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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2017. 7. 3. KIM HYUN JOONG JAPAN TOUR “INNER CORE” in FUKUOKA 본문
http://henecia.jp/report1/detail.php?bid=102
https://lineblog.me/kimhyunjoong_0606/archives/528831.html
후쿠오카 썬 팰리스
# 11번째 "INNER CORE" in FUKUOKA 공연 녹음 파일을 선물 받았습니다. 가능한 들리는대로 현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록할께요.
[YOUR STORY]
후쿠오카노 미나상 곰방와. 김현중데스. 오히사시부리데스.
후쿠오카에서 콘서트를 하는데 날을 엄청 잘 잡은 것 같아요.(네↗)
왜웃죠? 내일이면 후쿠오카를 지나는 태풍이 온다고 해요. 하루만 늦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저도 내일 요코하마에 비행기로 넘어가는데 혹시 비행기가 취소되면 12시간 가량 차로 이동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태풍이 하루만 더 미뤄질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네 그러면 오늘 긴말않고 계속해서 노래로 이어가면서 오늘도 후쿠오카 팬들을 위해서 준비한 노래들 한번 불러볼께요.
[WAKE ME UP]
네. 오늘 날씨 밖에 비 오나요?(아니요) 안오죠?
이번에 여기를 와서 느낀점이, 올 여름 처음으로 덥다고 어저께 느껴봤어요. 후쿠오카 역시 엄청 더운 도시인 것 같아요. 그죠?
그래서 어저께 밤에는 후쿠오카의 해변을 뛰었어요.(오호)
거기 해변을 왕복 5KM 정도를 스탭분들이랑 같이 뛰었는데 오늘 안 사실은 거기가 인조로 되어있는 해변이래요.
아 여러분들도 몰랐던 사실이예요? 몰랐어요?(네)
거기 모래사장이 하와이에서 공수해온 모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들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굳이 하와이까지 안가더라도 후쿠오카에서 하와이 해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하하하)
후쿠오카에 와서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아직 못먹었지만 , 네 오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공연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게 하구요. 오늘 최고로 만족스런 회식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같이 더 즐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GLEAMING STAR]
[PLEASE]
현중이 춤과 함께 노래를 불렀던 것 같고 팬들의 환호가 대단했다.
오늘 공연에서는 남성팬 목소리도 많이 들린다.
[BREAK DOWN]
[UNBREAKABLE]
-중간영상
[DO YOU LIKE THAT]
현중이 안무를 같이 했던 것 같고 팬들의 함성과 응원 목소리가 더 커졌다.
[BEAUTY BEAUTY]
[LUCKY GUY]
현중이 객석으로 내려온 것 같다. 현중의 움직임에 따라 함성이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그래도 박자 맞춰 응원 열심히 하는 팬들
조금 분위기가 이제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있어요.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큐시트가 많은 수정이 있었어요.
지금 이것보다도 이 다음에는 장담컨데 더 분위기가 좋아질꺼예요. 그런 곡들만 모았어요.
늘 그랬듯이 후쿠오카를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노래들도 들려드릴테니까요 이 분위기 이어가주세요.
[KISS KISS]
[U]
깜짝 선물이었습니다.
이노래 부르니까 이게 뭔 노래지 하면서 팬들이 당황하시는 것 같아요. 그죠?(아니예요)
그러면 이 여세를 몰아서 정말 뜬금없는 노래, 이거보다 더 분위기 좋게 해주셔야 해요. 자 준비됐죠?
특별히 후쿠오카를 위해서 준비했어요. 여러분들 준비데끼마시따까?(엄청난 함성과 호응)
[LOVE LIKE THIS]
(이노래, 빠르기도 하고 박자도 어려운 곡인데 혼자 부르는 것이 가능하네.
팬들도 이노래를 잊지 않고 딱딱 맞춰 응원을 하시는구나.
일본팬분들 진짜 놀랄정도로 응원 잘하시는 듯 ㅎㅎ
현중이 꽃남으로 뜨고 더블이 비교적 대중적으로 성공한 곡이기도 한데 내겐 애<증의 그룹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솔로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싹 잊고 있었는데...)
-중간영상(현중의 편지와 독백)
[그대도 나와같다면]
오늘 발라드 타임에는 여러분들이 좋아할 노래를 많이 준비해왔어요.
제가 이렇게 투어를 하잖아요. 심심해지기 시작한 거예요.
라멘도 너무 많이 먹고 츠키야 규동도 매일 하루에 한번씩 먹고
뭔가 투어도 편안해지고 적응이 되서 저녁에 예전 연기하던 영상을 봤어요.
제가 가수도 하면서 연기도 한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네~)
(교복입은 팬이 가까이에 계셨던 것 같다)정말로 궁금한게 저런 교복입은 팬들이 생긴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교복맞아요?(예)
궁금한데, 저를 어떻게 알고계세요? 저에 대해서 뭘보고 팬이 되신거예요?(우결)
아, 우결로
실제로 보니까 같은 사람같아요?
