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이사 본문

나의 이야기

이사

천사들의모후 2016. 2. 5. 22:06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혹시나 걱정하는 분 계실까 싶어서 글 올립니다.

 

어제부터 이사중...

한국말이 안되는 엉터리 포장이사팀을 만나 덕분에 개고생~

워낙 짐이 많은편이라

일부러 견적 여러군데 받고

비싸도 잘 마무리해준다고 약속한 대형 포장이사 업체와 계약했는데

헐~

 

돈은 돈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아직도 정리가 안된 상태ㅠㅠ

이사 후유증이 너무 클듯 합니다.


업체의 변명으로는 한국사람은 무거운 책이 많은 집 일은 안하려고 한다고...

돈은 보통 업체보다 많이 받고 짐 만 옮기는 것이 포장이사인가요?ㅠㅠ


너무 많은 책과 CD DVD LP...

과한 욕심이란걸

모으지말고 가볍게 살아야 함을

이사하면서 처절하게 배우는 중

 

그 깨달음을 주시려고

이고생을 시키시는 듯...

 

이제 진~짜 가볍게 살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

.

.

이사하고 3주가 지났다.

매일매일 정리하고 쓸모없는 것들을 다~버리려했지만

사실 다 필요해서 산 것들이라서

다시 끌어안고 산다.ㅋㅋ

정리는 천천히 하고 동네 적응부터 하는 걸로...



# 새집에 이사와서 처음으로 핀 꽃 #

새집의 장점은 아주 조용하고 통풍과 채광이 좋다는 것

매해 겨울을 넘기기 힘들었던 꽃화분들이 이 집에서는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학  (0) 2016.03.02
부산여행...  (0) 2016.02.27
졸업  (0) 2016.02.03
보고싶다!  (0) 2016.01.21
미래를 꿈꾸고 싶다...  (0) 201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