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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나의 김현중 HAZE 서울사인회

천사들의모후 2018. 1. 14. 22:40

 

 

 

 

 

 

 

 

 

 

 

1부 270명 2부는 300명 3부는 308명 이었다고...

장장 5시간 넘게 진행된 서울사인회!

일찍 가도 오래 기다릴것 같아서 딱 4시부터 줄서기를 시작했다.

덕분에 빌딩 하나가 아닌 블록 하나를 빙 둘러싼 팬들 맨뒤에 서야했다.ㅋㅋ

내뒤로도 팬들이 계속 오셨다.

결국 3부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는데

나는 3부라서 9시넘어서 겨우 사인회장에 입장했다.

사실 기다리면서도

사인 못받을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고

너무 늦어져 못받아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춥고 힘들고 불편한 너무너무 긴 기다림!

아무리 머리를 써도 줄서기는 피할수없는 팬의 숙명인듯ㅋㅋ

 

사인회는 대박

긴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할 만큼

환한 미소 따뜻한 목소리...

 

사실 너무 긴시간 수고하는 나의스타 김현중에게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었다.

선물 준비하면서 하고싶은 말도 있었지만

오늘은 그냥 사인만 받는것도 미안할 정도여서...

 

아무말도 안하려고 현중의 앞에 앉지않고 약간 비켜 서서 사인을 받았다.

나 : 안녕하세요?

현중 : 아 안녕하세요?

나 : 오늘 너무너무 고마워요.

현중 : 아 아니예요. 제가 더...

나 : (사인CD받으며) 감사합니다.

 

아무말도 안하려고 했는데

너무 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고맙다는 말을...

그런데 내스타 김현중은 진심으로 팬들께 더 고마워하는 듯 했고

그 눈빛과 목소리가 너무 따뜻해서

하루종일 언 몸이 스르르 녹았고 마음이 충만해졌다.

너무 힘든 하루였는데 힘든거 기억 하나도 안나고 그저...

아~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