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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잉글리쉬 티처 The English Teacher

천사들의모후 2015. 12. 3. 09:18

 

 

 

감독   크레이그 지스크

출연   줄리안 무어, 그렉 키니어, 릴리 콜린스, 마이클 안가라노

 

 

문학소녀스러운 노처녀 영어선생님 vs 작가로 성공하지 못하고 돌아온 졸업생

졸업생의 작품을 연극무대에 올리려는 선생님의 열정과 감정 컨트롤이 안되 발생하는 오버스런 상황

위기 그리고 극복...영화스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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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응답하라 안봐? 내 친구 엄마들은 다 그거 본대. 그래서 아이들도 다 본다는데"

"엄마는 다른 TV도 안보지만, 더더군다나 1988년은 추억하고 싶지 않아. 그 시절은 결코 좋은 시절이 아니었어."

 

 

1987년 온 국민의 민주화 열망으로 직선제 개헌을 쟁취했지만 노태우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절망으로 시작했던 1988년

나는 투표할 나이가 안되었던 것을 안타까워했지만 사실 국민들은 노태우보다 양김에게 더 많은 표를 찍어줬다.

양김의 분열은 국민들이 만들어 놓은 민주화의 토대를 무너뜨린...

다 된 죽에 코 빠뜨린 격!

 

그렇게 시작된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의 취임과 서울 올림픽이 있던 해

5공청산은 물건너가고 정경유착이 강화된...

그리하여 겉으로는 나라가 정치 경제적인 면에서 발전하는 듯 보였고,

일부 그렇기도 하지만 나라 빚이 쌓여가기 시작한 시기.

이후 3당통합으로 정권을 이어받은 김영삼 대통령은 IMF로 임기를 마감했다.

 

그 시절은 내 20대가 시작되던 때이다.

고민도 많았고, 사랑도 시작했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

잘 살고 싶었고 착하게 살고 싶었고 남을 도우며 살고 싶었다.

나는 운이 좋아서 많은 것을 이루며 살았지만

이 나라 국민들이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걸 보면서 보낸 세월이다.

그시절이 부끄럽다.

이나라를 이모양 이꼴로 만든 것은 여당야당 할 것 없이 다 제역할을 하지 못한 정치인들과 대기업 탓이지만

그래도 민주시민으로서 힘을 보태지 못한 내탓도 있는것 같아서

지금 청춘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1988년! 도대체 뭘 추억하고 뭘 좋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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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