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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애프터매스 Aftermath

천사들의모후 2017. 4. 16. 08:06



감독   엘리어트 레스터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스쿠트 맥네이어리, 매기 그레이스



2002년 7월에 있었던 항공기 공중충돌 사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


공항에서 아내와 임신한 딸을 기다리고 있던 로먼의 이야기

사고당시 관제탑에 혼자 근무했던 제이콥의 이야기

피해자 가족과 사고의 실질적인 책임이 있는자가

사고 이후 겪어야했던 상처 후유증이 아프게 그려진다.


진정한 사과 vs 거액의 보상금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남긴 큰 후유증

복수vs용서 등

이 영화의 이야기 전개방식은 그리 신선하지 않았지만

오로지 터미네이터로만 기억되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이 역할에 잘 어울렸다.

몸이 아니라 얼굴이 연기한 슈워제너거

그것이 유일하게 신선했던 영화


단, 이런 영화 볼 때마다 떠오르는 세월호 사건!

세월호는 사망자는 물론 탑승 생존자, 가족들, 해경, 잠수부 그리고 그것을 지켜봤던 국민들

모두 깊은 상처를 받았다.


누군가의 지시대로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은 모두 죽었다.

그래서 깨달았다. 누군가의 말을 들으면 안되다는 사실과 절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이후 국민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움직였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세월호가 인양되었고 당시 대통령은 끌어내렸다.

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아무도 치유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국가를 상대로

국민들은 절망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촛불을 들었다.

아직도 갈 길 멀지만 하나씩 진실을 밝혀내려하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끝까지 잘 마무리 되길

그래서 세월호와 함께 수장된 이 나라에 대한 신뢰가 다시 떠오르게 되길 바래본다.


세월호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같은 노동 같은 임금을 요구하는 것, 같은 범죄 같은 댓가를 치루는 것

이런 문제에 무심했었다.


나 역시 가진 것이 너무 많은 사람이고 적당히 잘 누려왔던 사람이라서

모르는 척 살아왔지만

진짜 권력자들이 썩었을 때 대부분의 국민들은 피해자가 된다.

기성세대가 누리고 있었던 것들 때문에 내 아이들 세대는 아무런 기회도 얻지 못하는 세상을 만들어 왔던 것 같다.

진짜 바뀌어야 한다.


각설하고, 제발 이번만큼은 투표 잘 합시다.

나도 아직 마음을 못정했지만 꼭 제대로 살펴보고 찍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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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1억 요구만 해도 구속이고 명예훼손에 실형을 선고받았다던데

누군가는 소송으로 협박하면서 사기를 치고 공중파 방송 및 언론을 이용해 명예훼손을 자행했다.

같은 범죄에 반드시 같은 댓가를 치루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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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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