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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있는모습그대로] 이벤트 당첨 후기 본문

우주신이야기

김현중 [있는모습그대로] 이벤트 당첨 후기

천사들의모후 2013. 11. 15. 12:38

김현중 공식컬렉션북 「있는모습그대로」이벤트 소식을 알게된 것은 9월말...

상품은 Justin Davis 목걸이(1명)와 싸인된 컬렉션북(2명)

물론 비싼 목걸이가 살짝 탐이났지만 

진짜 이벤트에 참여한 이유는 그냥...김현중의 팬으로서 공홈이벤트에 관심을 보이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있는모습그대로」3권을 꺼내 다시 보았다.

사실 나에게 김현중은 무.조.건.이기 때문에 「있는모습그대로라는 책 자체에 별 불만이 없었다.

그래도 마냥 좋다고 쓸 수 없는 노릇이어서 다시 꼼꼼히 읽어보았다.


2012년 1월부터 2013년 봄까지 우주신 김현중의 활동을 기록한 책 「있는모습그대로」

빼곡히 채워져있는 우주신 김현중의 활약과 성과를 다시 보니 또 새삼 감동+감동

사진이나 편집의 허술함을 뛰어넘는 

성실하고 성실할 뿐 아니라 only one & No. 1 인 아티스트 김현중의 활동이 워낙 놀랍고 감동적인지라 

「있는모습그대로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성의를 보인다는 생각에 A4용지 3장을 꺼내 틈날 때마다 보고 생각날 때마다 적고 또 적었다.

막 써놓은 것 같아도 정리를 하다보니 꽤 많은 내용이 모아졌다.

너무 길지도 않게 너무 짧지도 않게 항목별로 정리했다.

너무 이르지도 않게 너무 늦지도 않게...사실은 그냥 그날 시간이 나서 10월 15일 메일을 보냈다.


그렇게 이 이벤트를 잊고 있었는데...


11월 11일 

중요한 미팅 중이었는데...점심식사 시간이라 잠깐 폰을 확인하니

오랫만에 지인으로부터 카톡이 와 있었다.

축하한다고~

공홈에 들어가 확인하고는 정신줄을 놓았다.

우하하하~




메일 확인하자마자 답장 보내고...


그리고 오늘 아침 

이른 시간인데 택배가 와 있다고 경비실에서 인터폰이왔다. 

그새 까먹고 있었는데 문득 컬렉션북이 생각나 세수도 안한 상태로 내려가 받아왔다. 우하하하~

사실은 헤네치아 운영팀에서 보내준거지만 

현중이가 보내준 선물같아서 깨끗이 씻은 손으로 싸인도 만져보고 책도 살포시 끌어안아보았다.ㅋㅋㅋ




김현중~

난 팬이니까 너에게 잘해주고 싶은데 잘하는 것이 없어서 늘 미안했어.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지.

사인회나 이벤트 같은 것도 당첨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너의 팬이기 때문에 팬의 도리를 다 하고 싶었을 뿐인데

뭐든 떨어지는 것보다는 기분좋은 것이 당첨인 것 같아.

이런 행복 맛보게 해줘서 고맙다.

너가 아니었다면 절대 해보지 않았을 일들이야.


김현중~고맙다.

너란 아일 알게되서 다행이야.


김현중~고맙다.

난 너때문에 처음해보는 일이 참 많다.


김현중~너 때문에 많이 행복해. 오래오래 함께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