그때보다 지금이 나요?(네)
그때가 나요? 지금이 나요? (다 좋아요)
전 오늘의 제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지나간 연기했던 모습 노래했던 모습을 보면 저때는 저렇게 했지만 지금은 더 잘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내적으로나 얼굴도 좀 더 성숙해졌다는 소리를 듣는 것 같아요.
이제는 연기를 할때나 노래할 때 훨씬 더 마음을 담아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노래하는 모습 말고도 연기하는 모습도 보여드릴께요.(큰함성)
미안하지만 우결같은 모습은 못보여드릴것 같아요.(큰웃음)
이번에 잠깐 불러드릴 노래가 오랫만에 불러드리고 싶은 노래라서 완곡은 아니고 1절만 준비했어요.
제가 최근에 했던 드라마에서 아 최근도 아니죠?
벌써 꽤 됐죠?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인생에 2년을 군대에 있었으니까 잃어버린 시간들이라고 하죠.
가끔 꿈에서 군대 들어가는 꿈을 꾸고, 깜짝 깜짝 놀래기도 해요.
그래도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오늘의 내가 제일 자랑스러워요. ㅋㅋ
여자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남자는 알 수 있어요.
[오늘이 지나면] 불러드릴께요.
이번에 불러드릴 곡은 [나는 네 남자야]입니다.
"아이시떼루요" 있잖아요. 그거 말고 더 좋은건 없나요?
(팬이 큰목소리로 "아이시또우요" )
그게 무슨 말이예요?
아~사투리 ㅋㅋ
그럼 오늘 후쿠오카에서는 "아이시또우요"로 불러주세요.
"아이시또우요"가 한국어로 치면 "따랑해"(사랑한데이 같은 사투리) 이런 느낌이라서 웃음이 나왔는데
이제 좀 더 집중해서 노래부르겠습니다.
[SAVE TODAY]
이노래를 많이 모르시나봐요?(다 알아요.)근데 왜 안따라부르세요? ㅋㅋ
이제부터 반응 안하면 앵콜을 한곡씩 빼도록 하겠습니다. 진짜예요.
저는 반응 좋으면 앵콜이 늘어나고, 반응 없으면 앵콜 딱 두곡. 한곡은 거짓말이구요. 으허헝
아 맞다. 여러분들이 집중을 못하시는 이유를 알았어요. 지금 좀 앉으세요.
하하 제가 오늘 앉으라고 한번도 안했군요. 발라드타임인데 앉으라고 안해서 죄송합니다.
앉으세요. 까먹었네요. 죄송합니다.
이제 편안해 보이시네요. 나이를 생각 못했어요. 장난이예요.
[이마데모]
확실히 팬 여러분이 앉으니까 조금 더 집중을 하시는 것 같애요. 그죠? 좋네요.
이번 앨범 말을 안할 수가 없죠? 그죠?
이번 앨범을 제작하면서 오랫만에 앨범을 내는 거잖아요.
마음적으로나 좀 많이 힘들었었어요.
어떤 확실히 음악을 접해보지 않았던 2년이었어서 어떤 트렌드를 맞춰야될까?
어떤게 여러분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나의 이야기일까?
네 그래서 내가하고 싶은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보려고 했었는데 또 너무 시적 표현으로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돌려서 한 느낌도 있고 그래서 다음 앨범에는 좀 더 직설적인 표현을 하려고 해요.
저도 다음 앨범이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는데 그럼 언제 나올까요? 네? 알려드려요? 다음 앨범날짜?
앨범이 완성되면(웃음)알려드릴께요.
다음 앨범 많이 기대해주세요.
다음 노래는 아쉽게도 이번 앨범에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지만 타이틀곡이 안된 곡입니다.(웃음)
여러분 STAY HERE 제일 좋죠? 다 좋죠? 다 좋다고 해주셔야죠.(다 좋아요) 이번 노래들 다좋죠?(네)ㅋㅋ
[STAY HERE] 불러드리겠습니다.
-중간영상
[TIMING]
[HOT SUN]
[BINGO]
네 좋네요. 일단은 저기가 반응이 제일 좋은거 같애요. 이따 앵콜때 가까이 가 드리도록 할께요.
이쪽도? 저쪽이 더 잘했어요.
네 지금 최대한의 응원소리로 응원해주셔야 이리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자 이번곡은 여러분들이 가장 뜨겁게 놀 수 있는 노래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 다같이 불러볼까요? 히트
[HEAT]
합창하는 팬들
노래 끝나고 숨을 몰아쉬는 현중
네 여러분들~ 이렇게 잘 노는 거였으면 신나는 곡들을 많이 준비해올 걸 그랬어요.
우리에겐 앵콜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앵콜때 지금까지 했던 거보다 앵콜할 때 후쿠오카 팬분들이랑 즐겁게 놀고 싶네요.
헌데, 아쉬운 거는 벌써 앵콜 얘기가 나왔다는 거는 마지막
네 마지막 노래를 들려드릴 시간이예요.
