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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나의 김현중 HAZE 부산 팬사인회

천사들의모후 2018. 1. 7. 23:08

 

 

 

 

 

 

 

나 : 안녕하세요?

현중: 오랫만이네요.


(오랫만인가? 나는 12월 공연에서도 눈앞에서 보고 대전 대구사인회 영상도 봐서 오랫만인 느낌이 아니었다.

ROUND 3 때 앨범 많이 샀는데 사인회 당첨이 안되서 사인 못받았으니 사인을 받은 건 거의 6년만인데...

그렇다면 진짜 오랫만이고....

이 닉네임으로 사인을 받는 건 더 오랫만인 듯 싶다.

부산 센터폴 사인회때 닉네임으로 사인을 받았었다.ㅎㅎ

닉네임을 기억하고 있어서 아는 척 해줬는지 아니면 모든 한국팬들에게 같은 인사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인사하며 맞아줘서 나도 긴장이 풀어졌다. 현중씨~ 고마워요.)


나 : 여기 USB에 영화 한편 담아왔어요.

잠안올때 보면 금방 잠들수 있을꺼예요.

그런데 혹시 끝까지 보게되면 기분좋아질꺼예요.

대사가 참 좋은데 동화같기도하고 꽤 철학적이기도 하고

음악도 좋아요.

현중 : 꼭 볼께요.

나 : 고맙습니다.

 

현중씨가 "오랫만이예요" 할때 심쿵!

사실 대기하고 있는데 떨렸다.

그 떨림이 그리 싫지는 않았는데 현중씨가 오랫만이예요 라고 말해줘서 그 순간 떨림이 멈췄다.ㅋㅋ

그래서 준비해간 말,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왔다.

현중씨에게 가장 길게 말을 했다.

아~행복해^^

 

사인회 전후 이야기는 내일부터 천천히 풀어놓을께요.

오늘은 나혼자 이 기분 만끽해야할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