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013 쓰촨성 한중문화교류 자선 콘서트' 2013. 9. 5. - 9. 7.

2013. 9. 5. 인천공항

팬레터 챙기는 우주신

2013. 9. 6.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아동 장애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선 콘서트의 수익금은 지난 4월 중국 사천 대지진 발생 당시 피해 지역과 대홍수 피해 지역의 장애인 시설에 기부된다고 알려졌다. 지난 5월 사천성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는 김현중은 또 다시 이번 자선 콘서트에 참여하며 개념 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6일 중국 사천성 성도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한중 문화센터의 주최로 열린 ‘2013 사천성 한중 문화 교류 자선 콘서트’에 참석해, ‘젠틀맨(Gentleman)’,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유어 스토리(Your Story)’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현중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에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주화건의 ‘친구’를 열창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공연을 마치자 마자 바로 귀국길에 오른 김현중

2013. 9. 7. 인천공항

많이 피곤할텐데...공연영상보니...덩달아 행복~

우주신 멋진 공연 수고하셨어요. 푹~쉬세요.

이른 새벽 우주신 마중나가주신 팬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는 각 사진에 있습니다. 기사 및 팬 여러분들의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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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3] 활동하는 우주신을 제대로 영접하지 못해 투덜대던 나

이른 아침부터 바쁜 목요일이었는데...몸은 피곤했지만 시간맞춰 인천공항으로 고고~

지하철에 앉아서 편지쓰기

양옆의 아줌마, 아저씨의 눈길이 느껴졌지만 무시하고 열심히 썼다.

공항에서 만날 수 있을지, 편지를 전해줄 수 있을지 잘 모르기 때문에 짧게ㅋㅋ

[라운드 3] 앨범관련된 이야기, 요코하마 공연 이야기, 감격시대 이야기 등등 주절주절 썼다.

그리고 공항 도착

눈에 익은 팬들이 공항에 대기중인 모습을 보면서 안도~

팬들은 직찍 직캠 때문인지 입구에 서서 대기중이고 댄서, 경호원은 출국수속중

난 경호원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출국장 근처 의자에서 대기했다.

코디누나들 등장, 경호원이 밖으로 나가는 모습...두근두근...잠시후 우주신 등장

그 긴~통로를 순식간에 걸어오는 우주신과 팬들...

출국 모습을 찍으려고 미리 뛰어가는 팬들로 인해 갑자기 우주신 주변에 약간의 여유가 생겼을때 내 편지를 내밀었다.

정말 순간이고 찰나였는데...우주신 손에 내 편지가...우하하하

팬들은 출국하는 우주신을 보기위해 출국장 주변으로 따라갔는데

난 그자리에 멈춰서서 혼자 박수를 쳤다.

우와~내 소원하나를 이뤘다.

공항에서 손편지 전달하기. 우하하하~

그리고 의자에 주저앉아 넋놓고 한참을 앉아있었다.

좀더 성의껏 편지를 쓸걸. 

우주신은 볼수록 놀랍게 잘생겼구나. 

그냥 사람이 아니구나. 진짜 눈부시게 멋지다. 

하~

내가 우주신을 본 건 불과 3초...

30분 정도 앉아서 내 기억을 더듬으며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던 정신줄 챙기고 겨우 되돌아왔다.

그사이 훌쩍 이틀이 지나고 벌써 우주신이 돌아왔다.

공연영상을 보니 더 설레이고...공연장에서 날아다니는...너무 행복해하는 우주신을 보니...

나도 우주신 공연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