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책] 제인 오스틴의 설득 Persuasion

 

 

 

 

감독   애드리언 셔골드

출연   샐리 호킨스, 루퍼트 펜리-존스, 앨리스 크리게, 안토니 헤드

 

 

제인 오스틴 영화들 다시 보기...

착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인공들의 연애스토리

착해서 답답한...하지만 결국 착한 사람이 잘되는 이야기.

 

대모님의 반대로 19살 앤은 해군 웬트워스와 헤어진다.

8년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씀씀이가 헤픈 아빠와 언니 덕분에 집안이 어려워져

대 저택은 세를 놓고 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앤 가족

그 집에 이사오게 된 사람은 다름아닌 웬트워스의 누나 부부

대령이 된 웬트워스와 어색한 재회를 하는데...

이들의 어긋난 사랑이...안타까운 눈빛이...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 짠~한데

그 맛에 다시본 영화다.

 

 

영국 소설 원작의 영화가 주는 뭔지모를 따뜻함이 있다.

귀족 사회라 계급이 있고, 놀고 먹던 시절이라 유산이 중요하고, 어딜가나 뒷담화라 짜증

아마도 그 시절엔 그랬던 것 같고 지금도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별반 다르지 않고...

그런데 뭔지 모를 따뜻함이 있다.

착해서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그 착한 사람 때문에 영화가 따뜻해지는...

딱히 위로를 주는 내용은 아닌데 위로가 된다.

 

 

 

 

뒤늦게 읽은 소설 [설득]...

영화보다 재밌다.

남성 중심의 역사적 기록에 반해

제인 오스틴은 여성의 시각으로 굉장히 섬세하고 자세하게 그 시대를 소설 속에 표현했고

시대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로맨스를 그려냈기에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가라고 하는데

그런거 저런거 몰라도 읽는 맛이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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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다.

이젠 메르스도 잠잠해졌으면 좋겠고...좋은 소식들만 들려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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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