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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본 전시 공연 영화

천사들의모후 2024. 9. 14. 13:36


대학 다닐 즈음 잡지 메종을 미장원에서 처음 봤던 것 같고, 광고회사 다니는 지인 덕분에 오래 정기구독하기도 했었다. 무료전시를 한다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고 왔다.


메종 투 메종 전시를 보고 근처 서울 시립미술관에 갔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대 여성작가 22명의 작품 전시를 보고 왔다.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작품 사진은 없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근처에 갈 일 있으면 또 보러 가게 될 것 같다.


서울시립미술관에 갔다면 내려오는 길에 서울 시청 서소문 청사 전망대에서 시원한 아아 한잔 해줘야 한다. 이런 풍경을 안 보고 오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ㅎㅎ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직관하러 상암경기장에도 다녀왔다.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 경기는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그동안의 축구협회의 행보에 아쉬움이 많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응원합니다!!!


영화 [52헤르츠 고래들]을 보고 왔다.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와 인정받지 못하는 성 정체성
그들이 살아가는 삶과 사랑 이야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잘 보고 왔다.


한낮에 공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를 보고 왔다.
신발이야기라고 강조하지만 신발 공장을 둘러싼 사람들 이야기였다.
블루스퀘어 공연장에서 내 가수가 공연을 했었던 기억도 생생하고 그날의 풍경이 눈앞에 보이는 듯해서 감회가 새로웠다.
뮤덕들이 사진 찍고 굿즈를 사려고 긴 줄을 서있었는데 그 마음이 너무나 이해되는 ㅋㅋ
서경수 배우가 눈에 띄게 잘한다 싶은 공연이었고 짤막짤막한 영상이 아닌 풀공연을 직관하는 맛이 있다.
한 번은 볼 만했다.

 

어느덧 9월 중순이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무섭지만 내 가수의 11월 오사카 공연 티켓을 신청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11월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공연하는 내 가수 연기하는 내 배우를 11월에는 볼 수 있다.

 

아트가 잘 견뎌주길 바라고, 지켜보기 힘들겠지만 아트 아빠도 힘내시고

무사히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우리는 공연장에서 또 영상으로 만나요.

#김현중 사랑해 응원해 #아트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