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하비 크럼펫 Harvie Krumpet

 

 

감독   애덤 엘리엇

출연   제프리 러시(나레이션)

 

영화 [메리와 맥스]의 감독 애덤 엘리엇이 궁금해서 찾아보다 알게된 짧은 영상...

하비 크럼펫 보기 :  http://youtu.be/ouyVS6HOFeo

 

Some are born great, 위대하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Some achieve greatness, 살아가면서 위대해지는 사람도 있고.

Some have greatness thrust upon them... 위대해지려고 애쓰는 사람도 있고.

and then there are others. 그러고나면, 나머지 사람들이 있다.

 

하비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투렛증후군, 학교 부적응, 부모의 사고사, 전쟁과 이민, 오해로 인해 폭행도 당하고, 벼락도 맞고 그 후유증으로 자석이 되기도...천식과 고환암, 불임으로 인한 장애아의 입양, 아내의 돌연사 그리고 알츠하이머로 요양원 생활...

 

하비가 겪은 일 중 한가지만 겪어도 실망아닌 바로 절망인데...

이 와중에 하비가 얻은 깨달음은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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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개콘에서인가 개그맨이 부르짖던 말이 생각난다.

최고나 1등이 되려고 하고 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그 작은 가능성에 목숨을 건다.

그 가능성에서 멀어진 사람들은 다른 가능성을 찾지 못하고 자포자기 하게 되는것 같다.

아예 돈이 없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이쁘지 않은 사람들은 자책을 하거나, 부모탓, 사회탓, 세상탓을 하며 왜곡된 증오심을 키우는...이것이 불안불안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다.

 

이 영상을 보면 

시대가 다르고 나라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다고...그리고 하비가 옳은 것만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내가 하비가 아니어서 다행이고, 하비도 살아냈는데 나는 그저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뿐이다.

난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일도 당시엔 너무 큰 아픔이라서 실망하고 절망하고 아파했었다.

생각해 보면, 내가 겪은 일들은 너무 평범해서 걱정이나 아픔에 속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내 아픔이 가장 크게 느껴지므로

그런 일들을 겪고 이겨내면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왔다고 생각했는데...

 

하비는 장애와 절망에 지지않고 꿋꿋하게 살아간다.

인간이 많이 나약해졌다고 하고, 그래서 자살이 많다고 말한다.

스스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사연들이야 다 기막히지만 어떤 경우는 나였어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싶은 경우도 많은데...

내게 주어진 삶의 길이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어떡하든 살아내야 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이 정말 1등만 원하는 것은 아니다. 1등에게 주어지는 힘을 나누고 1등이 아니어도 대부분이 먹고 살 수 있도록 변화해 나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나머지에 속하는 우리 역시 삶을 대하는 자세를 조금씩 바꿔나갔으면 좋겠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의 길을 당당하게 찾는 것이다.

지문이 모두 다르듯 우리 삶의 모습도 다 다르고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도 다 다를텐데...

행복은 한가지라고 강요하지 말자.

 

나의 결론이 영 엉뚱하지만...오늘을 행복하게 감사하며 겸손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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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