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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COUNTDOWN 1 second left & The END of a DREAM- 현중토크 2.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COUNTDOWN 1 second left & The END of a DREAM- 현중토크 2.

천사들의모후 2022. 8. 23. 10:51

여러분들을 위한 마법입니다. Expecto Patronum

 

16. Expecto Patronum

 

네 역시 Expecto Patronum은 여러분들을 위한 마법의 주문이었습니다.

그렇죠. 역시 MISERY가 우울해주니까 뒤의 곡들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Expecto Patronum 이번의 신곡이잖아요?

항상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얘기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있는 이 한순간 한순간이 기적이고 그리고 마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우리를 조우하고 앉아있지만, 조우, 뭐요? 

그렇죠. 죄송합니다. 마주 보고 앉아있지만...

 

준형 : 서 있다고 서 있다고

현중 : 뭐라고요?

준형 : 너가 지금 마주 보고 앉아있지만 그러잖아. (팬들이) 서있다고 하시잖아.

 

현중 : 아~ 서있다고요?

당신한테 한 얘기가 아니라 여기 앉아있는 사람.

(앞자리 팬을 가리키며) 왜 앉았어? 너 왜 앉았어. 일어나.

아니. 아니야 앉아.

무릎이 안 좋지? 케토톱을 붙였어야지.

아니야. 나보다 훨씬 동생이잖아. 맞아. 나 아는 사람이야.

 

네 Expecto Patronum 너무 좋죠?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인데요.

이 노래를 노래로 만들어 봤어요.

아마 해리포터 작가님께서 저를 고소하지 않는 이상 이 노래를 계속 부를 것 같은데

사실은 저작권을 확인했어요.

안 냈더라고요. 될 수가 없대요.

그냥 한 소리인데요.

제발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하하

 

여러분들 오늘 콘서트 어땠어요?

요번 콘서트의 목표가 그거였어요.

아, 얘 언제 끝나? 가 아니라 아, 진짜 벌써 끝났어?

그게 컨셉이었어요.

잘 먹힌 것 같아요.

저도 되게 아쉬운 거 보니가 우리의 목표대로 잘 됐다고 생각해요.

 

나만 말해? 앉아봐요.

은총 씨 할 말 없어요?

 

은총 : 물. 물.

현중 : 내가 말할 때 물 먹지. 같이 먹어요.

은총 : 물 좀 드세요.

현중 : 말 좀 부탁할게요. 

은총 : 현중 씨는 물 드시고 제가 마이크를 잠깐 이어받겠습니다.

다들 공연 재밌으셨 컥

준형 : 탈락

은총 : 재밌으셨나요?

저도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보이고 눈에 공연 때 자주 오셨던 분들도 많이 보여서 기분 좋고

앞으로 공연 자리에서 자주 많이 뵀으면 좋겠는데...

조금 더 뭐랄까, 제재가 좀 더 잘 풀려서 이 공연 문화라든가 이게 좀 살아나면 

여러분들도 좀 더 쉽게 만날 텐데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저희끼리 잘 준비하고 있고 도시별로 나라별로 여러분들 찾아뵈려고

현중이가 지금 머리를 싸매고 기획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또 많은 도시들,

왜 우리 동네는 안 오시나요? 왜 여긴 안 오시나요? 

이렇게 댓글 치시는 분들 많은데

그런 것도 지금 현중이가 다 계획 중에 있어서 갈 수 있는 나라들이 있으면 가고

그렇게 잘 준비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중 : 어느덧 이 코로나 시국에 제가 정규 2집을 내고, 정규 3집을 냈어요.

이 시국에. 이 코로나 시국 와중에...

이런 미친 짓을 할 수 있는 가수는 저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 모든 걸 음악에다 쏟아붓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회사에 음식 같은걸 너무 많이 보내주셔 가지고 그걸로도

냉동실만 조금 큰 것만 있어도 평생 먹고살 수 있으니까요.

저의 모든 건 음악 안에 녹여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규 2집을 내면서 이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이 축복의 벨소리, 기적의 벨소리, 이 기적의 종이 울리면 

이 모든 시련이 끝나길 기도하면서 이 노래를 썼는데요.

아마 오늘이 그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릴게요.

 

앵콜 할 거잖아요. 왜 그래요?

앵콜도 좀 길게 준비했어요 그래서.

우리 식상하잖아요. 아쉬워하고 그러지 말고 받아들입시다.

네. OK OK

 

어쨌든 이 기적의 벨소리와 축복의 벨소리가 이 공연장을 넘어

저 지구 그리고 우주 끝까지 널리 펼쳐나가며 뻗어 나가서

이 시국에 대한 빠른 정상화가 되길 기도하면서

여러분에게,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행복을 위해서 

이 기적의 종소리를 울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노래입니다. A Bell of Blessing입니다.

