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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Stone] 김현중이 말하는 집대성 앨범, 음악 인생의 큰 꿈 본문

우주신이야기

[Rolling Stone] 김현중이 말하는 집대성 앨범, 음악 인생의 큰 꿈

천사들의모후 2024. 8. 6. 11:17

 

일본 청취자들을 위한 새 앨범 'LOVE UNIVERSE'를 완성한 김현중.

이번 인터뷰에서는, 앨범에 담긴 마음과 수록곡 나오토 인티라이미의 'Love Again'에 대해서. 남미, 한국, 일본에서 개최된 콘서트 [2024 KIM HYUN JOONG CONCERT "THE LAST DANCE"]에서 "THE LAST DANCE"라고 명한 이유.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도전해 나가고 싶은 것. 언젠가 축제를 주최하고 싶다는 꿈. 그리고 일본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다양한 화제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큰 전환점에 선 김현중의 마음을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 

-2024년 현재 어떤 모드로 음악 활동과 마주하고 있나요?

김현중 : 2024년은 원래 앨범을 제작할 계획이 없었어요. 좀 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웃음).

-그랬군요(웃음).

김현중 : 다만 팬분들이 기대하시는데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해서 정규앨범을 급하게 발매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한국 투어와 동시에 앨범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작품으로 할지 생각한 결과,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하면서, 일본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스타일의 곡을 새 앨범에 담아 「LOVE UNIVERSE」가 완성되었습니다.

 

-휴가를 반납하고 일본 팬들이 기뻐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한 앨범이군요.

김현중 : 지금까지 일본 아티스트 여러분이 제공해 주신 곡을 부를 기회가 많았는데, 이 앨범 이후에는 제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LOVE UNIVERSE'는 다음 단계로 가기 전의 하나를 집대성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전환기를 상징하는 앨범이라고. 참고로 나오토 인티라이미가 만든 신곡 'Love Again'도 이번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콜라보는 어떤 경위로 이루어졌을까요?

 

김현중 : 지금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고, 그런 저에게 나오토 씨가 'Love Again'을 제작해 주었습니다. 너무 좋은 곡을 제공해 줘서, 저에게는 응원도 되고, 이 곡을 부름으로써 리프레시할 수도 있었어요. 그래서 나오토 씨에게는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합니다!'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오토 씨는 지금 해외에 계신다고 하는데, 타이밍이 맞으면 인사도 드리고 싶고, 예전처럼 축구를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면서 놀고 싶네요!


-김현중 씨를 응원해준 곡이기도 하네요. 덧붙여서, 이번 작품 이후, 스스로 작사작곡한 곡을 메인으로 다루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김현중 : 계속 쓰고는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감사하게도 다양한 일본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거나, 여러 분들에게 도움을 받는 형태로 곡을 발매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 가운데,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 가는 것. 그 음악을 부르면서 활동하는 챌린지를 지금부터 확실히 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 거죠. 지금의 나를 더 탐구하고 음악을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물론 또 어딘가에서 누군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스스로 내 음악을 해 나가고 싶은 모드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더 자신의 컬러를 찾아서 표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스스로 작사작곡을 해도 일본어 가사의 노래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입니까?

김현중 :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할 때는 일본어 가사로 불러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앨범 'LOVE UNIVERSE'에도 수록되어 있는 '하나미치'라는 후지이 후미야 씨가 작사를 해 주신 곡이 있는데, 그 곡은 일본 분들의 벚꽃에 대한 생각이나 정서 같은 것이 표현되어 있어요. 그런 일본 특유의 감성에 관해서는, 외국인인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지만,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일본어를 배우고 싶습니다

 

-새로운 국면으로 향하기 전의 집대성적인 앨범 「LOVE UNIVERSE」. 스스로는 마무리에 어떤 인상을 받고 있습니까?

김현중 : UNIVERSE=우주라는 키워드를 제목에 넣고 있는데, 여러 사람이 모여 우주가 이루어졌듯이 이 앨범도 여러 사람이 만들어 준, 여러분의 LOVE=사랑이 담긴 1곡 1곡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정규앨범 이후 4년 동안 다양한 곡을 만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표현도 다채로워졌고, 4년 전보다 다양한 음악성을 갖춘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팬이나 청취자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김현중: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감사. 그것을 크기가 아닌 깊이로 표현하고 싶은,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서 제작한 앨범이기도 하니 그 깊이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 앨범의 발매도 있는 가운데, 2024년은 [2024 KIM HYUN JOONG CONCERT "THE LAST DANCE"]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멕시코, 서울, 도쿄에서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에 "THE LAST DANCE"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김현중 : "THE LAST DANCE"라는 제목의 이유는 팬분들이 제가 춤 추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어 하셔서 그 춤을 오랜만에 보여드리려고. 그냥 솔로 가수로서 춤을 보여드리는 건 이번이 마지막으로 하려고 했거든요. 그건 앞으로 제가 음악에 더 몰입해서 아티스트로서 성숙해지기 위해서고. 그러니까 너무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춤을 췄던 걸 잊을 수 있을 정도로 더 멋있는 아티스트가 돼서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기 위한 결단이니까 그날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표현자로서의 길을 나아가는 가운데, 앞으로 실현하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김현중 : 내 팬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서 언젠가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것. 그것이 저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큰 꿈입니다. 연출가라는 입장에도 도전해 보고 싶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결코 음악의 길을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음악을 표현하는 아티스트의 일원으로서 많은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본 아티스트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일본 팬이나 청취자 여러분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김현중 : Rolling Stone Japan에서는 매번 의미 있는 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음악으로 이상적인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금 막 달려가고 있는 중인데, 그 큰 꿈을 가지고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또, 지금 이야기한 페스티벌이 실현된다면, 여러분도 그 일원으로서 꼭 참가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 축제가 개최될 무렵에 다시 이 기사를 떠올리며 '드디어 그때가 왔구나'라고. 그날을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출처 : キム・ヒョンジュンが語る集大成的アルバム、音楽人生における大きな夢 | Rolling Stone Japan(ローリングストーン ジャパン)

 

キム・ヒョンジュンが語る集大成的アルバム、音楽人生における大きな夢 | Rolling Stone Japan(ロー

日本のリスナーに向けたニューアルバム『LOVE UNIVERSE』を完成させたキム・ヒョンジュン。今回のインタビューでは、本作に込めた想いやナオト・インティライミが手掛けた「Love Again」につ

rollingstonejap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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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는 2024년의 가수 김현중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14살 연습생이 된 이후 내일을 알 수 없는 매일매일을 살아오면서 오늘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했던 김현중

그가 그 불안한 하루하루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꿈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전히 꿈꾸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김현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