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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ibili] 김현중 일일카페 오픈 2021. 7. 19. 본문

우주신이야기

[bilibili] 김현중 일일카페 오픈 2021. 7. 19.

천사들의모후 2021. 7. 20. 10:41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 오늘은 김현중의 일일카페 오픈을 찍어보려고 해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파피오카 펄이라는 이런 재료가 저는 있는지도 몰랐어요.  

 

이게 우리가 밀크티나 그런 걸 사먹었을 때 안에 그 동그란 젤리 같은 거 있죠? 참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

 

어, 이거는 손 소독제에요. 음식을 만들기 전에 손을 꼭 소독하라고

 

이게 음식을 만들기 전, 제일 중요한거죠. 장갑.

이걸 잘 끼질 못했는데, 지금도 잘 끼지 못하고 있어요. 네. 하나만 낄게요. 너무 힘드네요.

 

이것도 되게 놀라운 사실이에요.  파피오카 펄의 하얀 버전이래요. 올챙이 알. 그리고 흑당 시럽. 재료 설명해드렸고요.

 

첫 손님을 한번 모셔보겠습니다. 어떤 음료를 시킬까요?

저는 흑당밀크티를 먹고 싶은데요. 얼음 30% 당도 70%에 펄이랑 화이트 펄 추가하고 달지만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마지막에 두번 ㅇㅇ 해주세요.

 

오케이. (장갑을 끼면서) 다 외웠어요. 블랙 펄을 10분 정도 뜨거운 물에 녹여줄게요. 이게 다 녹으면 흑당 시럽이랑 잘 묻게 비벼줘야 된데요. 카페 사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참 가수가 되길 다행이에요. 어? 녹고 있습니다. 탔나요? 아, 탄내인가요? 너무 엉망인데요. 펄이 잘 익었습니다.

 

흑당 시럽을 살짝만 넣어보겠습니다. 뭐야? 왜왜왜 왜 이렇게 찐해? 하, 힘드네요. (흑당 시럽) 넣고 시럽이 컵에 묻도록 천천히 돌려주는 거예요. 맞죠? 옛날에 수저가 없었을 땐 이렇게 했다고(수저로 컵에 골고루 묻힌다) 얼음은 미리 준비되어 있는, 얼음을 살짝 부어주고, 우유를 부어주면, 우리가 5000원이나 주고 먹었던 그 밀크티가 이렇게 손쉽게...

 

그리고 아까 PD님께서 맛있게 2수저를 비벼달라고 했어요. 흑당 밀크티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때요? 너무 이쁜데요? 제가 상상하는 그 맛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상상한 맛은 아닌데요. 약간, 우유에 달고나 빠뜨린 맛이네. 이게. 

PD : 달면서 달지않은 맛을 요구했는데 딱 그 맛이에요. 

그 맛인가? 이게? 

 

자, 두번째 메뉴는? 

저는 딸기라떼아이스티, 휘핑크림을 토핑하고 펄에 화이트 펄 추가하고 얼음 30%에 당도 100

네? 다시 설명해주세요. 당도 100이요? 성인병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네, 어쨌든, 두 번째는 딸기 셰이크, (딸기청에 설탕 4스푼) 일단 섞어줄게요.

 

(얼음 넣고) 우유는 자유로운 비율로 요정도...

섞을 때, 여러분 바텐더분들이 막 이렇게 돌리고 하잖아요.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냥 이렇게 하면 똑같은 거래요.

위아래로요? 이렇게 해야 돼요? 돌리거나 이러시면 안 돼요. 여러분들. 돌리는 순간 집에 쏟아지고 카펫에 청소비가 생기고 문제가 되는 거예요. 

 

(화이트 펄 3 스푼 넣고 휘핑크림 올리기) 당도 100에 휘핑크림이 들어간 딸기 셰이크입니다. 

 

스스로 먹을 자신이 없는데 이거는? (먹어보고) 어, 맛있는데요? 딸기 쉐이크도 그렇게 비싼 돈 주고 먹을 필요가 없다는 걸 오늘 알게 되었어요. 

 

세 번째 메뉴는요?

PD : 김현중표 버블티를 자유롭게 만들어보실 기회를 드릴게요.

김현중식 이걸 만들어드릴게요. 

 

오레오 쿠키를 부셔주세요. 밀크티 한 스푼 두 스푼 세 스푼 네 스푼. 여기에 우유를 부어 주시면 됩니다.

한번 섞어 줄게요.

생각보다 꽤 괜찮은게 나올 것 같아요. 

 

(다 섞은 후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컵에 붓고 휘핑크림 올리고 오레오 쿠키 꽂기)

바로 이게 김현중표, 이름으로 따지면 오레오가 들어갔어요. 갈릴레오 오레오

 

약간, 그 갈릴레오라는 그분이 계시죠. 역사적인 그분이 계시는데, 이건 바로 갈래올래오입니다.

갈래올래오를 한번 먹어볼게요. 혹시나 맛있으면 어떡하죠? 개업해야죠. 빌리빌리를 통해서 개업까지 하네요.

(먹어보고) 맛있는데? 이상하게? 안 믿을까 봐 한번 주고 싶네요.

(PD에게 건네며) 한번 드셔 보세요. 이상하게 맛있는데요. 제일 맛있는데요. 이 세 개 중에서. 아닌가? 맛없어요? 

PD :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세요?

네. 나는 진심인데. 난 이게 제일 맛있는데

PD : 네 맛있습니다.

그죠? 개업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역시 가수와 연기자는 연기와 노래를 해야 된다는 거를 새삼 깨닫게 되었고요.

 

일단 오늘 세잔 팔아봤어요. 총 걸린 시간은 1시간이 넘었고요. 제가 가게를 내서 10시간을 쉬지 않고 일하면 하루에 30잔을 팔고요. 3분의 시간을(자막은 1/3의 시간이라고 써있는데, 보통 1곡이 3분이기 때문에 노래=음악 작업=3분이라고 통칭한 것 같다) 좀 더 열심히 음악을 하겠습니다.

 

혹시 갈래올래오, 이름은 좋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개발자분이 있으면 이름 드릴 테니까 한번 써서 제대로 된 맛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헤네치아 여러분들에게 일일 카페 체험 이렇게 보여드렸습니다. 맘에 드는 하루였습니다.

그러면 다음 이 시간에 더 좋은 콘텐츠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https://www.bilibili.com/video/BV1LX4y1c7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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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김현중 처럼 잘생긴 직원이 밀크티를 만들어주면서 흘러내린 휘핑크림을 손으로 올린다면

과연 컴플레인 안 할까?

빌리 빌리 제작진들처럼 네가 직접 먹어봐.라고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어설픈 직원이 실수를 해도 카페에 손님은 엄청 많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ㅋㅋㅋ 

+

내가 만든 김현중표 버블티 '갈래올래오'

김현중표 밀크티 '갈래올래오' 나쁘지 않다.

레시피 대로 만들어서 한잔, 오레오 빼고 한잔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레오를 별로 안 좋아해서 오레오 안 들어간 밀크티가 더 맛있다. ㅋㅋㅋ

매일 밀크티 한잔씩 마시는데

올 여름 밀크티는 휘핑크림 올린 '갈래올래오'를 마시기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