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SNS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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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joong860606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습니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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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고 약속해줘서 고마워.

오늘 방송 너무 잘 봤어.

진짜 TV로 보니 좋긴 좋더라.

용기내줘서 고맙다.

응원한다고 말하지만 네 상처가 얼마나 큰지 잘 알아서 아는 척하지 않았어.

담담하게 잘 지내는 모습 그대로 믿고 싶었는데...

여전히 깊게 뿌리내린 너의 상처를 보니 아프다.

늘 널 위로한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너에게 위로받을 때가 많았고 힘들어도 웃어주고 힘내 줘서 늘 고마웠는데...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그 시간을 견디고 이겨내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상처를 가슴에 담고

그래도 힘내서 하루하루 기적을 만들어 냈던 너와 우리들이었으니까

우리 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 열심히 채워나가자.

사랑해♡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