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브라질·페루 공연 성황리에 종료

김현중이 남미를 뜨겁게 달구고 돌아왔다.김현중은 지난 24일 밤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페리아에서 열린 '2013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필 코리아'에 초대돼 2000여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튿날 페루로 이동한 김현중은 4000여 남미 팬들을 모아놓고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남미의 열혈 팬들은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현중이 투숙한 호텔 앞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을 길게 늘어섰다. 또 팬미팅 1주일 전부터 공연장 주변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며 김현중을 기다리는 열정을 보였다.
페루 팬미팅에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주변 국가에서 몰려온 팬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현지 언론들도 김현중의 페루 도착 당시부터 상황을 생중계했고 팬미팅이 끝난 직후 김현중의 소식을 톱뉴스로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 분위기를 직접 확인한 페루의 한 방송 관계자는 "오늘 팬미팅을 통해 전 세계의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게됐다"며 "김현중은 남미의 팬들만큼이나 열정적이고, 수천 명의 팬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진 유일한 스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대부분의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남미 팬들의 모습에서 '글로벌 한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김현중의 향후 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제 김현중은 일본으로 건너가 3월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일본 각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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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많은 팬이 있는 줄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일 줄은...

공연 전곡을 따라부르는 팬들...한국공연에서보다 더 큰 떼창...더 열정적인 반응에 울 스타 정말 행복했을 것 같다.  

정말 우주스타가 되어가고 있는 나의 스타 김현중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