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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천사들의모후 2015. 10. 10. 09:17

 

 

 

 

감독   사라 폴리

출연   마이클 폴리, 픽사이에 비겔로우, 라니 빌라드, 데아드르 보웬, 조프리 보우스

 

 

 

아빠, 언니 오빠, 엄마의 친구들, 함께 일했던 배우, 지인들을 통해

11살때 돌아가신 엄마 다이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여자이자 배우이자 엄마였던 그녀를 알게되고

나를 알게되고 가족들 생각까지 알게되는데

생생하고 담담한 이야기가 묘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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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혼란은 사춘기 시절만 겪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출생의 비밀을 갖고 태어나 자란 감독이 왜 이런 다큐를 만들어야 했는지

그의 전작 속 사랑과 삶에 대한 남다른 그녀만의 철학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그 이유를 알 듯...

 

삶은 진.짜.여서 이 다큐가 보통의 영화와는 아주 다른 감동을 준다.

정말 별로인 사람들도 많지만 정말 멋진 사람들도 많고...

사람, 사랑, 진실, 결혼, 사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친딸인줄 알고 키운 막내딸에게 친부가 따로 있다.

뒤늦게, 죽은 아내의 불륜을 알게된 남자

성실한 가장으로 살아온 아빠로서의 삶이 흔들린다.

얼마나 기막히고 혼란스러울까?

하지만 그가 내린 결론은 너무 멋지다.

성숙한 사람도 아프고 괴롭고 힘들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고 감사할 줄 안다.

 

모두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다.

고민하고 혼란스러워 하지만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한다.

 

자신의 삶을 연예뉴스나 여성잡지에서 소비되는 가십거리로 내버려두지 않고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킨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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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승소 #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씨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되어 모두 기각 하고,

오히려 김현중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 김현중씨는 형사소송을 통해 명백하게 최씨의 범죄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