [리와인드](웃음+야유)

노래를 부르다보면 산소가 부족해져요. 산소가 부족하면 기억력이 짧아지는거 알죠?

제가 지금 앨범 제목을 까먹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노래부르고 있다는 증거인데(박수+웃음)

이쁘게 좀 봐주세요. 부정적 에너지가 아닌 긍정적 에너지를 주세요.

이번에 불러드릴 곡은 이번 앨범 수록곡이죠.

사실 이번 앨범은 세곡 다 명곡인 것 같아요. 타이틀 곡을 힘들게 신중하게 골랐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곡이 제일 좋아요?

(stay here) 아~ 리와인드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만든 성의가 있지 ㅋㅋ

자 어떤 노래가 제일 좋아요?

(Rewind) 전 Wake me up이 제일 좋아요.(웃음)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불러드릴께요. [Wake me up]


stay here 반주가 나오다 중단되었다 다시 나오는 음향사고

어~잠깐만요. 왜이러지? 들어가려고 했는데 저쪽에서 stay here를 부르라는 건지?

들어갈 타이밍이었잖아요? 솔직히 원래 깜짝 서프라이즈로 stay here를 준비했던 건데 콘솔 쪽에서 문제가 있었나봐요.

괜찮아요. 스미마셍 안해도 되요.

괜찮죠? (스탭에게) 진짜로 스미마셍 안해도 되요.

실수하신 분들이 미안해하지 않게 여러분들이 더 크게 응원해주셔야 합니다.

[stay here]

이번 투어에서 처음 불러줬어요. 꺅~


Let's party 편곡된 배경음악이 깔린[중간영상]

맨 마지막 장면에 현중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끝나서 사실 영상은 자세히 생각안나고 "잘생겼다" 라고 생각했던 것만 기억에 남아있네요.


[TIMING]

노래 끝나자마자 박수 계속 치면서 헤이! 헤이! 헤이! 헤이! 연습시킴

이때 모든 팬들이 현중의 지시에 따라 진짜 열심히 따라했어요.

We got a [Hot Sun] 헤이! 헤이! 헤이!

[BINGO] 오에오에오에~오~


이 분위기 이어서 바로 가겠습니다. [HEAT]

모든 팬들 떼창 합창 열창

노래가 끝나고 현중은 헉헉헉헉 숨을 몰아쉬면서 다음공연에서는 휠체어를 준비해야겠다고

휠체어를 타고 노래하면 안되겠죠?


오늘 특별히 여러분께 전해드릴 말씀이 있어요.

글쎄요. 공연하는 중에 말씀드려야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너코어 투어

아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

아~일본에서 공연을 하면서 인사드리지 못한 지역이 있었어요.

내가 안한 지역이 있어? 하고 물어봤는데 스탭분들이 교토를 안했다고

이왕 공연을 준비해서 인사드리는 거 교토에도 가서 인사드리자 해서 추가공연을 하기로 했어요.

[화면에 공연 일정이 나옴]

주말이 아니라서 팬들 웅성웅성+박수


팬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티가 굿즈티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스태프 티를 갖고 싶어한다고

스태프 한분 이리 나와보세요. 빨리 빨리

여자 스태프 한분 도망갔어요.

이 티셔츠의 스태프를 헤네치아로 바꿔서 제가 직접 2천장을 준비할께요.

회사의 동의없이 제가 그냥 여러분께 해드릴께요.

뭐 준다고 하면 엄청 좋아하는거 같아요.

2천장! 제가 드릴 수 있는게 이런 작은거 밖에 없어요.

교토에 계신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공지를 통해 알려드릴께요. 여러분들이 알아서 찾아보세요.

매 공연마다 다르게 준비하는 거 알죠? 우리 죽어보자구요!

아~이제 아쉽지만 마지막 인사를 드릴 시간이네요.(에~)

저도 곡이 더 있으면 하고 싶어요.(하하하)

진짜 마지막 시간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공연 끝나고 앵콜소리가 뜨드미지근하면 앵콜 준비한 사람처럼 나오기가 그렇더라구요.

오늘 앵콜 소리가 떠들썩 시끄럽다 싶을 정도로 1분30초 이상 해주지 않으시면 안나올꺼예요.

앵콜 소리가 만족할 만큼 크다 싶으면 다음 공연 신경쓰지 않고 많이 하는거 알죠?(네~)

아쉽지만 마지막 노래 불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곡이예요. [rewind]


김현중 김현중 김현중 김현중 김현중...

진짜 팬들은 열심히 김현중을 불렀고 내스타 김현중은 멋진 앵콜무대를 보여줬다.

앵콜무대가 끝나고 영상으로 스탭 이름이 다 올라갈때까지 무대가 치워질 때까지 팬들은 김현중과 앵콜을 연호했다.


앵콜무대 중 소속사 회장이라며 배용준을 소개했다.

총 21회의 공연을 하는 소속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팬들이 오로지 살아만 있으라고 기도할 만큼 긴 시간동안 끔찍하게 망가뜨려 지금에 이르렀지만

소속사 적자를 충분히 메워줄 수 있는지 두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온 것 같은 모양새

공연 보니 어때?

놀랍지? 내스타와 팬들이 너무 잘 놀지? 정말 행복해보이지? 이런 모습 볼 수록 신기하지?

돈이 목적인지 사람을 망가뜨리는 것이 목적이었는지 모르지만

인생은 부메랑 같다니 지켜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