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김현중 [맨발의 친구들] 인도네시아 자급자족 여행 Ⅳ ++ 본문

맨발의 친구들

김현중 [맨발의 친구들] 인도네시아 자급자족 여행 Ⅳ ++

천사들의모후 2013. 5. 27. 20:22

엄청난 파도에도 불구하고 허접한 케이블카(?)를 타고 호동형님과 유이를 제외한 멤버 5명이 돌섬을 건너갔는데...

우주신 김현중만 돌새우 그물을 건져올렸다. 



멤버들 바다 건너는 모습을 지루하게 봤는데...왜 김현중만 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그물을 끌어올리고 기어코 피를 봐야했는지...

겁없고 씩씩한 김현중이 솔선수범 그물을 끌어올렸다 라고 말하면 할 말 없지만,

최소한 그 일은 몇명이 해야하는 일인지...작업을 할 때 장갑이 필요한지...구명조끼는 필요한지 정도는 최소한 제작진이 사전 답사에서 확인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바다 좋아하고 낚시 좋아하고 도전정신 승부욕 대박인 김현중이기에 다행이었지 참...

남자답고 멋진 모습 보기는 좋았지만 내스타 김현중 손에 피를 보니 맘이 확~상해버렸다. 흑흑



찜통에 올라간 돌새우 한마리...냄비 들고 와서 가위로 손질해 하나씩 나눠주는 모습을 보니 이 남자 평소에도 너무 자상할 것 같아 설레이긴 했는데...왜 새우도 잡고 찌고 손질까지 왜왜 너님이 다하는 거니? 다른 멤버들은 뭐하는거니??

리얼이라 평소대로 습관대로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나오는 거라지만...너무하다 싶은...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싶은 멤버들에 대한 아쉬움과 이런 모습까지 갖춘 내스타

왜 이렇게 김현중은 완벽한거니? 먹는 모습까지 이쁜...


한국으로 못돌아오는 팀은 누구?


다음날, 귀소본능...7시까지 미션 수행후 마지막 비행기를 타라

첫째 미션, 국적이 각기 다른 세나라의 외국인과 맨발로 사진을 찍어라.

수많은 팬들의 직찍과 직캠으로 이미 너무 재미있었던 탓인지 본방은 그냥 그렇게... 울 우주신 김현중만 이쁘고 박력있고 멋지고 ㅋㅋ



먼저 미션을 완수한 팀이 버스골라 이동하기였는데...

이긴팀도 진팀도 뭔가 박진감있지 않은...이런건 누구탓이죠? 

PD? 작가?? 편집??? 제작진 여러분~대답좀 해주세요.



두번째 미션, 새시장에서 100초 안에 멤버 +  3종류의 새 사진 찍기

무지무지 더운날 열심히 미션수행하는 착한 멤버들...너무 착하고 너무 열심히 해서 더 안쓰런 맘




세번째 미션,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다른 음식 주문하고 다 먹기

식당 주인에게 가장 좋은 메뉴를 선택해줄 것을 요구하는 씩씩한 김현중

나도 잘 모르는 식당에 가면 주문받는 분에게 어떤 메뉴가 가장 좋은지 물어보고 주문하는데...

이럴경우 대부분 그 식당에서 자신있는 메뉴를 권하고 빨리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멤버들 모두 싹싹 접시를 비웠다.

이 남자는 봐도봐도 참 센스있고 박력있고 멋있다.



네번째 미션, 옥수수 50개(?) 굽기

그 더운날 숯불에 버터바른 옥수수 굽기~ 집에가고 싶은 열정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김현중...아무리 멋있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해도 귀여움을 벗어버리지 못하는 ㅋㅋ



그리고 7시까지 공항 도착...집에가는 것이 신난 김현중과 멤버들

내스타가 제시간에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었지만...

다른 멤버들 역시 그 누구보다 바쁜 스타들인데 아무런 예고없이 낙오시키는 건 너무한것 같은...재밌지도 않고 긴장감도 없으면서 후유증은 너무 큰...

이와중에 그 큰 사원에서 미션수행하는 중에 팬에게 선물 받은 티셔츠로 갈아입고 바로 인증해준 김현중 

고딩스럽지만 멋지다.ㅎㅎ



멤버들집, 기습방문


뭔가 심기일전하고 싶은 제작팀~ 맨친 멤버들 가정방문을 통해 친해지고 싶었던 것 같은데...

무통보 가정방문은 요즘 트렌드는 아닌 듯...싶다.

일반인들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집이 아닌 커피숍에서 만나고, 

아무리 강심장 무대포 남편도 아내 허락없이 친구초대하는 경우는 거의 못본것 같은데...

하물며 방송인데...방송보며 허걱~


그나저나 우주신 이상형 효리누님 나와서 반가웠는데...우주신 아닌 다른 멤버 찍어서 나 삐침

당연히 우주신이어야만 하는 팬심이 배신당한 기분ㅋㅋ


아웃도어룩이 아닌 평상복 입은 우주신~우왕~진짜 멋짐



종신옹 가정방문...집이 좋아서 부럽~이쁜 세 아이들도 부럽~

내 스타의 집이 공중파를 통해 공개되는건 사실 별로, 

팬들만 볼 수 있게 [있는 그대로] 같은 책에 자세하게 나왔으면 하는 내 바램은 그냥 물거품이 된 것 같은...


사실 멤버 전원이 딱 맘에 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작팀이 제일 공들인 것은 프로그램 컨셉이 아닌 캐스팅이었던 것 같고

나름 멤버들이 각자 개성있고 착하고 열심히 하고 있어 

맨친이 흥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어떤 상황에서도 빛나는 내 스타 김현중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


본방 볼때는 그냥 재밌게 봤다.

우주신 손에 피를 봐서 맘이 좀 상하긴 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멋진 김현중 보며 즐거워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멋지고 멋진 내 스타가 아까워서 더 열받는 ㅋㅋ

맨친 제작팀 여러분~내 스타 남의 스타 모두 아껴주세요.

우주신 김현중을 보세요.

나대지 않고도 존재감이 빛나고 수다스럽지 않아도 웃기고 말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서 배려가 묻어나지 않나요?

사람 마음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대중들도 같은 걸 원하지 않을까요?

너무 무리수 돋게 행동하면 어이없어 화나요.

웃고 싶어요. 맨친보면서...


........................


오늘 낮에 만난 지인들...

맨친 재방을 본 듯...겐동하는 김현중을 보며 안쓰러웠다고...

김현중 하면 내가 생각난다는 지인들 모두 입에 침이 마르도록 김현중 칭찬

착하고 믿음직스럽고 멋지더라고 말하는데~ 

내가 칭찬받는 기분~흑흑~현중아~고마워~~~^^


놀러다니느라 기사 사진 트윗에 올라온 사진으로 급 포스팅~

김현중님아~미안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