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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日 Choa 65호 인터뷰 한글번역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日 Choa 65호 인터뷰 한글번역

천사들의모후 2017. 8. 9. 08:02





헤네치아에 대한 감사와 함께, 활동 재개에 대한 솔직한 심정 

제대 이후, 미래보다는 오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김현중, 2017. 2. 11 제대 이후 첫 솔로 전국 투어 "김현중 재팬 투어 2017 "inner core"를 성공리에 마치다.



  저는 음악과 함께 성숙해진 제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Q  :  76일 퍼시픽 요코하마에서 인터뷰했습니다.

HJ :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어로)

 

Q :  5,000명으로 꽉 찬 공연장이었어요. 투어 후,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HJ:  이 투어에는 21개의 콘서트가 있었는데

      공연장의 대부분이 가득 찼고성공적으로 마칠 수 가 있었습니다.

      모두 열성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저는 근 2년만의 첫 공연이니만치아레나같은 큰 홀보다는 좀더 작은 크기의 공연장에서 하기를 원했어요

      좀 더 많은 곳에서 좀 더 가까이 팬들을 만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교토, 오이타, 샌다이. 삿포로와 같은 도시들을 찾아가 팬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 :  컴백하고,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격려가 된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HJ:  많은 팬들은 언제나 제게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걸어갈 거에요라고

       이런 말들이 제게 큰 힘을 줍니다.

       그냥 노래를 좋아한다고  가수가 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가수가 되려면 그 외에도, 그를 지지해주는 팬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를 지지해주는 팬들의 존재는 제게는  많은 의미가 있어요.

       제가 뭔가 실패하거나, 어떤 면에서 미성숙하더라도그것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Q :  이번 투어에서, 댄스 퍼포먼스가 있었어요. 일부 팬들은 춤을 좀 더 춰 달라고 합니다.

       거기에 어떤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HJ:  이번 투어에서 저는 음악과 함께 성숙한 제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물론, 댄스와 함께 한다면 훨씬 멋지겠지요.

       충분히 운동한 후에, 제가 그것(댄스퍼포먼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신감을 얻고 싶었고, 그래서 그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Q :  앞으로의 새로운 무대의 컨셉은 무엇인가요?

HJ:  저는 앞으로의 무대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요.

      (댄스)퍼포먼스 그리고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멋진 무대를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보다 더 적은 규모의, 즉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밴드 스타일 또는 어쿠스틱 라이브와 함께 하는,

      5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  새로운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출시 계획은?

HJ :  제가 쓰고 작곡한 곡을 들으실 수 있을 거에요.

       겨울 노래와 함께, 겨울쯤 발매할 계획이에요.

       아나로그적 감수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악기 구성으로 심플하게 만들려고 해요.

 

Q :  올해 안에 발매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HJ: 희망이에요. 해보기 전에는 그것이 가능할지 어떨지 확신할 수 없구요.

       투어를 바로 끝낸 다음이라, 즉시 작업하려는 생각은 피하고 싶어요.

       연속해서 작업하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좋은 것을 만들어 낼 수가 없을 거에요.

       한동안 휴식을 취하면, 다음을 위한 열정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 지점에 이르렀을 때, 하고 싶어요.

       그래서 올해 안에 발매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헤네치아에 대한 감사와 함께, 활동 재개에 대한 솔직한 심정

        저는 원피스의 쵸파역이 좋을 것 같아요(웃음) ”



Q :  배우로서의 김현중, 어떤 역에 도전하고 싶으세요?

HJ:  ...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다...(한참 생각하고)

      “원피스” 20주년 기념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데요.

       오다(이치로), 축하드려요!

      만일, 제가 도전한다면, 원피스에서 쵸파역이 좋을 것 같아요.(웃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니까드라마로 되고, 좋은 역할이 있으면, 저도 참여하고 싶어요.

 

Q :  “원피스외에, 해보고 싶은 다른 역이 있나요? 현대물에 출연했었는데, 역사물은 어떠세요?

HJ:   역사물도 좋겠죠. 배우로서 작업하면 더 깊이 보여줄 수 있어요.

        언젠가, 그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Q :  이제, 장기간에 걸친 투어를 마쳤는데, “미래의 김현중의 이미지는 어떤 걸까요?

HJ:   미래...미래...(한참 생각하고) 실제로 이렇게 말하곤 했었어요.

       “(도교돔에 공연하러) 도쿄돔에 가고 싶어

      하지만, 제대한 후, 저는 미래보다는 현실을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늘을 마주하는 것이, 미래를 바라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Q :  마지막으로, 헤네치아에게 메시지 남겨주세요

HJ: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저를 기다려 준여러분 모두와의 만남을 통해, 저는 진짜로 힘을 얻습니다,

      음악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여러분들의 사랑과 크나 큰 애정에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팬들에게는 그저 감사의 마음뿐입니다.


출처 : 한글번역 김현중갤러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hj&no=17492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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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를 사랑하는 현중과 쵸파


모든 사진은 트윗에서 펌] 사진 공유해주시고 번역해주신 헤네치아 여러분 감사합니다.



트윗에 일본팬들의 Choa 65호 구매 인증샷이 올라오고

영어, 한글, 각 세계어 번역글이 올라오면서 들썩들썩!

다음 앨범과 다음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인터뷰 내용들...


1도 남기지 않고 정말 모든 것을 쏟아낸 "inner core"였다.

그가 생각하기에 팬들을 다시 만날 시기는 앨범 제작이 끝난 뒤가 아닌 충분히 휴식 후 다음을 위한 열정이 생겼을때 인데

그래서 딱 몇개월 뒤가 아닌 눈내리는 겨울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벌써부터 보고싶다고 했던 것이 살짝 미안해지는 ㅎㅎ


내스타 김현중님아~

충분히 쉬고 다시 열정이 생겼을 때 또 쏟아낼 무언가가 채워졌을 때 돌아와. 기다릴께.

넌 너의 페이스 대로 너의 길을 가고 우린 늘 너와 함께...

단, 보고싶다는 말은 계속 할꺼야. ㅎㅎ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 서로 잘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