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바이어던 Leviathan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출연   알렉세이 세레브리아코프, 옐레나 랴도바, 블라디미르 브도비첸코프, 로만 마드야코프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 무섭다...

법이 잘못 집행되는 것이 무섭다...

종교가 부패하니 무섭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메모를 남기고 억울해하며 죽었다.

누구든 죽지말고 살아서 싸우라고 말하고 싶은데, 아마도 살기 힘들어서 였겠지.

버티면 버틸 수록 억울한 일을 더 많이 당하게 되니 버틸 수 없었겠지.

그런데 죽은 사람 원한을 풀어 줄 누군가가 이 사회에 있는지 의문이다.

 

억울해도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영화를 보면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고통스러워 보인다.

지켜보는 사람도 억울해 죽을 지경인데

이유를 몰라서 답답한데

알면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제일 먼저 타협하고 제일 멀리 도망갔을 것 같다.

이전엔, 이렇게 당했으면 죽어도 버텨야지 했는데...아닌것 같다.

그만 버티고 억울해도 참고 이용당해주고 무조건 살아남으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영화 [나를 찾아줘]를 봤을 때 처럼 누군가 이렇게 당하고 있을까봐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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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간 아이들을 바다에서 잃고 1년을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몸부림이 너무 가슴아프다.

그들이 그렇게 처절하게 싸운다 한들 죽은 아이들이 살아오지 않는다.

그들은 어이없게 죽어간 아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그리고 또다른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싶을 뿐인데...

그저 대충 수습하고 싶어하는 모습에 더 상처받고 있을 것 같다.

다들 긴장하고 있어서 지금이 가장 안전할꺼야 라는 믿음(?)을 가지고

전혀 변한 것이 없는 상태로

수많은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다시 배타고 수학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런 상처는 시간이 흐른다고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지나치다 싶을 만큼 충분한 위로를 받고 그 억울함을 다 풀어야 겨우 상처가 아물어갈 것이다.

평생 지워지지 않을 그 상흔을 가슴에 품고 살아내야 할 가족들에게 인색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들이 이 상처를 이겨내야 대한민국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그들이 아파하는 한 대한민국은 점점 시름시름 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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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씨는 사기미수와 명예훼손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