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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현중 #MUSIC IN KOREA #현중투어 #황우치해변 #Let me be the one (1)

살기! 살아내기! 살아남기!

[현중투어] MUSIC IN KOREA season3 - Let me be the one @ 황우치 해변

산방산은 여러 번 갔었는데 황우치 해변은 처음이었다. 조용한 겨울 바다였다. 바로 옆 산방산 주차장엔 자동차들로 가득했지만 황우치 해변은 낚싯대를 드리운 캠퍼와 겨울 바다를 보러 온 관광객, 올레길을 걷는 한두 명의 사람들만 간혹 눈에 띄었다. Let me be the one은 발매 당시 좋아했던 곡이었는데 그 시절 복잡하고 억울하고 속상했던 기억과 함께 잘 안 듣게 되었던 그룹 시절의 노래 MUSIC IN KOREA 덕분에 다시 잘 듣고 있다. 일행들은 해안길을 걸어 산방산 주차장까지 걸었고 나는 해변에 앉아 뮤비 보고 들으면서 겨울 바다를 더 누렸다. 황우치 해변에 앉아 듣는 Let me be the one은 더 좋았다.
현중투어 2022. 12. 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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