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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행복한 라짜로 Happy as Lazzaro

천사들의모후 2019. 7. 10. 09:55


감독   알리체 로르와커

출연   아드리아노 타르디올로, 루카 키코바니, 알바 로르워쳐, 니콜레타 브라스키


71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


후작부인이 착취하는 마을 사람들 그 소작농들이 착취하는 라짜로

후작부인으로 부터 탈출하려고 납치 자작극을 꾸민 아들 탄크레디

탄크레디의 도피를 도우며 의형제를 맺는 라짜로

후작부인은 처벌을 받고

착취당하던 마을 사람들은 도시로 이주하고

절벽에 굴러떨어져 의식을 잃었던 라짜로는 20여년의 세월이 지난 뒤 예전모습 그대로 깨어난다.

탄크레디를 찾아 도시로 온 라짜로

다시 만난 탄크레디와 마을 사람들

라짜로의 삶과 죽음이 허망하면서도 당연한 귀결로 보였다.


라짜로의 삶 죽음 환생 다시 죽음이라는 여정이 예수의 일생과 오버랩 되면서

고된 이승의 삶을 마치고 행복한 천국으로 떠났을꺼라는 위로를 남겼다.



개봉 직후에 봤는데, 생각보다 관객이 많아서 놀랐었다.

관객 1만명 돌파 기념으로 탄크레디 역의 루카 키코바니가 내한한다는 소식

생각난 김에 기록해 본다.


많은 여운을 던져주는 영화였는데, 솔직히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다.

착취인 줄 모르고 조용히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최소한의 양심과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사는 것이 최선인지

누군가에게 착취당하고 착취하며 사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나같은 사람이 고민하면 뭐하나 싶어서

그런데 또 다른 영화를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해야 하고 저항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르겠다. 뭘 어떻게 살아야하는 건지

살면 살 수록 더 모르겠다.

그러면 그럴수록 지금 이순간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




내스타 김현중님아~ 너도 답 없는 고민 길게 하지 말고 오늘 열심히 살아가길 바래. 지금처럼...

새 앨범 준비 공연 준비로 바빠서 고민할 틈이 없다고? 다행이야.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8월에 만나자!!!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

검찰은 최씨에게 1년4월의 실형을 구형하였고, 판사는 사기미수 혐의에 유죄를 선고하였습니다.

검찰은 벌금형 선고에 불복 항소하였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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