다 같이 불러주세요.

 

17. A Bell of Blessing

 

앵콜

 

앵콜 엄청 크게 외쳐주시네요.

네. 오늘 공연 어때요?

정말 하면서도 되게 재밌어요. 공연은

요즘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언제까지 이렇게 음악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아마 내가 재밌어서 내가 평생 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이 뭔지 아세요? (담벼락)

네. 저의 어린 시절은, 가장 저의 황금기는 언제였냐 하면

중학교 때였던 것 같아요.

네? 아직?

황금기요. 다이아몬드 기는 아직 안 왔고요.

좀 그러면 그렇다고 해주시면 안 돼요?

다이아몬드 기라고 하긴 좀 그렇잖아요. 네?

어떻게요. 뭐. 황금기에서 지금은 18K고요. 24K...

이렇게 뭐 자본주의적으로 말할 수가 없잖아요.

 

어쨌든 저의 황금기는 중학교였어요.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물론 사고도 많이 치고 그랬지만

그때 제가 음악을 시작했거든요.

참 어렸을 때 기타 학원에서 로망스라는 거를 치고 기타를 배우고

또 친구들과 함께 공놀이하고 그리고 공부도 하고...

가정을 참 잘했어요. 제가

1학년 때 배우는 가정을 참 잘했는데 공부를 안 하고 만점을 받았어요.

이미 6학년 때 학습이 다 돼서 그랬었나 봐요.

근데 왠지 모르게 공부를 못하는 제 친구들도 다 만점을 받았어요.

같이 학습을 해서 그랬었나 봐요.

 

네, 저의 어린 시절의 황금기는 중학교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때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음악을 다시 시작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아무 생각이 없진 않네요.

 

이 노래는 여러분들의 황금기 여러분들이 행복했던 순간을 한번 추억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어린 시절 그리고 젊은 시절 그 순간에 

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이 담벼락이란 노래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추억을 영원히 노래 속에 묶어두고 싶었어요.

담벼락 들려드릴게요.

 

18. 담벼락

 

여러분들의 추억이 스믈스믈 기억이 나나요?

항상 우리가 동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살아야지 덜 잊혀지더라고요.

어차피 잊혀지는건 마찬가지인데요.

그래도 이렇게 순수한 마음을 가지려고 살아야 합니다.

 

담벼락 어때요? 좋아요? 라이브가 더 좋죠?

거 봐요. 이게 또 보는 맛이 있어요. 이게. 그죠?

여러분들 이 노래도 같이.

다음에는 우리가 이렇게 할 때 같이 해줘야지 이게 느낌이 난단 말이에요. 할 수 있겠어요?

한번 연습을 해볼까요?

준형 씨 한번 쳐줘야죠. 준형 씨 일 중이에요. 지금. 어딜 앉으십니까?

 

준형 : 아니. 아니. 잠깐만

서현 : 프로답지 못한

준형 : 죄송합니다. 프로답지 못했네요.

현중 :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준형 씨

준형 : 네네

은총 : 무릎이 아프신가요?

준형 : 무릎이 아프네요.

현중 : 그럼 케토톱을 붙여야죠. 지금 저 팬이 일어났는데, 준형 씨가 앉아요? 무릎이 안 좋은 팬이

준형 : 죄송합니다.

현중 : 한번 해볼게요.

 

https://youtu.be/Lx1ulUW928A

출처 : 별빛현중

어 좋아요. 다음 공연 때는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음 공연 때는 준형이가 앉지 않는 모습도 보여드릴 거예요.

 

준형 : 제가 죄송합니다.

서현 : 주의해주세요.

준형 : 네. 의자를 치우던지 해야겠네요. 

 

현중 : 계속해서 앵콜곡 또 들려드릴게요.

앵콜에 혼을 갈아 넣었다는 생각이 좀 드시죠?

앵콜마저도 예술인 공연 The END of a DREAM입니다.

이어서 들려드릴 곡은요. U

 

왠지 모르게 여러분들이 그게 아닌데 싫어하시더라고요.

포장마차에서 들려드릴 건데요. 왜 싫어하는 거야? 실화가 아니에요.

다 기자분들이 이렇게 만드는 허구예요.

 

(앞자리 팬을 보고) 알았어요. 안 할게요. 포장마차에서 갔다 버려.

아, 그래요? 아~ 아~

저 진짜로 저분 말투가 '현중 씨 건강하세요' 이러신 분이

갑자기 X 이러셔 갖고 진짜로 싫어하시는구나 했는데

아~ 싫어하지 않는다고...

그럼 계속해서 불러도 되죠?

네 알겠어요.

 

언젠가 여러분들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하면서

네? 날을 한번 잡죠.

