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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김현중 2019 BIO-RHYTHM 'THE SYMPHONY' 10월 25일 현중토크를 중심으로 본문
1. Unbreakable
2. Bark Matic
3. So What
4. Paradise
5. HAZE
곤방와(곤방와) 김현중데스
오늘도 이 오사카 공연장에 많은 팬 여러분들이 함께 이렇게 공연장을 메워주셨네요.(박수)
어때요? 이렇게 여러분들이 처음 이런 저의 모습을 보시는데(박수)
늘 제 뒤에는 제미니 밴드 여러분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지휘자분도 계시고 오케스트라 여러분도 계시니까 노래할 때 책임감이 앞서는 거 같아요.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 인생의 모든 음악적 영감과 모든 갈망과 소망을 이 무대에 다 갈아넣었으니까 오늘 한번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웃음)
굉장히 평소와는 다르게 점잖은 척하시는 것 같아요.
아니요. 그냥 프리하게 슬프면 울고 흥이나면 춤추고 이랬으면 좋겠어요.
계속해서 무대 이어가봐야죠?
다음 노래 불러드리겠습니다.
6. 포장마차에서
7. Love Song
사랑스런 포장마차에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Love Song 까지 잘 듣고 왔어요.
왜 이렇게 여러분들이 생소한지 모르겠어요.
오늘 옷도 다들 이렇게 검정색 계통으로 다 입고 오시고요.
뭔가를 준비 하고 오신 것 같아요.
여기 계신 지휘자분이랑 오케스트라분들은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몰라요.(폭소)
이렇게 점잖고 교양있는 사람들로 이렇게 뒤에계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죠?(네) 그렇죠?(네) 데스요네?×2 (네) 자 보여줍시다!
자, 준비데끼마시따까?×2(큰 함성) Let's go I'm a million
8. I'm a million
9. Beyond Crazy
10. THIS IS LOVE
11. Re:wind
12. 사계
13. 널 지워간다
네 그 어느때 보다도 슬프게 들렸던 널 지워간다 였던 것 같습니다.
좀 쉴까요?
오늘 한곡 한곡 정말 소중하게 부르고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이 꿈꾸는 순간들이 현실로 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순간을 너무 꽉 잡고 놓치고 싶지 않고 이 지나가는 이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아쉬워요.
어쩌면 이 꿈만같은 시간들이 오늘 내일로 끝날수도 있지만 이게 곧 시작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더 대단한 무대,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릴려고 노력할꺼에요.
여러분들이 함께 하시는 제 김현중의 음악의 삶이 여러분들도 같이 동참해주셔서 걸어가고 있는데요.
그 한걸음 한걸음이 절대 지루하지 않도록 해드릴께요.
아리가토고자이마스. 미나상
다음 곡 불러드릴께요.
14. WHY
요즘, 옛날에, 불과 이 바이오리듬 콘서트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제가 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SO WHAT 뭐 그런 노래였어요.
근데 요즘에는 이렇게 WHY 같은 노래가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아요. 널 지워간다 나
바이오리듬 월드투어를 통해서 여러 나라를 가봤지만
또 하나 배운 게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의 엄청 작은 존재들 인 것 같아요.
여기 앉아계시는 여러분들도 그렇고요. 무대에 있는 저희들도 그렇고요.
개개인 하나 하나는 너무 순수한 영혼이고 악의가 없는 사람이지만
이게 둘이 되고 열이 되고 백이 되고 만 명이 되고 또 몇십만명이 되면 이 작은 사소한 것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말도 안되는 전쟁부터 시작해서 기아, 생태계 멸종 이런 것들이 다 우리의 사소한 것에서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불안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해요.
우리는 완벽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옆에 있는 그 누구와 같이 갈 수 있다는 용기만 있으면,
제가 아직 전세계를 안돌아봤지만, 우리가 바꿔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같이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노래는. Wait for me
15. Wait for me
(사랑해 김현중 사랑해)보꾸모 데스
정말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공연도 처음인 것 같아요. 저는
여러분들은 빨리 안가요? 지루해요? 전혀 지겹지 않죠? 좋죠?(네)
제 콘서트라고 언제까지 막 들고 뛰고 이래야되겠어요?
이런 날도 좀 있어야되겠죠?
이건 이거대로 좋은 느낌이죠?(박수)
여러분 나름 갖춰입고 오셨는데 이런 옷 입고 '에브리바디' 이럴 수 없잖아요.
여러분들의 교양을 최대한 존중해드리는 중이니까 아리가토고자이마스 하세요.
