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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책]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

천사들의모후 2016. 1. 18. 09:48

 

 

 

감독   마크 오스본

 

어린왕자와 장미의 사랑, 어린왕자와 여우의 사랑, 조종사 할아버지와 꼬마소녀와의 사랑

사랑...세상을 달리 해석할 수 있는 또다른 언어다. 아파도 해 볼 만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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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꼬마손님이 엄마랑 놀러왔는데 [어린왕자] 책을 들고 있었다.

영화 [어린왕자]를 봤는데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책을 사줬다는 엄마의 부연설명...

한글도 못읽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글씨 많은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신기하고 귀여웠다.

 

최근 큰딸이 불어 원서로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어린왕자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ㅋㅋ

그래서 나도 다시 어린왕자를 읽고 있던 중이었다.

꼬마손님에게 내책을 보여주니 좋아했다.

 

 

사실 영화에 대해서는 사전정보가 없어서 별 기대없이 봤다.

어린이 영화라기엔 생각할 부분이 많은 어른을 위한 만화영화같았다.

 

책 [어린왕자] 속에 수많은 명대사가 있다.

영화 [어린왕자]에서 찾은 나의 명대사는

"누군가에게 길들여 진다는 건 눈물을 흘릴 걸 각오한다는거야"

 

어려서도 읽었고 커서도 읽었던 책인데 부분 부분 기억할 뿐이었다.

다시 읽어보니 새삼스레 가슴을 콕콕 찌르는 부분이 많았다.

그동안 내맘대로 기억하고 해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왕자와 여우가 서로를 길들인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이별이 슬프지만 길들인다는 것은 서로에게 영원히 책임이 있고 영원히 서로 기억할 꺼라며 쿨하게 헤어지니

책을 읽으면서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다.

 

길들여진 이후 영원히 책임이 있다는 것이 새삼 가슴에 와 닿았다.

길들여진 사이는 좋을 때 함께 웃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아플때 손을 잡는다.

사실 잘 몰랐다.

서로를 쉽게 길들이고 이별하고 잠시 기억하고 그러는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길들인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 걸 각오 해야한다는 사실을 난 이제서야 깨달았다.

 

하늘의 수많은 별중의 하나인 나의별 김현중

그와 헤네치아가 서로를 길들였고 서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서로에게 책임감을 느끼면서 지금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다만, 우리는 390일 뒤 다시 만나 또 서로를 길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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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