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영화] 네루다 Neruda 본문

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네루다 Neruda

천사들의모후 2017. 6. 5. 08:26



감독   파블로 라라인

출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루이스 그네코, 메르세데스 모란



영화[네루다]를 같이 보자고 한달쯤 조르던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에대한 평론가들의 극찬이 오히려 저항감을 들게 했고 소개된 줄거리가 그리 재밌을 것 같지 않았는데

영화는 꽤 훌륭했다.

네루다를 쫒는 비밀경찰 오스카 덕분에 네루다가 더 돋보였다.



집에와서 파블로 네루다를 검색해보니 영화 속 네루다 보다 더 훌륭한 시인이자 정치가 였던 것 같다.

네루다의 사진을 보니 영화 속 네루다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에 미소짓게 되었고

그저 연애시 처럼 들렸던 영화 속 시에 대중들이 열광하던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말하니

시집 한권을 찾아 시를 읽어준다.

여전히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선동가로서의 정치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시라고 생각했을 뿐 좋은 시라는 건 알고 있었다.

오늘은 틈틈이 네루다의 시를 읽어볼까 한다.



네루다의 시집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시집이라고 한다.

이 책주인도 네루다의 시가 너무 좋았다고 하는데 손때묻은 낡은 시집을 보면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영화 속 대중들과 함께 이 시를 합송하는 장면이 여러차례 등장한다.

네루다는 그토록 고통스럽게 쓴 이 시들이 새 시대의 연인들에게 위안을 주었다는 사실에 놀라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기적에 의해서, 이 고통스럽게 씌어진 책은 수많은 사람들을 행복에 이르는 길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정책과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 그 영향은 몇년 혹은 한세대쯤 지속될 것이다.

예술가가 대중을 감동시킨다면 그 영향력은 수세기동안 계속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하루였다.

예술가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를 보니 뜬금없지만

매번 작품으로 날 감동시키는 내스타 김현중의 새 앨범과 공연들이 더더더 기대된다.


아~내스타가 오늘 아침 일찍 출국했나봅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이곳에서 응원할께요.

.

.

.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