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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책이야기

[영화] 엘리펀트 Elephant

천사들의모후 2016. 6. 13. 07:25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알렉스 프로스트, 에릭 듀런, 존 로빈슨



5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감독상 수상



1999년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을 다룬 영화

에릭 해리스와 딜런 클리볼드 라는 두 학생이 학교에 총을 들고 와 900여 발의 실탄을 난사하면서

13명을 살해하고 23명의 사람들을 부상입혔다.

살해당한 13명 중 12명은 학생, 1명은 교사였다. 사건을 일으킨 후 두 사람은 자살하였다.



영화는 등교길 학교잔디밭 강의실 식당 도서관 동아리방 곳곳을 학생 한명한명 따라다니며

그날의 하루가 얼마나 평범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두 학생이 총을들고 들어온 순간부터 16분간

사고 당시를 재현하고 아무런 설명없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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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포털 사이트 맨윗줄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으로 50명이상 사망했다는 기사

매년 반복되는 미국의 테러 혹은 총기사고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총 소지가 허용된다면 더할꺼야 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에서는 동성애, 나치즘, 게임, 음악, 왕따, 부모의 무관심, 사이코패스등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학생이 범인인 것으로 표현한다.

이런 문제들이 현재는 더 심해졌을 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에게 억울함과 좌절감, 분노와 증오를 느끼게 만드는 사회다.


인종· 종교의 문제, 정치· 경제·교육제도 때문인지

그 모든 것을 포함한 복합적인 문제인지 잘 모르지만

이나라 저나라 할 것 없이

살기 힘든 세상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천지가 개벽을 해도 내문제가 아니면 상관없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아직도

세상을 믿고 싶고 이 나라를 믿고 싶고 법을 믿고 싶고 사회가 정의롭다 믿고 싶지만

매일매일 그렇지 않다고 확인해주는 기사들...


슬프다.


엄청나게 먹어대는 코끼리

거대한 몸집으로 날뛰면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다.


언론사와 변호사를 동원해 거짓말로 협박한 자 vs 미쳐 날뛰는 코끼리

과연 이 사회가 통제 가능한가? 지켜보고 있다.

범죄를 제대로 밝히고 억울함을 풀어줄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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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