 

은총 : 한잔씩 다 받아주실 건가요?

현중 : 아, 당연하죠. 여러분들이 주신

은총, 준형 : 집에 갈 수 있어?

 

현중 : 무알콜로. 저는 하겠습니다. 그러면

날을 한번 잡을게요. 네?

코로나 좀 끝나고 하면 안 될까요?

서로 찜찜하죠. 그런 거는 좀. 서로 찜찜한

네 알겠어요. 그만

 

U 불러드릴 건데요. U 할 때 서로 잊지 마시고요. 여러분들

여러분들 U 불러드릴게요.

 

19. U

20. 포장마차에서

 

감사합니다. 잘 따라 해 주시네요.

소름 돋았어요. 여러분들이 '사랑해 너를 사랑해' 해줄 때

정말 이 세상에 태어나길 정말 다행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멕시코 사랑해요) 오호 멕시코에서도 오셨어요.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태국. 난리 났어요.

인도 타지마할, 오~ 에콰도르, 볼리비아

알았어요. 알았어요.

이렇게 따지면 저기 잠실 신천동에서 온 분도 있고, 가락동에서 오신 분도 있으니까요.

다 따지지 맙시다.

미국도 있어요. 그래요. 그러면 다 돼요.

 

제가 진짜 마지막으로 들려드릴 노래가 있어요. 우리 담벼락

다 앉아봐요.

 

갑자기 어저께 연습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던 노래가 있었어요.

가사가 완벽하지 않고, 멜로디가 완벽하지 않지만

어저께 이 가사를 쓰고 또 노래를...

어, 같이 음악 했던 친구들도 이 자리에 앉아있어요.

같이 중학교 시절에 음악 한답시고 같이 자퇴를 하려고 했었는데 우리 그렇게 하지 못했죠.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게, 쉬운 결정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배신을 때린 친구들이 좀 있었는데 하하

친구들 어딨죠? 같이 음악 했던 친구들. 저기 있네요.

저 친구들과 중학교 때 만든 노래가 있었는데

노래가 어느 날 이렇게(기타 연주하면서) 얘기해주더라고요.

어렸을 때는 이렇게 

이 노래를 저 친구들이랑 우리 밴드 여러분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네요.

이 노래는 앨범으로 나오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어저께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좀 손봐서 이 노래를 완성했습니다.

들려드릴게요.

 

21. 너의 눈이 되어줄게

 

멀어진 구름 사이로 지나간 비행기처럼

널 향한 내 맘도

아직도 말하지 못한 오래된 나의 이야기

널 향한 내 사랑을 이제야 꺼내 보려 해

널 위한 노래 나의 마음 I only have eyes for

난 너를 사랑하는데 I only have eyes for

난 너의 눈이 되어줄 거야 I only have eyes for

난 너의 눈이 되어줄 거야

 

은총 : 좋은데요. 좋은데

 

현중 : 이제 진정으로

네? 제목이요? I only have eyes for 너의 눈이 되어줄게

영문은 맞지 않는데, 어렸을 때 영어를 잘 몰랐을 때니까 

하지만 이렇게 밀고 나간다고 했었어요.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어쨌든 여러분들의 담벼락에서 이어지는 저의...

 

이제 진짜 마지막 노래예요.

마지막 노래 들려드리고 우리 인사 한 마디씩 하고 인사드리죠.

서현 씨부터 오늘 소감 좀 얘기해 주세요.

 

서현 : 오랜만에 저희 뒤에 해외 공연이 잡혀서 그거 설레는 마음 반 

여러 가지 투어를 하면서 정말 많은 어려움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거 걱정되는 마음 반

이렇게 있는데 정말 여러분 만나러 가는 그날까지 무사히 

그리고 가서 잘 공연하고 올 수 있도록

같이 준비해주시고 같이 기도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감사했어요.

 

준형 : 이제부터 의자를 치우기로 한 박준형입니다. 의자는 농담이고요.

저희가 마지막으로 투어, 월드투어 갔던 게 2019년이고 20년 초까지 저희가 해외투어를 다니다가

이제 코로나로 인해서 중단되었잖아요. 참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도 그 사이에 되게 무대를 그리워하고 투어를 그리워하고 했었었는데

저희들끼리 모여서 얘기할 때마다 아, 가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희가 생각했던 것만큼 완전하게 이런 것들이 사라졌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같이 무대를 서고 투어를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온 것만으로도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더 저희들도 많이 노력하고 또 투어를 다니면서 같이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더 좋은 재밌는 월드투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앞으로도 재밌게 잘 같이 연주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일 : 코로나로 한 3년 정도 저희가 이렇게 비대면으로 공연하고 

관객, 팬분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조금 아직까지는 어색함도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투어를 돌았던 게 되게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근데, 그 사이에 감사한 거는 현중이가 일단은 더 열심을 냈고

그리고 제미니 팀들 모두 그 시간을 허송세월 보내지 않고 더 성장하려고 했고

더 좋은 또 따뜻한 음악들을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투어를 통해서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때까지 이렇게 함께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무튼 저희들 투어 이제 시작하는데 잘

함께 하실 수 있을 수도 있고, 또 멀리서 응원하실 수도 있지만 

잘 마무리하고 다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나 : 저희 공연 진짜 많이 했잖아요. 여러분

근데 오늘, 또 눈물 나려고 해. 아니요.

