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A Taxi Driver

감독   장 훈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서울택시기사 만섭과 독일 기자 피터가 겪고 기록한 광주민주항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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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어서야 광주이야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알게되었고

성당에서 보여준 영상-피터가 찍은 영상인 듯 싶다-을 본 기억도 있다.

그땐 막연히 왜 교과서와 세상은 다를까 정도의 고민을 했던 것 같고

공부 잘하는 서울대생들이 뭣때문에 시위를 하고 자살을 해야만 할까 궁금해했던 것 같다.

남들처럼 치열하게 이나라 이사회에 대해 고민하지도 못했고 정의롭지도 못했다.

그저 광주에 대한 호기심은 광주여행을 가는 것으로

대학 첫 여름방학때, 역사의 현장인 금남로와 광주시청, 전남대를 구경(?)하러 광주에 갔다.

금남로가 명동같아서 놀라웠고 전남대가 서울대 만큼 커서 놀랐다.

그냥 로터리같은 시청앞을 보면서 그날을 떠올리기 쉽지 않았다.

겉으로 보이는대로 광주의 상처도 다 아문줄 알았고

이후 광주사태가 아닌 광주민주항쟁으로 명명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도

내가 아는 광주 사람들은 광주민주항쟁 당시 이야기를 절대 먼저 하지 않았다.

왜냐고 물었더니 너무 가슴아프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야 그말이 무슨 뜻인지 겨우 제대로 알게 된 것 같다.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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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출근한 남편에게 카톡이 왔다. 저녁에 영화보러가자고...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데 코엑스까지...

잠시 고민 안했던 것은 아닌데

현중이 공연보러 12시간을 달려가기도 했는데 비도 오고 피곤하니 가기 싫다고 말할 수 없었다.ㅋㅋ

기분좋게 그러자 했다.

근사한 저녁도 먹고, 무대인사 온 배우와 감독도 보고, 영화도 잘 보고 왔다.

그나저나 울 김현중 삿포로 공연 사진 왜 안올려주나요?

라인 블로그 담당자님 사진 올려주세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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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