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귀여운 김현중의 크리스마스 팬미팅 2022. 12. 15

 

밤공연 자리는 또다시 2층, 재밌었던 것은 옆자리 팬이 첫날 밤공연때와 같은 팬이었다.

이번엔 반갑게 인사했고 우리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마지막 공연을 맘껏 즐겼다.

 

1. 담벼락

 

 

2. PURE LOVE

https://twitter.com/i/status/1603824636009275392

트위터에서 즐기는 BAMIRA HENECIA

 

3. WIND SONG

https://youtu.be/6iczBH2MUqc

 

4. SNOW PRINCE

5. U

 

 

6. Expecto Petronum

 

"저기 빛나는 네가 보여 HENECIA"

 

https://twitter.com/i/status/1604368530639450112

트위터에서 즐기는 이영원

 

곤방와로 인사 나누는 현중과 팬들

2022년 마지막 공연이지만 슬퍼하지 말라고 2023년이 있으니까

좋은 텐션 유지하기 위해 계속 서 있으라고 말하는 현중

 

이어서 은총의 빙글빙글 안무 시범

현중은 취하면 비틀비틀하지는 않지만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댄스

2022년을 자기 스타일의 춤으로 한번 망가져보면서 속상했던 일을 날려버리자고 제안

이전엔 멋있는 춤을 췄지만 여러분들이 따라 할 수 있는 춤을 추고 싶고

오늘 막춤의 끝을 보여주고 싶다는 현중

 

7. 빙글빙글

 

https://twitter.com/i/status/1603445679569145856

트위터에서 즐기는 SP

 

8. SUPER FIRE

 

https://youtu.be/5GRb__fMiNM

 

MC 토모 등장 밤공연의 테마는 귀여운 현중이라고

귀여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 작정하고 귀여워지려고 노력해 보겠다는 현중

색깔옷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피카추처럼 노란색 옷도 입어봤는데

어디까지 귀여워지나 보자고 ㅎㅎ 

 

https://twitter.com/i/status/1603644319629398016

트위터에서 즐기는 SP

https://twitter.com/i/status/1604675976335855616

트위터에서 즐기는 별빛현중

 

토모 역시 전력을 다해 현중의 귀여운 모습을 끌어내 보겠다고 하면서 귀여운 포즈를 시켰다.

현중은 성향에 맞지 않아서 배가 아프고 체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사실 너무 귀여웠다.

 

https://twitter.com/i/status/1603353012734660610

트위터에서 즐기는 ᵃᵘʳᵉˡⁱˢᵗᵃ

 

토모가 3년 만에 하는 팬미팅이니까 여러 모습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고 했고

현중은 평생 출 귀여운 춤을 이틀 동안 추고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팬미팅에서 영감을 받아서 '빙글빙글' 브레이크 타임 댄스를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

 

https://twitter.com/i/status/1603753802107998208

트위터에서 즐기는 SP

 

게임하는 현중

 

https://twitter.com/i/status/1603433757067079680

트위터에서 즐기는 SP

 

현중이 생각하는 세계 3대 진미는 간장, 된장, 고추장!!!

 

https://twitter.com/i/status/1603616400538378240

트위터에서 즐기는 SP

 

문제를 맞추거나 못 맞추거나 상관없이 준비된 아이템으로 현중을 꾸미는 벌칙

현중은 3 문제중 2 문제의 정답을 맞췄다. 

암튼 아이템은 팬들의 박수소리로 결정했는데 토끼 머리띠 박수소리가 가장 컸다.

토모가 내년이 토끼해니까 내년을 위해 토끼 머리띠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https://youtu.be/gcJmDq5WPY0

 

'여우 댄스' 도전하는 현중

 

https://youtu.be/GheXgYbG-oU

 

어렸을 때 꿈꾸던 지금의 모습은 멋진 락커였는데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다.

 

https://twitter.com/i/status/1604131329745899521

트위터에서 즐기는 SP

 

"어제 호텔 앞에서 팬들을 만나서 편지를 받았다.

