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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월드투어 The END of a DREAM in JAPAN (요코하마 2일차)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월드투어 The END of a DREAM in JAPAN (요코하마 2일차)

천사들의모후 2022. 9. 4. 23:49

 

요코하마의 둘째날 아침입니다.
살짝 흐려보였는데...

공연장 앞바다는 화창하고 예뻤어요.

리허설 관람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 오늘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었어요.
12시 20분까지 모이라고 해서 12시까지 갔는데 이미 많은 팬들이 모여계셨고, 1시 넘어서 공연장에 입장했어요.
리허설 시작한 듯 노래 소리가 들려오는데...
리허설을 보기위해 진짜 공연장안으로 들어가기까지 또 한참 기다려야 했어요.
이벤트 당첨 인원은 200명이었고
공연장 중앙 옆 블럭에 앉았습니다.
이미 리허설 중이었는데
노래 맞춰보고 무대를 어제와 다르게 어떻게 바꿀지 이야기 하는 모습, 살짝 예민하게 체크하고 수정할 것을 지시 부탁하는 모습의 아티스트 김현중은 아주 멋있어보였어요.
일 잘하는 남자의 모습!!!
약 30분 정도 본 것 같은데 스태프가 5분 남았다고 하니 듣고 싶은 노래 불러주겠다고 신청곡 받았는데, U
오늘 셋리스트에 없다고 선곡 잘하셨다고 얘기하면서 U 불러줬어요.
사진 못 찍게해서 나갈때 급하게 찍어서 이 모양
벙거지 모자에 반팔 티 반바지였는데도 카리스마 뿜뿜 아주 멋있었어요.

어제 굿즈, 티셔츠, 보온병, 에코백, 야광봉등 대부분 다 샀는데 뽑기를 못해서 오늘 했어요.

공연장안에서 찍은 요코하마 바다 모습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신 일본 헤네치아 팬 여러분, 반갑고 감사합니다.

현중 운동화 당첨되신 분이 공연장을 돌면서 운동화 보여주셨어요. 아리가또고자이마스

공연은 어제보다 606배 더 분위기가 좋았어요.
팬들은 여전히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제보다 훨씬 호응해주고 더 방방 뛰고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어요.
또 어제 공연 덕분에 몸이 살짝 풀리신 것 같기도...
암튼 일본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그린라이트의 물결, 감동이었어요!!!

내스타 김현중 역시 어제 보다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말은 안 해도 확실히 다른 열기!!!
큰목소리로 노래 따라부르고 환호했다면 더더더 좋았겠지만...
전 일본 팬이 아니라서 노래도 따라부르고 춤도 추고 방방 뛰면서 후회없이 미련없이 미친듯이 공연을 즐겼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어제처럼 오늘도 울 가수가 배웅해줬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왕자님st
실제 모습은 사진보다 606배 더 멋진거 다 아시죠???

굿즈 판매도 잘 된것 같고, 다 맘에들어해서 기분도 좋았어요.

요코하마의 밤이 깊어갑니다.
여행사 통해 비자 받고 병원가서 PCR 받고
뭔가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힘들게 왔는데
너무 공연이 좋았고 저도 오랜만에 일본 팬들 만나서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우리보다 2배 3배 4배 더 행복하다 말해준 현중
오늘 정말 행복해보였어요.
행복한 현중을 보면 더 행복해지는 우리 헤네치아
모두 잘 견디고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월드투어 일본공연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현중토크와 공연전후이야기는 한국 돌아가서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김현중 #월드투어 #The END of a DREAM #요코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