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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ibili] 김현중 현명한 양자택일 게임 2021. 4. 26. 본문

우주신이야기

[bilibili] 김현중 현명한 양자택일 게임 2021. 4. 26.

천사들의모후 2021. 4. 26. 22:49

www.bilibili.com/video/BV1B54y1j7DD

 

【金贤重】贤重的二选一游戏_哔哩哔哩 (゜-゜)つロ 干杯~-bil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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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좋은지 선택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밸런스 게임

 

1. 후라이드 치킨 vs 양념 치킨

저는 양념치킨입니다. 왜냐하면 후라이드 치킨이랑 양념 치킨이랑 가격이 똑같은데 후라이드 치킨에 양념이 발라져 있으면 뭔가 이득을 본 느낌이에요. 후라이드 치킨이 좋다는 사람도 같이 치킨 먹으면 자꾸 양념 소스 내꺼 발라먹더라고요. 결국에는 양념치킨이 더 대세인데 많은 사람들이 후라이드를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2. 슈트 현중 vs 캐주얼 현중

저는 슈트입은 저를 좋아해요. 기분이 좋아요. 되게 부자가 된 거 같은 느낌이 있어요. 캐주얼을 입으면 약간 대학생 그런 느낌이 있고. 그런데 슈트 입으면 왠지 어깨에 힘도 들어가고 유복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행동과 말투도 달라지는 것 같고.

 

3. 긴머리 현중 vs  짧은 머리 현중

글쎄요. 저는 긴머리를 지향하는 것 같아요. 제가 하는 음악도 댄스 음악에서 밴드 음악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요즘에는 긴 머리를 지향해요. 글세요. 저는 머리가 있다는 거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이거는 뭐 선택할 수가 없고 그냥 5:5도 감사하고 앞머리도 감사하고 제발 없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4. 솔로 앨범 100만장 vs Bilibili 100만 구독자 

아, 잠깐만요. 20초만 주세요. 빌리빌리 구독자 여러분들이 100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1000만 중국의 모든 오다가다 빌리빌리를 보시는 분들이 제 앨범을 모두 들어봐 주시는 것이...

그냥 두개 다 해주시면 안 돼요?

 

5. 힘든 스케줄 마치고 와서 아트랑 4시간 산책하기 vs 힘든 스케줄 마치고 와서 매틱이 4마리랑 4시간 산책하기

아, 매틱이 4마리랑 산책할 것 같아요. 아트는 산책을 1시간 이상 못해요. 다리가 안 좋아서.

4시간을 산책시키면 아트가 힘들 것 같아서 매틱이 4마리를 같이 놀아주는 것이 마음이 덜 불편할 것 같아요.

 

6. 음식 먹다가 바퀴벌레 시체 절반 발견하기 vs 음식 먹다가 바퀴벌레 살아있는 거 발견하기

햄버거 같은 거 먹었는데 바퀴벌레 반개 나왔다. 입에 반개 들어간 거네요? 그럼 저는 살아 있는 거 나오는 게 좋아요.

아직 입에 안 들어간 거기 때문에.

반마리가 나오면 시작점부터 다시 생각해야 되거든요. 어디부터 잘못된 거지? 몇 번째 입에서 들어간 거지? 이거 생각하면 하루가 힘들 것 같아요.

 

7. 한 달에 10번 달팽이 국수 먹기 vs 평생 마라탕만 먹기

10번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한 달에. 1/3인데. 3일에 한 번씩 달팽이 국수를 먹을 수는 없어요. 마라탕을 먹을게요. 매일매일

 

8. 토마토맛 토 vs 토맛 토마토

내 토맛인가? 누구 토맛인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저는 토마토 맛이 나는 토를 먹겠어요. 어쨌든 이것도 음식이거든요.

 

9. 초콜릿 맛이 나는 똥 vs 똥맛 나는 초콜릿

생긴 게 어떻죠? 저는 초콜릿 맛이 나는 똥을 먹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것도 생각의 차이거든요.

루왁 먹잖아요. 루왁커피, 그거 다 똥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인 거 같아요.

 

10. 매니저에게 브라질리언 왁싱해주기 vs 매니저에게 브라질리언 왁싱받기

하, 이거 어려운데... 제가 받을게요. (매니저님) 너무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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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 영상이 유튜브와는 조금 달라서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아니 슈트 입은 현중을 좋아하면 슈트 좀 자주 입어주시길 ㅎㅎ

내장도 못 먹는 울 현중 씨 비위 약한데 자꾸 이상한거 먹는 상상하게 만드시고 ㅋㅋ

10번 질문 너무 웃긴데 답이 더 웃겨서 ㅋㅋㅋ

오늘도 현중씨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고마워요^^