2008년도에 제가 일본 잡지에 실렸던 글에 '10년 뒤에 나의 모습은?'이라는 질문에 제가 쓴 손 글씨를 봤다.
거기에 '10년 뒤에 나는 밴드 음악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밴드로 전 세계를 투어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썼다. 더디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바른 길로 제가 목표로 했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한번 달려갈 생각이다.
여러분들과 함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우리 제미니 밴드와 함께.

 

여러분들에게 더 들려드릴 노래 아직 많이 있으니까
무조건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고 제가 여러분들 얼굴 많이 뵐 수 있도록 자주 여러분들 찾아뵐 것이다."

 

 

10. SONG FOR A DREAMER

 

11. 悲야

 

"한국에서 저는 그냥 가수이고 배우다.
그런데 제 앞에 '한류스타'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그게 다 여러분들 덕분에 생긴 수식어다.

이제 여러분들의 한류 스타가 진정한 월드 록스타가 되기 위해 달려갈 것이다.
2023년 월드 록스타 김현중 그리고 제미니 밴드를 위해서, 여러분들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

 

"이 노래를 만든 이유가,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제 미래를 향해서 달려가는 저의 시간도 너무 좋지만,

한편으로는 저만 바라보는 저의 반려견 아트매틱이가 이제 나이가 많이 드니까, 늘 불안하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 노래로 좀 마음을 다잡고 있어야,
여러분들한테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곡을 만들게 됐다.
여러분들의 사랑스러운 반려묘 반려견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들 위해서 이 노래를 바친다."

 

12. Hello My Daddy

 

현중 퇴장하고 영상으로 공연 마무리

 

앵콜 무대를 위해 다시 등장

 

13. 달과 태양과 당신의 노래 

 

https://youtu.be/Mob2Zmk3BpQ

 

"2022년 마무리 잘하고, 못 이뤘던 꿈들은 내년에 이루면 되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말자."

밝은 마지막 2022년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준비한 무대는 여우 버전 SNOW PRINCE 

 

14. 여우 버전 SNOW PRINCE

 

https://youtu.be/ASDerc77ZoM

 

다 같이 인사하는 김현중과 제미니 밴드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이렇게 이틀동안 총 4회 진행된 김현중 크리스마스 팬미팅이 모두 끝났다.

많이 웃었고 즐거웠고 꿈같았다.

공연이 끝나고 여러 팬들과 인사 나누고 헤어지자

갑자기 현실로 돌아온 기분이 들었다.

환호하며 즐거워했던 만큼 겨울밤의 쌀쌀함이 더 춥게 느껴지기도 했다.

 

일본 라멘의 뜨거운 국물과 차가운 생맥주를 마셨다.

긴 시간 뒤풀이 하면서 허전함인지 허기인지 모를 감정을 달래줬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느라 거의 잠을 못 자고 이른 새벽 호텔을 나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장기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리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걱정과 달리 무사히 집에 돌아왔고 며칠 잘 쉬었다.

예전과 달리 많은 직캠과 사진이 트윗과 유튜브에 올라오기 때문에 공연 소식을 빨리 전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었다.

빨리 후기를 쓰고 싶기도 했고 쓰고 싶지 않기도 했다. 

다 쓰고 나면 정말 2022년이 끝인 것 같아서 자꾸 미루고 싶었다.

다시 한번 녹음 파일을 듣고, 팬들의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은

"김현중 고맙다. 덕분에 12월이 행복했다. 아니 2022년이 행복했다."

 

내 스타 김현중 님, 1월엔 일본여행을 한다고 했으니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잘 쉬고 재충전 잘하세요.

김현중 님은 잘 쉬고 직원들은 연말연시에도 열심히 일 해 주세요. 제발!!!

 

우린 언제 남은 월드투어 공연 스케줄을 알 수 있을까요?

어서 다음 공연을 계획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