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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2017년2월11일

D - 63

천사들의모후 2016. 12. 10. 08:17

 


열아홉번째 보내는 편지

 

크리스마스때 받아볼 수 있을까?

좀 더 서둘렀어야 했는데...

맘에 드는 카드를 못사서 미루고 미루다가

마음이 급해져서 그냥 동네 문구점에서 샀어.

일단 우체통에 넣고 나니 좋다.ㅋㅋ

 

엉뚱한 이야기 하느라 카드엔 못썼는데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병신같았던 남은 병신년, 마저 잘보내고

정유년 새해에는 진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

 

아마도 스무번째 편지가 마지막일 듯 싶은데...

그럼 이제 한번 남았다.

이 시간까지 우리 참 잘견딘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게 박수를 짝!짝!짝!

남은시간도 건강하게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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