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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감격시대] 17회 본문

드라마 감격시대

김현중 [감격시대] 17회

천사들의모후 2014. 3. 15. 10:51


드디어 클럽상하이 오픈 날이다.



정태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클럽을 돌아보며 살펴보는 영업부장 신정태



정재화 형님이 정태를 부른다.



조계7인방에게 정태를 소개하는 정재화




"눈매가 젊었을 때 상하이매를 꼭 닮았습니다"



설방주를 찾는 7인방에게 아들의 클럽 오픈식이라 설방주가 곧 도착할꺼라고 말하는 정재화

눈빛이 달라지는 신정태



오늘은 옥련이 징징의 대역가수로 무대뒤에서 노래를 부른다.




"잘해"

바쁘지만 옥련을 격려하기 위해 무대뒤에 찾아간 정태 따뜻한 눈빛이다.



"갈께"




"고마워"



형님이 황방 설방주한테 초대장 보낸거냐구요.



"니가 잘 모르나 본데 여긴 황방땅이고 너랑 나 둘이 아무리 까불어봤자 결국 황방 손바닥위야"

"그러니까 그 손바닥 뒤집자고 그 황방 손모가지 잘라 버리자고 형님이랑 제가 손을 잡은거 아닙니까?"



매달 꼬박꼬박 상납, 클럽상하이 유통에 눈돌리지 않는다는 서약을 했다.

방상통 사람들 밥줄은 살려둬야 될꺼 아냐? 내 존심 때문에 그 인간들 굶겨죽일 순 없잖아.

그래서 황방 잡자고 그런거 아니었습니까?

그런다고 우리가 진짜 황방을 잡을 수 있을꺼 같냐?



정태야~나도 살아야겠어서 설방주한테 보험든거니까 니가 좀 이해해주라

그래서 제 아버지를 죽인겁니까? 제 아버지가 다른 마음 품어서 설두성과 황방이 제 아버지를 죽인거냔 말입니다.



이 정재화는 남에것 지켜주다 죽는 상하이 매 보다는 쪽팔리지만 황방의 개로 사는 삶을 선택했다.

그러니까 너도 결정해라

니 아버지처럼 소리소문없이 비명횡사 당할지, 이 정재화처럼 비루하게 살아남을지, 이바닥 뜨던지



저는 아버지처럼 죽지도 않을꺼구요. 형님처럼 비루하게 살지도 않을겁니다. 이바닥 내껄로 만들겁니다.

기필코 황방깨고 이 방삼통 보란듯이 제걸로 만들겁니다.



단동 모두령 청투후 클럽상하이 신정태



결국 황방의 앞잡이 노릇입니까? 맞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황방의 개가 되어있더군요. 그대나 나나 원치않는 개싸움에 끌려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목숨을 다해 싸워야될것입니다.



물론입니다.



맞아라 피할 수 없으면 맞고 또 맞고 또 맞으면서 그러면서 기회를 기다려.

적의 공격을 허용하더라도 적의 심장 가장 가까운 곳으로 파고들어야해. 가장 가까운 곳







영춘권, 나와 적의 중심에서 일직선으로 공격한다. 중선을 터득했군요.

거리를 좁혀야 한다. 좁히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반을 주고 전부를 얻어야 한다. 그게아니면 모두 잃는다.

방심했단 말따윈 하지않겠습니다.오랫만에 발경에 당했군요.




수고했다. 저놈의 늙은이 표정봤냐? 속이다 시원하다.



그사이 아오끼에 의해 납치 당하는 옥련



이 늙은이는 초대 못받을 줄 알았는데...

재화형님이 챙겨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 잊어도 좋지만 이거 두가지만은 잊지 말아야한다.

하나 여기는 황방의 땅이고 둘 그 땅위에 머무를 자를 결정하는 것은 이 황방의 늙은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것만 안 잊으면 넌 니 애비보다는 오래 살수 있을 것이다.




그말씀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정태야 옥련이가 납치되었어. 뭐~



옥련아~거기서 새끼야~




야 신정태 너 지금 어디가는데? 옥련이 구해와야죠.

무슨 빽으로 니가 무슨 빽으로 조계정보국에 잡혀간 옥련이를 구해올꺼냐구 이새끼야?

공부국 담을 넘든 철문을 부수든 데려올겁니다.

기다려. 내가게에서 벌어진 일 내가 책임질테니까 공연한 일 벌이지 말고 넌 잠자코 기다리라고. 알겠어?



정부국 영미조계에 내부에 있어. 너 영미조계 순포 때린지 얼마되지도 않았잖아. 너까지 붙잡히면 옥련인 누가 구해?

