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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김현중 HAZE 서울사인회 전후이야기 본문
내스타님아~지나친 자기 객관화 그런거 하지말고 더 쎈 자뻑으로 앞만 보고 가자
하나.
부산 사인회 다음날 YES24에 갔다.
요즘 서점은 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뭐든 내스타에게 주고 싶은 것을 발견하면 하나 사려고 맘먹고 갔다.
책이어도 좋고 음반이어도 좋고 문구류나 피규어, 예쁜 그림이나 카드라도...
그것이 무엇이든 구경하다보면 맘에 드는 것이 생길꺼라 생각했다.
부산 YES24 구경하면서 이책 저책 뒤져보다 맘에드는 잡지를 발견했다.
내스타가 읽었으면 좋겠다 싶은 구절에 빨간줄을 그을까
읽기 원하는 페이지에 포스트 잇으로 표시할까
내가 왜 이 잡지를 골랐는지 구구절절 써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새것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다.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고
혹 들춰보게 된다면 내스타가 그 페이지에서 맘에 와닿는 글을 발견할 수 있길 바라면서...
우리 김현중을 알게 되고 나서 느끼는 따순 것들. 고맙고 소중해요.
앞으로도 오래 함께 달빛이 되어봐요.
둘.
서울사인회 갈 예정이셨던 팬 한분이 급한 사정이 생겨서 사인회에 못가실 것 같다고 혹 같이갈 팬 있으면 양도하시겠다고...
신기하게 딱 생각나는 팬이 있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사인회에 참석 못하신 팬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시간낼 수 있냐고 물었더니 없는 시간도 만들어 낼 듯 너무 좋아했다.
그분은 HAZE 공연 당일 2시간 줄서고도 CD를 못산터라 사인회 가는데 CD가 없어서 어쩌냐고 걱정을해서
일본앨범도 되고 다른 한국앨범도 된다고 알려드렸다.
양도해주기로 하신 분께서 사인하는 것도 힘든데 한명 정도 안가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양도받을 팬도 있으니 무조건 티켓을 달라고 떼를 썼다.ㅎㅎ
양도해주신 팬분께서 예쁜 봉투에 티켓을 담아 선물까지 함께 퀵으로 보내주셨다.
그림도 좋고 글도 좋은 그림책
내게 주신 선물이라고 하셨지만 나도 잡지 한권 준비했던 터라 함께
내스타 김현중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그리고 또 한장 사인회 티켓을 양도 받았고
또다른 한분에게 잘 전달하였다.
내스타 만나기 위해 예쁜 뾰족 구두 신고 예쁜 옷 입고 오신 바람에
줄서기 가장 힘들어하셨는데 이분이 밥도 사셨다.ㅎㅎ
몸살 안나셨는지 걱정되는데...괜찮으시죠?
셋.
사인회장 도착 전에 좀 많이 걸어다녔더니 사인회장에 도착했을 땐 땀 범벅이었다.
오후 3시, 이미 팬들은 건물을 휘감아 줄을 서고 계신 상황
줄서기가 한두시간안에 끝날 것 처럼 안보여서 줄서기 포기하고 사인회장 옆 버거킹으로 들어갔다.
당분 보충을 위해 코코아 한잔 사고, 팬들이 잘 보이는 2층 창가에 앉아 겉옷 벗고 땀을 식혔다.
양도티켓 전해드리기로 한 팬과 사인회장에서 만나기로 한 팬들 모두 4시쯤 만나기로 했는데...
이미 사인회장 주변은 팬들로 인산인해
사인회가 1~2부로 나뉘어 진행될 것 같다는 소식
대관시간이 9시까지여서 다 사인 못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 등등
공홈에 4시에 추첨하는 걸로 공지했었지만 4시쯤엔 딱봐도 600명은 넘어보이는 상황
난 버거킹에서 푹쉬고 난 뒤, 4시부터 줄서기를 시작했다.
만나기로 한 팬들 다 만났고, 함께 수다떨면서 줄서기
작은 공연장을 사인회장으로 선정
추운날 밖에 2~3시간 이상 세워두는 상황에 대해 항의하는 팬들에게
경호팀에서는 VIP께서 이 상황을 다 알고 계시다.
팬들도 알다시피 VIP께서 힘들다고 그만하고 그러는 분은 아니다.
다만 여러 상황을 조율하고 있다.
오신 모든팬분들이 다 사인 받을 수 있게 노력하는 중이니 이해해달라 등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래도 2시간 이상 밖에 서있으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손 시렵고 발 시렵고...
소속사 욕이 절로 나오는
2시간 25분만인 6시 25분에 이름을 적을 수 있었고
3부는 7시 30분까지 와서 다시 줄을 서라고 했다.
우리 일행은 사인회장 근처 곰탕집으로 갔다.
무조건 뜨끈한 국물을 먹어야 했다.
온몸이 꽁꽁 얼어있었기 때문에...
티켓 양도받으신 팬분이 5명 식사값을 모두 지불하셨다.
밥 겨우 먹었는데 7시 20분
사인회장 앞은 이미 3부 들어가실 팬분들이 줄서고 계신 상황이었다.
우리 일행은 커피는 마시고 들어가기로 했고
또다른 팬분께서 버거킹 커피를 사셨다.
버거킹은 한자리도 빠짐없이 우리 팬들로 가득했는데
7시30분이되자 다시 줄서러 나가셨다.
덕분에 우리 일행은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나가보니 번호대로가 아니라 그냥 오신대로 줄서있었고
2부 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또 긴~기다림의 시간
드디어 입장을 시작했는데
신분증과 티켓, 번호 확인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인회장에 들어가니 9시
정말 너무 작은 공연장이었고 팬들로 가득찬 그곳에서 3부 사인회가 시작되었다.
사실, 사인회가 시작되고
오늘 하루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 잊었다.
그 모든 걸 감수하게 만든 내스타가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줬기에...
6시간 반동안 진행된 사인회가 무사히 끝났다.
아트매틱이까지 인사시켜주고
HAZE 발매기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사인회를 모두 마쳤다.
내스타가 아트매틱이를 태우고 퇴근하는 모습까지 지켜보고
나도 집으로 돌아왔다.
뒤풀이를 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
이미 하루종일 추위에 떤 팬들은 지칠대로 지쳐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기한 건 춥고 힘들었는데
집에 왔을때, 진짜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밤늦도록 잠이 안왔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ㅋㅋ
내스타 김현중~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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