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에타 Pieta

 

 

 

감독   김기덕

출연   조민수, 이정진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49회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여우주연상 수상

33회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33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작품상, 여우주연상 수상

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개봉당시 관객이 몇명 없는 극장 맨 뒷자리에서 이 영화를 봤었다.

확실하게 내용을 알고 봤기 때문에 안보고 싶은 장면에서는 눈을 감고...

 

저예산 영화인가보다. 돈 안들인 티가 팍팍 나는구나.

그래도 싼티가 덜 나는것은 감독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

상 받을 만 하다고 생각했고

대한민국에 김기덕 감독 같은 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

 

 

.............................

 

 

영화를 많이 보지만 한국영화는 잘 안보고 본다면 주로 극장에서 볼 뿐 집에서 본 기억은 없다.

외장하드 속 한국영화 폴더가 있어서 나도 놀랐다.

한국영화중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영화는 뭐가 있을까 싶어 저장 목록을 보니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다수였다.

그중 [섬] [수취인불명]을 봤다.

 

독특한 감독의 세계를 엿볼수 있었다는 점

한국의 어느 한곳일지 몰라도 분명 영화 속 사람들이 한국의 현실이라는 점

감독이 주목한 주제를 감독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영상에 담았다는 점

진실과 사실이 주는 불편함은 감수해야한다는 점...

 

이 두작품 모두 베니스영화제에 초청 받았던 작품이고 [섬]은 베니스영화제 넷팻상(NETPAC)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제 영화제에 초대받는다는 것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사실 특별하다.

정말 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쓰레기 같은 영화도 정말 많은데

영화제에 초대되었다는 것은 최소한 쓰레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김기덕 감독이 작품을 계속 만들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세계가 인정해줬기에 가능했다.

 

눈치보고 입맛에 맞아야 대한민국에서 일할 수 있다는 현실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

하지만 세계가 인정하면 한국에서 무시 당하지 않는다.

 

이대목에서 왜 내스타 김현중이 떠오르는지...ㅠㅠ

내스타는 내게 only one & No. 1 이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

.

#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