진짜 (공연) 많이 했는데 오늘 여러분들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서현 : 산후우울증 아닌가요?

현중 : 야 어떡해. 가을 오면 낙엽 떨어져서 어떡해.

 

빛나 : 여러분이 행복한 것이 너무 느껴져서 

여러분이 행복한 것이 저한테 너무 느껴져서 저도 너무 행복했고

사실 코로나가 분명 힘들었잖아요. 

하지만 그 시간 동안 현중 씨가 정말 아름다운 곡을 많이 만들었잖아요.

근데 처음 1집 2집 잘 보면 사실 분노도 있고 현중 씨의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고

어떻게 말할까? 갈급함 이런 것도 있어요. 

근데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굉장히 평안한 것 같았어요.

평안함과 희망과 소망이 들어있어서

여러분도 신곡 많이 들으시면서 더 힘내셨으면 좋겠고

투어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은총 : 저는 아까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 짧게 말씀드릴게요. 저희 건강하게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준비해서 

빨리 계신 곳에 다 찾아뵙도록 하겠으니까 기도 많이 해주시고요.

그리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현중 : 마지막으로 지난 우리가 잃어버린 3년이 아니라

저한테는 잃어버린 3년이 아니라 기회의 3년이에요. 

그만큼 어떻게든 성장하려고 발버둥 치려 했고 또 성장한 결과물을 여러분 앞에

시험대에 놓이게 되었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봤고, 이제 제가 대한민국을 벗어나는 순간에

이 파장이 어디까지 펼쳐질지 모르지만

세계 정점을 한번 찍어 다시 여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어디 가서 내 아티스트가 김현중이다. 제미니다.

여러분들이 말하실 때 모두에게 박수받고 위로를 받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곡입니다.

여러분들에 대한 저의 감사한 마음을 이 노래에 담아서 불러드리겠습니다.

고맙다입니다.

 

22. 고맙다

 

You were sunlight im my roughest hours and the moonlight in my darkest hours.

So now, I will be your umbrella to protect you when you'er down and tired always remember.

That your existence is precious.

From your sun

 

사랑합니다.

네. 공연이 끝났어요. 

오늘 여러분 덕분에 제 멋진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FINISH가 아닌 START 라인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미래에도 FINISH가 아닌 START 지점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공연 와주신 모든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스태프분들 우리 제미니 밴드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인사하죠. 마지막...

우리 밴드 여러분들 나오시죠.

미국에서 또 꽃이 왔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온라인으로 시청해주신 우리 많은 헤네치아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또 인사드릴게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을 많이 안 했던 이유는 이제 여러분들을 또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자, 마지막 인사할게요. 여러분 우리 뭐라고 인사할까요?

하나. 둘. 셋. '여러분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죠.

그러면 여러분들은 '알았어' 

뭐 준비된 거 없었어요? 

아, 잘 다녀오라고 해주세요.

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겠습니다.

 

영상 출처 :  https://twitter.com/duddnjs0606

 

오늘 와주신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하나. 둘. 셋.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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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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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노래를 부르면서 퇴장하는 현중

내 스타의 멋짐과 사랑스러운 매력에 다시 한번 반했던 하루

너무나 행복했던 공연이었습니다.

팬들이 배웅하는 퇴근길에서도 자상함과 친절함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해주고

모든 면에서 너무나 완벽했던 공연이라

다음 공연에 더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우산이 되어주고, 그림자가 되어주겠다는 내 스타님

뭘 더해주지 않아도

이미 당신의 존재로 당신의 노래로 충분히 위로가 되어주고 있어요.

공연을 통해 느끼는 행복을 통해 또 엄청난 에너지 얻었습니다.

많은 팬들 만나서 내 스타님도 힘 받으시고

전 세계 헤네치아는 김현중 님이 씌워주는 우산속 시원함을 맘껏 누리세요.

 

이미 내 세계의 정점을 찍은 당신은 내게 No 1 & Only ONE입니다.

그래도 이제 START 라인에 선 당신을 새로운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세계의 정점. 지구 끝. 우주 끝까지 당신의 노래가 울려 퍼질 그날까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