(남자팬이 리다~를 외침)아, 남자팬! 잘 즐기고 있어요?
남자팬들도 이런 감성의 콘서트 좋아하세요?
저 분을 위해서 노래 불러드릴께요. 이번 노래는 아나타노스토리
16. Your Story
아나타노스토리 데시타
여러분들 오늘 콘서트 마지막 곡을 부를 시간이 왔어요.(안돼요)
여러분들 이래서 제가 길을 잘못 들여놓은 것 같아요. 남들 다 이정도 해요.
제 콘서트가 좀 긴거지 남들 다 이 정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제가 항상 무대에서 이렇게 이러면서 이런 식으로 여기까지 꼭 가야겠어요?(네)
이런 날도 있으니까 좀 너그럽게 이해 좀 해주세요.
길을 잘못 들여놨어요.
마지막 곡입니다.(안돼)
자꾸 이러면 엔딩 분위기가 안나잖아요? 그렇게 맘에 들진 않겠지만 오늘만큼은 웃으면서 보내주세요(박수)
오늘 이 무대위에 자그만치 40명이라는 인원이 여러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리는데요(박수)
이분들의 에너지가 여러분들에게 오늘 충분히 리프레쉬의 시간이 되었었다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자,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케스트라라는 심포니라는 공연이 제 인생에서 지금 막 한 발자국을 떼는 순간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더 많은 여러분들을 위해 더 많은 악기들과 더 많은 오케스트라와 더 큰 공연장에서 더 좋은 무대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오늘 내딛는 심포니라는 첫걸음의 마지막 곡은요. 여러분들과 함께 할 NEW WAY 데스
17. NEW WAY
앵콜
18. ASTRAEA
오늘 멤버들 소개를 이제야 하네요.
우리 오늘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우리 제미니 밴드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주신 오케스트라 여러분에게도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조상욱 지휘자님께도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이제 정말 마지막 곡 불러드리고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께요.
쿄오와 혼또니 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
마지막 노래는 희망의 노래로 Take my hand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잇쇼니 우탓데 구다사이
19. Take my hand
오늘 제 18살부터 소원이었던 바로 이 심포니 공연을 무려 18년만에 오늘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제 앞에 있는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는 음악으로서 여러분들께 사랑을 주고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 여러분들 힘들때 손을 뻗어주세요.
제가 여러분들의 손을 놓지않고 그 손을 잡고 파라다이스로 함께 가겠습니다.
Take my hand
20. Re:wind
오늘 공연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꿈만같던 2시간이 이렇게 제 인생에서 또 지나가게 되었어요.
이 공연을 하기 전까지 너무 힘들었었는데요.
정말 여기 뒤에계신 모든 밴드 여러분들, 지휘자분, 오케스트라 여러분들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이 공연은 없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오오키나 하쿠슈오 오네가이시마스(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우리 마지막 인사드릴께요.
밴드 여러분들 그리고 지휘자님 같이 나와서 인사드릴께요.
지휘자님은 이런게 익숙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늘 하는 게 있어요.
우리가 세노 미나상 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 로 하면 이렇게(손하트)할까요?
그럼 여러분들은 오츠카레사마데시다로 큰소리로 인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 뒤로 오세요. 막이
자 인사 아이사치마스
세노 미나상 아리가토고자이마스 (손하트) 오츠카레사마데시타
- 무대위에서 막이 내려와 공연이 끝났다고 합니다.
# 오사카 오릭스 공연장에서 힘껏 응원해주시고 녹음파일 보내주신 ㅇㅇ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녹음 파일 받고 세번 들었습니다.
한번은 그냥 쭉 들었고 받아쓰기 하면서 두번 더 들었는데
듣기만 해도 너무 감동적인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경험상 녹음은 실제 공연의 딱 100분의 1정도의 감동만이 전해지는데...
어제 공연 가셨던 팬분들 정말 좋은 공연을 누리신 것 같습니다.
DVD가 꼭 나왔으면 싶은 공연입니다.
편곡도 너무 아름답고 내스타 내가수 김현중님 노래 너무 잘하시네요.
그리고 현장에 계셨던 팬분이 딱 한말씀 하셨어요.
김현중 만세!!!
영상과 사진 속 김현중은 가짜랍니다.
어제의 김현중은 윤지후 같았다고 해요.
제 생각엔 10년전 지후보다 어제의 김현중님이 훨씬 더 멋있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저는 밤을 꼬박 세웠네요.ㅎㅎㅎ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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