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뮤직 네버 스탑 The Music Never Stopped

감독   짐 콜버그

출연   J.K. 시몬스, 루 테일러 푸치, 카라 세이무어

뉴욕 의대 교수인 올리버 색스의 저서 [화성의 인류학자]에 실린 "마지막 히피"가 원작

가출 20년 만에 뇌종양 환자가 되어 돌아온 아들

기억을 주관하는 뇌의 상당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유증으로 새로운 기억은 전혀 저장되지 않을꺼라는데

기억이 멈춰버린 아들이 비틀즈 노래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아들이 좋아했던 노래를 찾아 듣는 아버지

부자는 음악을 함께 듣고 함께 추억을 찾아내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낸다.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리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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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음악에 반응한다. 그 음악들은 기억을 상기시키고 감정들을 떠오르게 하며, 그 시간을 기억한다." 고...

난 좋아하는 음악에만 반응하는 것 같다.

수많은 음악을 수백번 들어도 좋아하지 않는 곡은 가사나 제목도 기억하지 못하고 누가 부르는지 관심도 없다.

내스타의 노래, 공연, 드라마 그리고 자잘한 방송 스케줄에 

난 반응했고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있다.

그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신기하게 그 날의 감정도 모두 생각나고 그때 그 시간들이 생생하게 기억된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뭘 먹었는지, 누구와 만났는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바로바로 생각나지 않는다.

기억 회로의 어딘가는 접촉불량 상태인 것 같고 

언제부터인가 용량초과로 저장 자체가 안되는 것 같은데

내스타와 관련된 추억은 예외다.

다 기억난다.

몇번째 앨범 몇번째 트랙이었는지

타이틀이 아니었던 곡들은 어느 공연에서 처음 노래를 불렀었는지

그 공연 전후로 무엇을 했었는지

한컷만 봐도 어느 드라마 어느 장면이었는지

촬영 당시 상황까지 다...

모두 기억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흐르는 듯 하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잘 모르니까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려고 한다.

남이 알아주지 않고 나 조차 기억못해도 내 인생이니까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바램이 있다면

내 삶이 더 풍성해질 수 있고 잘 기억할 수 있는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내스타의 노래, 공연, 드라마, 영화...

D-190

내스타님아~맘껏 네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잘 기다릴께. 우리 그날 함께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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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