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김현중 HAZE in SEOUL 공연 이야기

내스타에게 보내는 편지! 내스타님아~ 잘 받았죠?

올 여름 진행되었던 일본 전국투어 공연 INNER CORE가 참 좋았었다.

그때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 [Re:wind] 뿐 아니라 수록곡 [stay here] [wake me up]도 너무너무 좋았고

내가 갔던 세번의 공연이 정말 좋았었다.

노래면 노래, 영상이면 영상, 토크면 토크, 배웅 혹은 악수회 등등 공연의 모든면이 좋았고 만족스러웠다.

더구나 그 빡쎈 일정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는 모습까지 다 좋았다.

그 투어를 통해 또 한번 내스타 김현중의 성장을 볼 수 있었다.

김현중 밴드의 무대

사실 오로지 노래만으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내스타 김현중이 살짝 댄스를 할 때마다 팬들의 환호가 커졌다. 더 멋있어서...

그래서 내가수 김현중은 다음엔 댄스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한 것이었다.

투어중 작사작곡을 하고 있다는 말을 했었고

눈내리는 겨울쯤 발표하겠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약속했던 겨울이 왔다.

그리고 드디어 서울콘서트와 앨범 발매소식

정말 좋았다.

새 앨범에는 어떤 노래들이 담겨질까? 자작곡이 들어있을까? 몇곡이나 나올까?

[이마데모] 한국어 버전 노래가 나올까? 나왔으면....

댄스콘서트는 이전과 다를까?

이너코어때의 정말 훌륭했는데 댄스가 그걸 다 가려버리면 어쩌지?

그런 기대와 걱정을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늘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었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12월 2일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었던 김현중 2018 월드투어 HAZE in SEOUL과 새앨범 [HAZE]

한마디로 공연은 넘 만족스러웠고

자작곡이 무려 타이틀곡이고, 앨범의 수록곡 모두 그리고 그 첫무대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감동적이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안무와 라이브 공연 무대 매너 모든 것이 다 최고였다.

지금까지는 김현중 공연중 [INNER CORE]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연을 본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

김현중 공연의 최고는 [HAZE]다.

얼마나 많은 연습과 준비를 했는지 모르지만

정말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내스타 김현중

고맙고 고맙다.

당연히 그럴꺼라 생각하고 그래야하지만

김현중 2018 월드투어 HAZE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투어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계획대로 순조롭게 투어가 진행되길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서울에서 앵콜콘 한번 더 해주길. 플리즈

팬에게 내스타의 공연이 가장 큰 즐거움 이라면

공연 전후로 오랫만에 팬들 만나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 중의 하나다.

덕분에 오랫만에 많은 팬들 만나서 반가웠고 재밌었다.

내년에 내스타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우리나라 전국투어를 한다면

우리나라 여행도 하고 공연도 즐기고 싶다.

아무 생각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지만

하고 싶은 일은 또 어떻게든 하나씩 해나가게 되는 것 같다.

내년엔 김현중 국내 투어를 모두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내 소원이 이뤄지길 빌어봐야 겠다.ㅎㅎ

난 내스타 김현중이 좋다.

내가 김현중 팬이라서 좋다.

내스타님아~

올해 아쉬움이 있었다면 내년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길 바라고

늘 네가 건강하기를 행복하기를 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도할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