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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노운 걸 The Unknown Girl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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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노운 걸 The Unknown Girl

천사들의모후 2017. 5. 13. 07:27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출연   아델 아에넬, 제레미 레니에, 올리비에 구르메



벨기에 영화


의사 제니와 인턴 줄리앙이 근무하고 있는 진료소

진료시간 1시간이상 지난 늦은 시간, 누군가 벨을 누른다.

줄리앙이 문을 열어주려 했지만 제니가 그를 말린다.

급하면 한번 더 벨을 누를 꺼라고, 의사도 퇴근해야 한다고...

다음날, 제니는 진료소의 벨을 누른 이름모를 소녀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진료소 문을 열어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렀다는 죄책감에 제니는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CCTV에 찍힌 소녀의 얼굴을 보여주고 소녀의 이름을 알아내려 한다.


의사 제니는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성실하고 능력있는 의사이며 좋은 사람이다.

자신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른 이름모를 소녀에게 갖는 죄책감은

법적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가치 양심의 문제다.

소녀가 사고를 당하기 직전 그 소녀를 만났던 사람들의 침묵과 거짓말은

자신의 체면 혹은 책임을 회피하고 싶기 때문이었다.


진실을 밝히려하는 자와 숨기려 하는 자의 모습을

경찰의 수사과정 처럼 풀어낸 것이 아니라

의사 제니에게 포커스를 맞춰 제니의 시각으로 풀어낸 영화였다.


영화보기 전에 영화에 대해 검색하지 않고 보는 편이다.

사전정보 없이 개봉영화 중에서 그래도 볼 만하다고 생각해 선택한 영화였다.

이 영화가 시작되자 마자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이 - 관련글 http://blog.daum.net/iyh68/1792  - 딱 떠올랐는데

영화 끝나자마자 검색해보니 같은 감독이었다.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을 볼 때는 배우에 집중해서 봤다면 이 영화를 본 직후 감독이 궁금해졌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혹은 또 다른 이유로 도덕적 가치관이 흔들리게 된다.

흔들리고 갈등하는 인간의 마음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표현하는 최고의 감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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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 좋다.

좋은 공연 역시 마찬가지다.


내스타의 팬미팅이 끝난 후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는 걸 온몸으로 느꼈다.

그래서 너무 행복했고 그만큼 아쉬웠던 이유는

이렇게 좋은 공연을 한국에서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가 6월부터 일 전국투어 20회의 공연을 하는데

단 한번이라도 그의 공연을 보고 싶어서 공연 티켓을 구하고 항공과 호텔을 예약하는 수고를 마다않는 이유는

수고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에서도 또 보고싶다.

일 투어 끝내고 앵콜공연은 한국에서 하면 안될까?

억지인 줄 알지만 그만큼 다시 보고싶다고 내마음이 말한다.


내스타님아~ 진짜 궁금하다.

새앨범 [풍차 re:wind] 공연 [INNER CORE]

준비 잘 하고 뭣보다 건강 잘 챙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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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