여러분이 안된다 그래도 어쩔 수 없구요. 으허헝 여러분이 안된다 그래서 제가 노래를 더 불러드린 적 있나요?
왜 그래요? 으허헝
네 오늘 후쿠오카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지금까지 LOVE LIKE THIS도 그렇고 오늘이 지나면도 그렇고
뭐 많은 새로운 노래들을 불러드려봤어요. 그죠?
뭐 이제 아쉽지만 마지막 노래를 불러드려야될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앵콜 크면, 정말 앵콜이 역대 최고다 할 정도로 크면 진짜로 엄청난 서비스를 해드릴께요.
앵콜이 두곡 준비돼있어요. 어떤 곡이 준비돼 있냐면요? 안말해줄께요.
오늘 앵콜은 여러분이 어느정도 노느냐에 따라서 두곡이 될 지, 한곡이 될 지, 세곡이 될 지, 네곡이 될지?
다섯곡은 안돼요. 다섯곡은 앵콜이 아니라 미니콘서트 수준이라서 으허헝
자꾸 여러분들이 그러니까 팬미팅할 때 큐시트 짜기 힘들어요.
팬미팅 할 때는 노래를 한 열곡 이내로 준비해 달라고 하는데 저는 항상 여러분에게 열곡이상씩 불러드리니까요.
오늘은 팬미팅 수준의 앵콜을 하도록 하죠.
이번 투어까지 느낀 점이 팬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거는 앙콜이랑 옷 벗을 때가 가장 함성이 크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참 근데 옷벗고 앙콜 하는 날은 없겠죠? 그죠? 절대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면 안될 것 같아요.
네 어쨌건 오늘 와주신 후쿠오카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오늘 한곡한곡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노래 불렀는데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다 가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 곡이야말로 가장 잘 어울리는, 오늘 잘 어울리는 노래일 것 같아요.
가자구루마 으헝 가자구루마 키이떼 구다사이
마지막 노래 [REWIND]
팬들은 진짜 이공연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운 듯
노래끝나고 마지막 멘트 후 현중은 들어갔을 듯 싶다.
팬들은 쉬지도 않고 바로 김현중을 연호한다.
진짜 씩씩하고 큰 목소리로...
[앵콜]
[GENTLEMAN]
[LET's PARTY]
[LUCKY GUY]
세곡을 연달아 부르고 현중은 인사하고 들어간 듯
팬들 환호가 엄청났다. 이어서 팬들이 다시 김현중을 연호
들어갔던 김현중은 다시 나와 [LOVE LIKE THIS]를 부르고 진짜 11번째 공연이 끝났다.
후쿠오카 썬 팰리스 공연장이 호텔과 같이 있어서
배웅은 조용히 진행해달라고 부탁받은 듯 싶고
수많은 팬들이 말 잘듣고 진짜 최대한 침묵의 배웅을 시도
사실 김현중이 눈앞에 지나가는데 소리 안지르는 것이 쉽지 않은데
말 잘듣는 울 헤네치아들! 정말 귀여운 듯!!!
KIM HYUN JOONG JAPAN TOUR 2017 "INNER CORE" 12번째 13번째 공연은 YOKOHAMA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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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투어를 시작했을때 긴장하던 모습 안쓰러웠는데 이젠 적응이 되고도 남아서 심심해졌다니ㅋㅋ
빡센 일정이 버겁게 느껴져 힘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예전 드라마 영상까지 보고 있다니 다행인 것 같고
뭣보다 연기 열정을 되살린 것 같아서 고맙다.
연기하는 김현중 보고싶다!!!
후쿠오카 공연의 특징은 투어중 처음 부른 노래도 있고 세트리스트에도 많은 변화를 준 것 같다.
녹음상으론 응원이 완벽하게 딱딱 맞는 것 같지는 않고ㅋㅋ열기는 대단했던 것 같다.
현중이 말이 안들릴 정도로 팬들도 뭔가 많은 이야기를 하는...
내스타 김현중도 팬들도 서로 편안해진 느낌이고
서로 막 퍼주려고 애쓰는 느낌을 주는 공연이었던 것 같다.
다만, 1회 공연이면 모를까 21회 공연 투어 중인 아티스트가 앵콜을 4곡씩이나 부르는 건 너무 무리 아닌가 싶다.
내스타 김현중님아~네가 알아서 조금만 불러야지 팬들이 요구하는 걸 다들어주면 어쩌니?
녹음들으면서 괜한 걱정을 했지만 목소리 관리도 잘하고 있는 것 같고 ㅎㅎ
건강하게 투어 즐기길^^
# 시간나는대로 다시 한번 듣고 수정할 부분 있으면 수정할께요.
팬들 함성이 엄청나서 잘 안들리고 일어 통역하시는 분 목소리는 잘 들리는 편이어서 급 일어 잘하고 싶어지네요.ㅋㅋ
# 안들리는 부분은 뒷조사 김현중 우주스타현중님의 후기를 참고하여 부분 수정하였습니다.
역시 공연은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들어야 제맛인데, 구멍난 후기 메꿀 수 있게 펌 허락해주신 우스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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