그래도 옥련인 내가 구해



언니 무슨 방법없어요? 정재화가 알아서한다고 갔다며?

그 능구렁이를 어떻게 믿어요? 능구렁이니까 구하겠지.



공부국에 간 신정태




 담 높이를 가늠해 본다.



중립지대 불가침 조약을 어겼으니 그걸 빌미로 잡혀간 계집아이를 데리고나와 달라고?

영감님, 황방이라고 안전할것 같습니까? 정부국 그새끼들이 킁킁거리고 코를 들이밀텐데

앞으로 깔아댈 가짜 양주며 마약루트가 무사할것 같냐 이말입니다.



정재화 저놈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기분이 안좋아. 

그놈이 알고 있는게 너무 많아졌어. 그럼 먼저 신정태 확보해둔 다음에 제거하시죠. 

저놈 말대로라면 그 계집아이만 붙들면 신정태를 꼭두각시로 부릴 수 있다지 않습니까

공부국으로 가자



클럽상하이에 납품하는 물품관리자가 누구야? 신정태 맞지? 

받는 물품중에 아편은 누가 공급하냐? 그건 모르겠는데요.



모두령 상태가 어떤가요?

의식은 벌써 회복했는데요 장기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서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 하니까...



정부국 옥련이 면회신청할 수 있습니까? 하루만 더 기다리면 제가 꼭 데릴러 가겠다고 전해주세요.



클럽상하이가 그런 곳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한가지 부탁만 들어주신다면 김옥련이 내보내겠습니다. 신정태 그놈 내게 주십시오.





정태는 공부국 담을 넘기위해 연습을 하고




정태가 옥련을 구하는 일을 돕기위해 

모두령은 원평을 파리노인은 광패를 조력자로 추천하고 함께 훈련을 한다.



황방과 정재화를 움직이는 건 신정태, 신정태를 움직이는 건 김옥련이야

두고봐라~그 계집을 움직여서 신정태 그놈을 잡아볼테니

우리 적은 황방 아닙니까? 물론이야. 

우리 일국회가 무너뜨려야 할 적은 황방이지만 어쩌면 맨마지막에 싸워야 할 놈은 신정태일지도 몰라

그래서 그전에 그놈을 먼저 잡겠다는거야.

오늘밤이면 그놈을 잡을 수 있다. 덫을 놓았거든.



정태 원평 광패는 공부국 담을 넘는다.




그러나 옥련은 이미 없고 정태와 그 일행을 기다리는 것은 아오끼



천하의 황방이 애지중지하는 새끼매 실력이 어떤지부터 파악해보자



아오끼라고 했나? 공부국 정보국장 간판은 니 아버지가 돈으로 사준 모양이구나

내 실력이 궁금하면 직접붙어 똘마니들 뒤에서 주판알 굴리지말고

나와라 여긴 너무 비좁다. 바라던 바다.




길거리 쌈박질 몇번에 기세가 올랐구나. 죽여주지



정태가 등장하는 매 순간 넘 잘생겨서 헉~ 17회 내내 김현중의 미모는 빛을 발했다. 

빛나는 비주얼 뿐 아니라 김성오(정재화)와 함께 맞붙는 씬에서 하나도 밀리지 않는다.

눈빛 대사 행동 하나하나 딱 신정태다운 모습으로 연기한다. 

딱 주인공 답게 능숙하고 당당하며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잘해냈다. 뿌듯


모일화와의 대결씬은 기대가 큰 만큼 살짝 아쉬웠는데...영춘권 중선이란 것이 직선 공격이다보니 단순해 보여서 그런 것 같다.

강호 모일화를 상대하는 만큼 보다 화려한 액션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 멋진 한방으로 이기길 기대했는데 

마지막이 살짝 아쉬웠다. 시간이 없었나?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 

그러나 김현중의 액션은 역시나 멋졌다.


도꾸는 그사이 살짝 귀여웠는데 다시 밉상등극


신정태가 사랑하는 옥련, 옥련을 바라보는 정태의 눈빛은 그저 달달

그런데 옥련은 납치되는 순간도 너무 해맑아서 불안해하는 눈빛을 캡쳐하기 너무 어려웠다.


내여자를 직접 구해내야겠다는 정태,

그 생각 하나로 공부국 담을 넘을 시도를 하고 정태를 돕는 원평과 광패

일국회와 황방에 의해 놓여진 덫에 빠진 정태

그 위기의 순간에도 정태는 멋있다.


내 배우 김현중이 와이어에 매달려 고생하는 직캠을 보니 꼭 담을 넘게했어야 했나 싶다.

어둠 속 드라마의 한장면을 위해 넘 고생한다.

배우들 스탭들 부디 드라마 끝날 때까지 모두 사고없이 건강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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