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정준하 결혼식...'완벽 하객'

 

 

진심으로 축하해주러 간...완벽 하객 맞다.

 

아무리 대만이 가까워도 비행 자체가 피곤할 뿐 아니라...

계속되는 아시아투어 팬미팅 공연 그것도 이틀공연을 마친 다음날

안가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결혼식...

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나보다.

어쩜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꽤 괜찮은 사람인 울남편은 하나밖에 없는 동생 결혼식도 출장때문에 참석못했었다.

6개월전에 결혼식 날짜를 잡아 두었는데

러시아였는지 알레스카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스케줄을 변경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셋도 아니고 단둘 밖에 없는 형제, 다른 일가친척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형제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

이미 16년전 일이지만, 난 이 일이 두고두고 너무 서운하고...동생도 없지만 내동생 결혼식에 안왔으면 더 열받았을...

이상한 것은 나만 서운해 하는 분위기, 바쁜 사람이니까 이해하는 분위기라 더 이상했었다.

 

울스타는 그 누구보다 바쁜데...

정준하님 울스타께서 친히 가셔서 축하해주셨으니까 더더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