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버 The Beaver

감독   조디 포스터

출연   멜 깁슨, 안톤 옐친, 조디 포스터

깊은 우울증에 빠진 중년 남자

남편이고 아빠이고 사장인데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죽으려 했는데 죽지도 못하고...

그 순간 만나게 된 비버 인형

비버의 입을 통해 말하게 되면서

무기력이 사라지고 의욕이 넘치게 된다.

조증 상태로 전환

처음엔 비버의 도움을 받았지만

점점 비버에 의해 조종 당하고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비버와 분리되기 위해 선택한 극단적 방법

부끄럽기만 했던 남편과 아빠가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소중한 사람이란걸 깨닫게 되고

월터 역시 스스로 자기상태에 대해 인정하고 잘 치료받아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가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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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으로 정신과 병동에 갔던 날

처음 만났던 환자는 중년의 남성으로 

조증 상태라 며칠씩 잠을 자지않아도 에너지가 넘치고

하루 수백만원이 넘는 쇼핑을 하고

엄청난 양의 일을 처리하던 대기업 임원, 아주 깔끔하게 생긴 분이셨다.

같은 병동에는 우리나라 최고대학에 갓 입학한 남학생이 있었다.

진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로

이 학생에 대한 컨퍼런스를 여러차례 했던 기억이 있다.

망상과 환각을 주증상으로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던 학생...

정신분열증 즉 조현병 진단을 받게 되었다.

난동을 부려 강제입원한 환자

남자 간호사가 감금복 같은 것을 입혀 침대에 묶어놓는데

다음날 출근해서 확인해보니 밤새 그대로 묶여있어서

엄청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 최고라는 대학병원의 정신과 병동에서 본 사례다.

물론 수십년전에...

이후 오랜 시간 공부하고 수련도 받고 실제 환자들도 많이 만나보았다.

정신보건법이 생길 때 이런저런 연구도 많이 했고...

지금은 새까맣게 잊고 살고 있지만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한눈에 환자인지 아닌지 정도는 구분한다.

논란이 많이 되고 있지만

격리를 주장하기엔 만성정신질환자들이 너무 많고

인권침해 소지가 너무나 많다.

원론적인 이야기로 그들에겐 적절한 입원치료와 사회적응을 위한 재활치료 그리고 약물치료가 꼭 필요하다.

만성 환자가 많으므로 가족에 대한 교육과 지원 역시 필요하고...

분명한 것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범죄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의 강력범죄가 월등히 엄청나게 높다는 것이다.

아직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은데

살펴보면, 정말 주변에 많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정신질환이 아닌데 미쳐날뛰는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더 문제다.

법을 잘 알아서 법을 이용할 줄 알고 돈과 권력까지 있는...

그런자들의 범죄가 더 무섭고

처벌도 되지 않는다는 것...

그런 걸 분별해내야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하다 말할 수 있는데

보면, 일단 돈과 권력앞에 평등하지 않고

파워게임 앞에선 무용지물

넘 넘 슬프다!!!

최씨는 언론에 뿌리 증거가 너무 많고, 거짓말을 너무 여러차례 오랜기간 반복해서 빼박

다행히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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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