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2015

 

 

 

 

 

 

 

금요일 토요일 날씨가 안 좋아서 일요일 하루만 다녀왔다.

연례행사처럼...습관처럼...

석양이 아름다운 서해 오가는길이 좋았고

젊음이 느껴지는 그곳이 좋았고

심장을 울리는 드럼소리 온몸을 자극시키는 기타소리에

심드렁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노래에 맞춰 소리질렀더니

어느새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간 듯 하다.

 

 

록페스티벌에 대한 기억...

 

 

매년 록페스티벌을 갈 때마다 거의 비가 왔었고, 행사장 바닥 상태가 어디나 다 안좋았다.

몇년이 지났지만 지산에서의 그 냄새~

질척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견디기 힘들 정도로 끔찍했던 냄새가 최악이었고

머드팩 축제도 아닌데 푹푹 빠지던 올해의 안산 역시 기억에 남을 정도다.

무대와 무대를 옮겨다녀야 하는데...

정말 괴로웠던 ㅠㅠ ㅋㅋ

 

이젠 버려도 되는 돗자리를 가져가고 다녀오면 진흙묻은 신발을 잘 처리할 만큼

나름 록페스티벌에 대처할 연륜이 쌓여가는 중인데...

록페 최고의 기억으로 딸들은 공연했던 가수들을 떠올리는데

난 작년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졸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비옷입고 우산 2개 겹쳐놓고 앉아서 꾸벅꾸벅 ㅋㅋ

노는 것도 정말 힘들다는 걸 온몸으로 체험했었다!!!

 

 

 

...........................

 

 

 

내가 록페스티벌을 열심히 다니는 이유는

미래의 어느날 메인무대를 장식할 김현중과 제미니 밴드 때문인지도...

그날이오면 진짜 감격스러울 것 같다.

 

 

 

2014. 9.27. AOMORI SHOCK on  무대공연중인 김현중과 바닷가 야외무대에 모인 팬들...

 

 

2014년 9월 일본 아오모리 야외공연을 했을때 그런 생각했었다.

한국에서도 저런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 보고 싶다고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김현중의 모습을 본다면 정말 깜짝 놀랄텐데

국내에서 그런 공연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고...

나의스타 김현중~제대하면 국내에서도 밴드공연 자주해주라.

록페스티벌에서도 김현중밴드를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잘 기다릴께 565일...

 

.

.

.

#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